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씨스페이스를 알고 계시는지요?
세계적 편의점 브랜드 써클K의 (국내) 후신이며, 한때 갤러리아백화점과 같이 한화그룹의 유통업 한축이었으며 , 여타 군소편의점 혹은 코레일산하 스토리웨이, (구)홈플러스 산하 365플러스, (구)바이더웨이 등과 다르게 인지도 높은 4대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과 엄연히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회원사 입니다.
일부러 비행기를 띄워줬지만 퍼플렉시티에 물어보니 점포수 390개로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나무위키에 써진데로 모기업 위펀풀필먼트의 계열사 합쳐도 560여곳 수준이지요.
이런 편의점이지만 의외로 PB상품이 존재합니다. 작년 7월에 처음 나온 제품입니다.
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1646
바로 요것 쩝쩝박사 제육부대볶음 도시락입니다. 3900원에 가성비로 밀고 있는듯 한 제품입니다.
작년 AI추천기사로 우연히 신제품 출시 소식을 들어 호기심은 생겼지만 일부러 씨스페이스를 찾아갈 일이 없었어서요.
유튜버 리뷰도 없고 관심도 못받고 기억속에 잊혀지다 정말 우연히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근처를 지나다가 발견한 씨스페이스에 있어서 구매해 봤습니다.
점포수가 전성기 2600개였던 미니스톱(한국)이나 일본의 500여점 규모의 포플러 편의점은 그래도 자체 PB상품이 구색은 갖춰져있었는데
아쉽게도 한화시절이건 지금이건 PB상품은 제육부대볶음 도시락 하나밖에 없고 그냥 롯데나 삼립 등에서 물건 들여오나 싶을때쯤 삼김 두개가 눈에 들어옵니다.
쩝쩝박사 추억의도시락 삼각김밥과 화끈어묵 삼각김밥.
어묵들어간 삼김은 먹어봤는데, 분홍소세지+케챱조합의 삼김은 처음봐서 구매했습니다만, 검색해보니 6월17일 어제 새로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제품이더군요.
https://www.en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916
물건을 집어들고 집에 돌아와 바로 야식 조졌습니다.
일단 가성비를 표방한 쩝쩝박사 시리즈는 가격적인 면에서 봤을땐
CU 신제품 쟌슨빌 스페셜정식이 5900원이고 삼김은 1800원인데 가격만 놓고 봤을땐 3500원 1000원 합격입니다.
실제 고기양은 중량비교까진 안해봤지만 제육부대볶음의 경우 매운맛 거의없고 오히려 살짝의 토마토풍미(?)가 제육'부대'볶음임을 주장하는
전헝적인 초딩입맛으로서 밥과 무난히 배채울만한 맛입니다. 곁들여진 너비아니나 볶음김치,감자볶음은 님들이 생각할수 있는 맛인데
나물류로 들어있는것이 보통보단 짭조름하게 간이 되어있어 밥먹기 좋습니다.
큰 불평은 없지만 사진에 보이듯 제육부대볶음인만큼 부대사리가 좀더 들어있었으면 좋았을것을 제것에는 후랑크소시지 조각 6개 들어있었어요...
쩝쩝박사 추억의도시락 삼각김밥은 좀 혹평하고 싶습니다.
분홍소세지 가격도 얼마안할텐데 좀 더 넣어주던가 아니면 통으로 넣어주지라는 감상이 먼저 들었구요.
아니면 하다못해 케찹이라도 더 넣어주지 하는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계란부스러기인지 뭔가 보이는데 계란맛은 안느껴졌고
제 기준에선 맛이 약해 거의 맨밥에 가깝지 않았나 혹평하고 싶어요. 기대했는데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 외 편도와 함께 곁들인 세치네탕과 우족발? 우발쪽? 입니다. 수원역 근처 조선족-중국본토요리 밀집된곳 지나가다가 구매했구요.
세치네탕은 함경도식 (혹은 연변식) 추어탕입니다. 가장 많이들 알고 있는 남원식 된장 추어탕과 경상도식 추어탕, 서울식 추탕, 원주식 강원도식 추어탕 등
여러 추어탕 맛이 존재하는데 세치네탕이라 불리는 이 추어탕도 호불호는 갈리지만 꽤 별미입니다.
조리하시는걸 보니 강원도 스타일로 고추장 베이스(+된장 약간, 영동식 장칼국수 스타일) 입니다만, 전남/경남처럼 넣어먹는 특유의 향신료
내기풀(배초향)이 들어가서 굉장히 호불호가 갈립니다. 여기에 고춧가루의 고추품종도 중국고추 품종이라 맛이 좀 달라요. 은은한 단맛없이 매운맛은 더 강화된 맛?
갈지 않은 통미꾸라지는 멸치 생각하면서 먹으면 먹을만 합니다. 우족발은 상호가 우족발이길래 같이 포장했는데 예상대로 우족살점 수육이었습니다.
어제 저 수원역 근방을 가게 된 계기인 운남쌀국수 사진을 마무리로 어제의 먹부림 일기를 마쳐봅니다.
이전부터 보이길래 월남 윗동네인 운남쌀국수는 무슨 맛일까 먹어봤는데 한국 현지화가 된건지는 몰라도
향신료향 일절없고 닭+햄육수 맛에 마라탕 기본재료들 (두부포면,숙주,청경채,고기,메추리알,생선볼 등)이 얹어진 쌀국수 입니다.
쌀국수 면이 독특했어요. 이게 운남식인가 싶을정도로. 윗문장에는 닭육수라고 썻지만 운남쌀국수 특징에 대해 물어본 Ai답변이 닭육수라서 닭이라고 쓴거지
실제로는 햄맛육수맛이 강해서 전 좋았습니다. 운남성이 고급식재료인 중국식 육수용 햄 화퇴가 유명한데 그 육수의 염가 버전이 아닐까 생각들었어요.
같이 배치된 조미료인 산초유와 중국흑초, 중국 고춧가루 적당히 추가하면 마라탕과도 비슷해집니다. 추천할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