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발입니다. :)
이번에 촬영한 제품은
맥스팩토리에서 출시한
소프비 완성품인 BFW 시리즈의 엔자임 2 & 모르모트입니다.
세월의 풍파를 맞아 황변이 쎄개온 블라스터박스
어차피 뜯으면 찢어지는 구조이기에 본품만 빠르게 빼고 버렸습니다. ㄲㄲ
뒷면에는 세트1,2번의 구성이 나와있네요.
현재 대부분의 조아노이드들이 소프트 비닐 키트로는 가지고 있지만 저 3번째 파나다인은 없네요..
사실 파나다인, 젠크루브는 딱히 비중도 없고 아주 잠깐 스쳐 지나가는 녀석들이라
가이버를 좋아하는 저도 굳이?..라는 느낌이 들어 나중에 가져올 기회가 생기면 그때 가져와야겠다고 생각되는 캐릭터들이네요..
하이퍼조아노이드들도 대표적인 조아노이드라 생각하지만
역시 엔자임 2 이녀석이 가장 대표적인 조아노이드가 아닐이 생각이 듭니다.
이유야.. 뭐.. 워낙 인상 깊은 에피소드가 있기 때문이 아닐지 싶네요.ㅎ
구성품은 소체, 집게발 4개입니다.
그리고
만화 가이버의 프로토타입 모르모트입니다.
첫 화에 가이버 유닛을 숨기고 그레골에게 완력으로 밀린 뒤
수류탄으로 자폭한 실험체 조아노이드 '모르모트'
단 몇 장면 안 나왔지만 가이버의 시작을 알렸던 중요 캐릭터로 기억이 남네요.
모르모트 단순 실험체답게
기존의 조아노이드들보다 몸의 형태나 피부들이 미완성인 것처럼
변화되어 있는 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요 부위는 확실히 아마존 같은 모량으로 숨겼네요..
엔자임2!
높이도 손바닥 정도의 높이와 덩치도 커서
상당히 전시하기 좋습니다.
머리에는 가느다란 철사 2개가 접착되어 있어
조금씩 구부리면 나름 흩날리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소프트비닐 키트로도 현재 하나 조립하여 하체 쪽에 레진을 넣어 굳히는 중인데
볼수록 멋지네요.ㅎㅎ
3마리가 있어야 뭔가 좀 있어 보이는데...
매물도 없어 어떻게 구하나 싶습니다 ㅠ
마지막으로 투 샷
BFW 엔자임2 & 모르모트였습니다.
소프비에 상당히 오래 보관하고 있던 제품이라 그런지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베이킹소다 & 섬유 유연제로 현재 냄새를 제거하고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
몇 번 쓴 방법인데 확실히 냄새만 제거하기에는 아주 탁월한 방법인 것 같네요.
문제는 다우니의 향긋한 냄새가 나기에 냄새를 조금 날린 뒤 장식장에 넣고 있습니다.ㅋㅋㅋ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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