[유머] [더 바이킹] 중세 왕들의 신앙 논쟁

[황건적22]

드라마 바이킹 中

☆포로로 사로잡힌 바이킹왕과 잉글랜드 웨색스의 왕이 술을 마시고 한 대화

라그나(바이킹의 전설적인 왕): 만약에 말야, 너네 신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면 어쩔거냐?

엑버트(웨색스의 왕):  아, 내 친구여. 그게 뭔 개소린가

라그나: 너네 신(야훼), 또 우리신(북유럽신화의 신). 이게 다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쩔거냔 거지.

엑버트: 만약 신이 존재안한다면 세상 아무것도 의미가 없겠지

라그나: 혹은 모든것에 의미가있거나

엑버트: ...그게 뭐 개소린가?

라그나: 왜 너네 사람들(잉글랜드)은 신(야훼)이 필요한데?

엑버트: 신이 존재안한다면, 모든것에 의미가 없고 또 가치도 없으니 다들 뭐든 꼴리는 데로 해도될거아닌가. 그러니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전히 우리에겐 신이 필요해

라그나:신이 존재하건 아니건 우리는 여전히 살아있으니 된거아닌가

엑버트: 아~그래. 너, 너네 사람들(바이킹)은 살아만 있으면 되지. 사는데 의미가 아니라 죽는거에 관심있으니. 너네는 온종일 발할라(valhalla)만 생각하니까!

라그나: 그러는 너네도 천국(heaven)만 생각하지!...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장소야 천국이라는곳. 모두가 항~상 행복한 곳이라니

엑버트: 발할라야말로 말도안되지! 맨날 전사들끼리 모여서 서로 죽이고 아침에 부활해서 다시 죽이며 고통받는곳이 말이야!

라그나:흐흐흐흐 그럼 우리 모두 다 말도 안되는 거로군

엑버트:(같이 웃는다)

번역 by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