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서브 주인공이며
4호이자, 사실상의 2호 라이더인
가면라이더 가탁크를 SHF화 한
SHF 가면라이더 가탁크의
2008년 버전입니다.
가탁크의 모티브는 사슴벌레이며,
사슴벌레의 일본식 명칭인
쿠와가타의 가타와
공격을 뜻하는 영단어 Attack이
합쳐진 명칭이며,
이명인 '투신'에 걸맞는 명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착자인 카가미 아라타는 카부토가 되길 원했지만
결국 카부토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이후 포기하지 않고 인류를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며,
가탁크의 선택을 받는 성장형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준 캐릭터입니다.
물론 이후 투신의 이명과 등장 라이더 기본폼 최강 스펙이
무색할정도로 파란색의 숙명 답게
열심히 얻어터지고 굴러다니고 한번 죽기 까지 하는
수모를 겪긴 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투신(쑻) 가면라이더 가탁크 라고
불리워지기도 합니다.
아무튼 제품은 반다이의 효자 브랜드인
SHF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가면라이더 카부토 시리즈로서
지금은 없는 합금 파츠와 원작과는 좀 괴리감이 있는
프로포션으로 2008년 발매가 되었는데,
과연 08년도 생산 제품이 14년이 지나고
15년이 되가는 시점의 우리들에게
얼마나 어필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박스입니다.
그시절 SHF 시리즈들 특유의 박스 형태로
제작이 되었으며,
14년의 세월을 증명하듯이 박스의 모서리 부분이
많이 삭아있습니다.
참고로 SHF의 초창기 프레이즈는
Simple style & Heroic Action 입니다.
F는 피규어...
아무튼 프레이즈에 맞게
정말 심플한 구성으로
발매되었는데 리뷰하는 입장에서
손 파츠가 많지 않은점은
참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가탁크의 소체입니다.
모델 체형으로 호리호리한 프로포션으로
발매가 되었으며, 원작과는 괴리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 트렌드엔 원작과는 괴리감이 있는
저 프로포션이 구매자들에게 먹혔고, 그 덕분에 지금 저희가
열심히 예구 전쟁을 치르는
SHF 시리즈가 만들어질 수 있었겠죠.
얼굴도 참 잘생기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 메탈릭 블루 컬러링이
정말이지 영롱해서 예쁩니다.
참고로 허리춤에는 하이퍼 젝터를 달 수 있는
구멍이 나있는데, 아마 카부토 시리즈는 전부
공용 소체를 사용하기에 있는 구멍으로 추정됩니다.
SHF 하이퍼 가탁크가 나왔던가는 기억이 안나네요.
가동률은 훌륭한 수준입니다.
특히 발 부분은 합금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접지력이 요즘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어깨에 달린
가탁크의 특징적인 무장인
가탁크 더블 칼리버 입니다.
가탁크 더블 칼리버는
양 어깨에 장착하는 조인트 모양이 다른데
이 부분은 잠시 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가탁크는 이 무장을 써야 좀
가탁크 스럽다는 생각이 들긴 한데
정작 이 무장으로 크게 효력을 낸 적은
손에 꼽는거 같습니다.
항상 저렇게 칼리버 휘두르다가
얻어터지곤 해서...
가탁크의 더블 칼리버 2자루를
하나로 결합해서 가위모양을 만들어
사슴벌레 처럼 적을 잘라버리는
필살기인 라이더 커팅 입니다.
어깨 칼리버 조인트의 모양이 서로 달랐던건
이 결합을 위해서 였습니다.
"라이더 커팅!"
웜을 잘라야하는데 딱히 웜 역할을 할 녀석이
보이지 않았던 관계로
시즈 디셉티콘 바리케이드를 웜 대역을 데려와봤습니다.
아무튼 저런식으로 필살기를 시전합니다.
1, 2, 3
"라이더 킥!"
'라이더-! 킥-!!!'
카부토와는 다르게 점프를 해서 돌려차기를 하는
방식의 가탁크의 라이더 킥입니다.
물론 전통적인 방식의 라이더킥도
쓰긴 씁니다.
"나는 네놈들을 용서할 수 없어.
네놈들 웜은 내가 전부 쓰러트린다!!
쓰러트려 보겠어!!!"
이렇게 SHF 가면라이더 가탁크를 살펴봤습니다.
14년전 제품이긴 해도
훌륭한 품질로 발매된 제품입니다.
물론 최신 버전인 진골조제법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구할 수만 있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제품인 건 확실합니다.
오늘도 긴 리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제품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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