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많이 바빠서 글 올릴 시간이 많이 빠듯하네요
그래도 어찌어찌 시간 내서 올려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징기스 다녀왔습니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징기스칸을 파는 체인입니다
근데 응?
징기스칸?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싶으시면...
네
그 징기스칸이 맞습니다
정확히는 징기스칸이라는 양고기 요리가 있는데
그 양고기 요리 이름의 유래가 징기스칸입니다
이름만 봐서는 몽골이나 중국 요리 같지만
실제로는 몽골이나 중국과는 연관 없는
일본 음식입니다
사람 이름을 딴 요리라니
뭔가 신기하면서도 좀 깜짝 놀라실 수도 있겠지만...
따지고 보면 사람 이름을 따서 만든 알프레도 소스(크림소스)도 있으니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암튼!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내부 모습입니다
한쪽 벽 TV에서는
예전에 징기스 나온 방송분을 틀어줍니다
전 주방 앞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예전에 갔던 김형제처럼 1인 손님들을 위한 바 형식의 테이블이 갖춰져 있는데
전 이런 테이블이 있는 곳에 가면
무의식적?으로 여기에 앉게 되네요ㅎㅎ
사진은 기본 세팅입니다
후술할 먹는 방법은 이 사진 속 재료들을 기반으로 합니다
일단 양갈비부터 주문했습니다
대부분의 고깃집들은 처음부터 최소 2 ~ 3인분 주문을 강제하는 경우가 많아서
혼고기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여기는 1인분만 주문 가능해서 좋습니다
아, 물론 자칭 '고기 킬러'인 제게 1인분은
어림도 없는 양이지만요ㅋㅋ
여기도 김형제처럼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고깃집입니다
특이하게도 고기 외에도 채소도 같이 구워주셔서 신기했습니다ㅎㅎ
여기는 맨 먼저 다 익은 첫 조각을 앞접시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나서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먼저 소금에 찍어먹는 방법입니다
이건 너무나도 기본 중의 기본이고
맛은...
그냥 소금에 찍어먹은 양고기 맛입니다
양고기라는 점 외에 특이점은 없어요
이제 두 번째 방법입니다
이름 모를 소스에
옆에 같이 딸린 청양고추를 원하는 만큼 넣어서 먹는 방법인데
(쉽게 말해서 초밥용 간장에 와사비 넣는 것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서야 제대로(?) 징기스칸을 먹어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또띠야에 싸 먹는 방법인데
고기에 마요네즈로 보이는 흰 소스 찍어서
위 사진 중 기본 세팅에 나온 재료들이랑
고기랑 같이 구운 채소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채소를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저이지만
그래놓고 고깃집에서 양파 찾기 시작한 건 함정
이렇게 싸서 같이 먹으니
먹을 만 합니다~
양갈비 다 먹고 양등심 시켰습니다
말씀드렸듯이 1인분으로는 진짜 어림도 없거든요ㅎㅎ
고기가 다 익으면
불판 가운데에 옥 받침대(?) 같은 거 올려놓고
그 위에 고기 올려주십니다
먹는 방법은 양갈비랑 똑같으니 패스하고요~
그 다음으로 티본 시켰습니다
조명 때문인지 아니면 카메라 때문인지 색감이 좀 그런데
고기 자체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티본 특성상...
효율은 진짜 극악합니다
사진을 따로 찍지는 못 했는데
아무리 고기의 뼈를 바르고
또 구우면 무게가 줄어드는 점을 고려해도
먹을 수 있는 양은 사진보다 한참 적습니다...ㅠ
다음에는 티본은 패스할 것 같네요
갈비, 등심, 티본 외에도 제비추리도 있지만...
티본 다 먹을 즈음부터 슬슬 배가 부르기 시작하네요...
나이 먹으면서 위장이 진짜 작아졌다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ㅠ
결국 제비추리는 다음을 기약하며
냉모밀로 마무리 해줬습니다
일본식 고깃집답게 냉면 대신 냉모밀인데
맛은...
그냥 평범한 냉모밀 맛입니다
모든 부위가 개당 120g에 16,000원으로
16,000원 × 3 = 48,000원
모밀 8,000원 합쳐서
총 56,000원 나왔습니다
역시 양고기답게 돼지고기보다는 가격대가 높지만...
그래도 징기스칸이라는 새로운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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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제비추리는 못먹어본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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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지만 배가 불러서 못 먹었어요ㅠㅠ 다음에는 꼭 먹어볼 생각입니다! | 26.03.11 2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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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본은 초5 때 동경'만' 가봐서... 언젠가 북해도에서 직접 '정통 현지식' 징기스칸도 맛보고 싶네요ㅎㅎ | 26.03.12 0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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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는 징기스칸도 저렴합니다. 5-6만원정도면 둘이서 술 2잔씩 마시고도 배부르게 먹고 나와요 | 26.03.12 0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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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요?? 그럼 한국 업자들이 비싸게 파는거죠??? | 26.03.13 2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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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양고기가 주 소비 육류가 아니다 보니 거의 수입이 대부분임에도 비싼 편이긴 하죠 ㅎㅎ | 26.03.13 2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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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 정도로 양고기 좋아하시네요ㅎㅎ | 26.03.12 0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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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양고기는 양꼬치 아니면 인도식 양고기 커리로만 먹어 왔는데 징기스칸은 뭔가 다른 매력이 있어요ㅎㅎ 특히 또띠야에 싸 먹는 게 제일 맛있더군요ㅎㅎ | 26.03.12 0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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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는 언제나 맛있죠~ㅎㅎ | 26.03.13 2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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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사진 잘 보시면 배추는 있습니다 양배추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리고 숙주는 없었어요 원래 징기스칸은 숙주도 넣어서 먹는 건가요? | 26.03.13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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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람이 징기스칸에서 절대 빠져선 안되는 야채를 고른다면 대부분 숙주라고 하죠 | 26.03.13 2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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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지만 저렇게 먹으면 먹을 만 하더군요 | 26.03.13 2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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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돼지고기보다는 비싸더군요 그리고 요새는 고물가 시대라 1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외식하기 쉽지 않더군요 | 26.03.13 22: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