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쓴 글이 알람이 오길래 뭔일인가 했는데 오른쪽에 갔었네요
관심과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ㅎㅎ
한 유튜버분이 홍새우 요리한걸 보고 삘받아서 바로 샀습니다.
전부 손질하니까 이만큼 나옵니다.
이만큼은 초밥이랑 버터갈릭
이만큼은 감바스 알 어쩌구에 쓸겁니다
짠 완성
집에 토치가 없어서 버갈은 에어프라이어에 굽고 밥위에 올렸습니다.
김밥은 초대리밥이 남아서 엄마가 김밥으로 싸주셨습니다.
구운 대가리
도저히 튀길 용기는 안나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렸습니다.
맛은 있는데 너무 크니까 징그러워서 못먹겠다 라는 평가입니다.
집에있던 오징어와 함께 감바 저쩌구를 만들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가 도저히 초점을 못잡길래(프로모드로 했는데도 ㅡㅡ)
걍 초점 나간채로 갈겼습니다.
상남자는 이렇습니다.
밥이 엄청많이 쥐어서 한 세개만 먹어도 배부른 초밥이었습니다.
새우는 비린맛없이 쫀득한게 맛있었습니다.
초대리는 식초1:설탕1:소금0.25에 다시마 한장 넣었습니다.
2배식초아니라 일반 사과식초썼습니다.
나는 비린맛 안나는데 아버지께서 새우에서 약간 비린내가 난다고 하셔서
소주를 두잔 때려먹고 먹으면 비린맛이 안느껴지는 소주법과
맛술에 후추를 탄 후 회 위에 살짝 발라 비린내를 잡아주는 맛술법중
맛술법을 선택하여 비린맛을 잡았습니다.
아 소주법도 안한건 아닙니다.
감태도 싸먹었습니다.
뭔가 포근한 식감과 고급진 김향이 나서 맛있었습니다.
근데 감태가 맛이 강한편은 아니라 밥쪽으로 감태를 싸서
혀에 먼저 닿게 하니
더 맛이 잘느껴저서 좋았습니다.
원래 이렇게 귀찮게 요리해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누나가 임신중이라
적당한 명분도 있겠다
임신중인 누나 좋은거 먹인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무거운 엉덩이좀
컴퓨터앞에서 떼서
주방에서 빵실빵실 춤좀 쳐봤습니다.
임산부는 회같은 날음식은 안좋을것 같아서
버터갈릭은 전부 누나에게 양보했습니다
근데 간도 안본거라 맛이 어땠는지는 몰?루
사실 튀김도 하려 했는데
대가리따고 똥손질하면서
편하지도 않고 결혼도 안해서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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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새우 맛있죠. 풀코스로 제대로 드셨네요. 대가리가 커서 징그러워도 마늘버터 넣고 볶아서 드시면 맛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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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걍 안비싼게 없어서. 그 드립도 의미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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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위스키 한병 들고 찾아뵈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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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루리웹 음갤 아니죠? 세상에나 새우글에 드립 댓글이 하나도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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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대가리랑 껍질은 튀긴게 존맛탱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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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집에 가면 몸통은 소금구이 하고.. 머리는 모아서 튀겨주는데 저는 억지로 머리몸통 40:60 사이즈로 자르면.. 오히려 균형이 맞더라구요. 후반에 질리는 구운 새우는 한입에 깔끔히 먹을수 있고 머리 튀김나오면 그걸로 맥주 한잔 합니다., | 24.04.09 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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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새우 맛있죠. 풀코스로 제대로 드셨네요. 대가리가 커서 징그러워도 마늘버터 넣고 볶아서 드시면 맛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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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루리웹 음갤 아니죠? 세상에나 새우글에 드립 댓글이 하나도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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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요샌 걍 안비싼게 없어서. 그 드립도 의미 없는거 같아요. | 24.04.08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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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벌써 15년전인데... 싱하형 사촌동생 수준이에 | 24.04.08 2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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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튀김이 아니쟎아요 ㅎ | 24.04.09 0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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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먹는 비용 1.4만원..결혼은 하셨는지?? 동네 할인마트 가면 40미 4천원짜리 냉동새우 튀김가루 입혀진거 팝니다. 그거 사서 그냥 식용유에 넣고 튀기기만 하면 1.4만원 15마리가 아니라 4천원으로 40마리 먹고도 남습니다. 조금 불편해도 머리 쓰면 배 터지게 맥주하고 먹고 남는데..쯔..쯔.. 그 정도 수고 없이 세상 살기 참 힘들죠? 그쵸?? | 24.04.09 0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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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씹어 먹으면 이빨에 끼고 찌르고 난리 나니까, 올리브유에 끓여서 새우 맛만 뽑아내도...ㅎㅎㅎ | 24.04.08 2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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