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산 냉장 부채살입니다. 세일할 때 저렴하게 샀습니다.
300그램 한팩에 4000원 좀 넘는 가격이니까 엄~청 저렴한거죠 .
심지어 미국에서 네임벨류 있는 육류유통 브랜드 제품이고 진공포장되어
있어서 퀄리티도 양호합니다 .
부채살 드셔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운데 힘줄이 크나 큰 단점이죠 .
해서 핏물 제거 후 힘줄을 따로 빼주는 손질을 해주면 훨씬 낫습니다 .
부챗살이 힘줄 이외의 부위는 확실히 안심 맞먹을 정도로 엄청 부드럽고
육향도 좋거든요 .
제거한 힘줄과 자투리 살코기는 버리지 않고 뭉쳐서 햄버그 패티처럼 만들어
줍니다 .
그놈의 [마이야르 반응] 극대화를 위해 튀김망?에 받쳐서 이틀 정도 냉장실에서 건조
시킵니다 .
손질과정에서 약간의 후추와 MSG 듬뿍 들어간 맛소금을 버무려 줍니다 .
이틀이 지난 후의 고기 상태입니다 . 표면이 꽤 말라있는 게 보이네요 .
덩어리 패티는 접시로 옮겨 좀 더 얇게 성형해줬습니다 .
아무래도 힘줄인지라 두꺼우면 잘 안익을테니까요 .
스뎅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김이 올라올 때까지 충분히 달군 후 고기를
투하합니다. 무코팅팬 특성상 기름을 안달구고 고기를 올리면 고기가 팬에 들러붙어서 찢어지는
참사가 일어나니 침착하게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적당히 익으면 버터를 첨가해 풍미를 올려주도록 하구요 .
나머지 스테이크는 접시에 옮겨서 레스팅해주고 , 패티는 좀 더 익히도록 합니다.
힘줄덩어리라서 거의 튀겨서 태운다는 느낌으로 바싹 익혀야 먹을만 해 집니다 .
그럭저럭 먹을만하게 익혀졌습니다 .
원래 있던 탐침 온도계가 고장나서 감으로 조리했는데 ,
대충 미디엄~미디엄웰던 정도 느낌?
확실히 힘줄 이외의 부위는 엄청 맛나네요 .
힘줄도 바싹익히니 나름 버거 패티스러운 맛이 났구요 .
별다른 소스는 없고 , 그냥 조리과정에서 휘발성 향이 거진 날아간 통후추를
추가적으로 좀 더 갈아주고 , 생와사비만 곁들여 줬네요 .
야채는 소가 먹어서 제가 안 먹어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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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역쉬 고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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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역쉬 고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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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좀 아시는 분이시군요! ㅎㅎ | 22.04.06 1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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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힘줄 이외의 부위는 정말 고급진 맛입니다. 과장 안섞고 , 등심이랑 안심이 반씩섞인 느낌? | 22.04.06 1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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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프레시몰서 샀습니다. 지금 가격은 팩당 7900원이구요. | 22.04.06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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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문제 해결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한참전에 무슨 사골사료를 교체해서 | 22.04.14 1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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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을 교체했나요? | 22.04.14 1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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