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 박달동의 유고공방에서 퇴근 후 놀고 있는 50대 남성입니다.
요새 보물섬의 감시전망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섬을 대충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에는 로보트가 없습니다.
그림에 보이는 로봇 2마리는 안들어 있거나, 다른 놈들이 들어 있습니다.
다른 킷도 비슷합니다. 섬은 있지만 그림의 로봇들은 없다구~ 라는 것이죠. ㅎㅎ
저 로봇들은 보물섬 1호에 들어 있습니다. 해적로봇은 보물섬 1호에
토인로봇은 보물섬 2호에 따로 들어있죠. 상술처럼 보입니다. ㅎㅎ
그래서 보물섬 1호의 해적로보트Z 와 흑인해적 을 만들어서 감시전망대와 함께 완전판을 만들...... 아차
그전에 지난번 감시전망대의 야자수 열매 포탄들을 먼저 갑니다
아..... 초등때 생각이 또 나는 군요. 그림하고 너무 다르고, 게다가 사출 상태가 엉망인데 많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이쁘게 성형수술 해줍니다. 볼도 통통하게 해주고, 음....눈 수술도 해줘야겠네요. 눈도 이쁘게 파줍니다.
왼쪽 넘은 이미 눈작업이 끝났고 나머지 2넘은 아직 안했네요.
야자수 열매 사진을 보니 나무색이더군요. 파스텔 느낌으로 도색도 해줍니다.
이 야자수 포탄들의 문제는 또 있습니다.
가운데가 비어 있다보니 굴러다닙니다.
초딩때 몇번 가지고 놀지도 못하고 야자수 포탄들을 잃어버렸었습니다.
증량 해줍니다. 무게중심도 낮추어서 굴러도 서게 만들어줍니다
황동봉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아래이 넣어주었습니다.
굴러도 금방 오뚜기처럼 서게 되었네요. 음~ 좋아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아........ 흑인해적의 총을 잃어 버렸습니다.
이리 저리 찾아봤지만 못찾았네요.
그런데 부품이야 없으면 만들면 되는거죠. 좀 귀찮을 뿐이죠.
옆에 공방 실장님은 건담 얼굴 부품 잃어버리면, 얼굴도 만들더군요.
일단 적당한 런너를 잘라서 총 비스무레 다듬어 줍니다.
그냥은 좀 밋밋하니, 데코도 해줍니다.
방아쇠와 레일도 붙여줍니다.
참고로 저 핀셋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핀셋입니다.
얇고 아주 단단하고 무엇보다 정전기가 없습니다.. 데칼붙일때 최강입니다
음 비슷해 지긴 했는데, 어째 조금 짧은 느낌이네요? 권총이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괜찮습니다. 이건 의뢰 받은 것이 아니라, 제가 가지고 놀려고 만드는 것이라~
흑인해적 로보트 입니다. 먹선 등 정리를 더 해야 하고 마감제도 안뿌린 상태입니다
모자 위에 삼색조는 나름 귀엽습니다. ㅎㅎ
해적로보트Z 입니다. 이넘도 먹선 등 정리를 더 해야 하고 마감제도 안뿌린 상태입니다
흑인해적이나 해적로보트Z 둘다 붓질 없이 모조리 마스킹으로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마스킹 능력이 좀 더 나아진 것 같습니다. ㅜㅜ
마지막으로 단체 샷이네요.
다음에는 감시전망대와 해적로보트Z, 흑인해적 을 먹선 및 마감 등을 해서
제품 그림과 같은 완성작을 올려야 겠네요.
PS : '보물섬(로보다치) 제작기'와 '조색 이론과 실례에 대한 글'이 네이버 블로그에 있습니다.
혹시 이전 제작기와 조색 이론이 궁금하신 분들은 구경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