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발입니다. :)
전날까지만 해도
이마카람 너무 갖고 싶다 노래를 부르며 인터넷 이곳저곳 다니며 찾고 있었는데
그러는 와중 한 분께 연락이와 조금 초고속으로 직거래를 진행하여 가져왔습니다.
전체적인 상태는 일단
박스 X, 중요한 어깨 장갑 1개의 분실..
도색 까짐 등은 향후 수정이 가능하기에 상관없는데 어깨 장갑의 분실이 가장 컸네요..
그래도 이 부분 때문에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이마카람 미라빌리스
리하르트 규오의 빈자리를 채운 12신장 이마카람 미라빌리스
이마카람 입니다.
= 무라카미
좀비 같은 생존력으로 부활
아쉽게도 작가의 태만으로 인해 영원히 풀리지 않을 떡밥으로 남게 될 캐릭터입니다.
정면 사진
갑주를 입은 상태의 모습입니다.
차라리 이 갑주의 어깨 부품이 분실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BFC MAX라 그런지 크기가 규오랑 비슷합니다. 사이즈도 좋고
무엇보다 이쁘네요. ㅎㅎ
2010년 발매한 물건이라 클리어 부분이 탁해지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영롱해서 다행이네요.
기존 가이버 제품들의 클리어 파츠는 세월탄을 맞아 퀵샤인으로 문질러줬는데
이마카람은 딱히 해줄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가이버 세계관 미남 무라카미
BFC 가이버 1 이미지 헤드 플러스 버전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인간형 헤드가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선글라스 탈착 가능.
그냥 쓰고 있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눈물의 어깨 장갑..
일단 한쪽만 끼워놓고 촬영했습니다.
확실히 갑주입은 모습보다
조아로드 육체 쪽이 전 더 멋진 것 같네요. ㅎㅎ
베이스를 장착.
소체가 너무 이쁩니다..
기존 무라카미도 디자인이 깔끔한 게 이쁘다 생각했는데
진짜 조아로드 크리스탈을 이식한 이마카람쪽이 더 이쁘네요. ㅎㅎ
한쪽보다는 차라리 그냥 양쪽을
그냥 양쪽다 갑주 어깨로 바꿔줬습니다..
차라리 이게 더 좋네요 ㅎㅎ
장족의 발전이라면
같은 BFC 초기 모델들과 다르게 관절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최근 나오는 피그마 관절보다 차라리 이쪽이 훨씬 간단하고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진짜 너무 이쁘네요. ㅎㅎ
이상 BFC 이마카람 미라빌리스 였습니다.
어깨 결품이 상당히 마음 아프네요..
그래서 그냥 지금 이 이마카람은 갑주 상태로 장식하고
여유를 가지며 한대 더 구해볼 예정입니다.
피규어가 구렸다면 그냥 만족했겠지만
꽤나 마음에 들어 한대 더 정도는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