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께 얻어온 '(신판)원조SD 엘가이아' 입니다.
설명서가 없어 조립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곳 회원분들의 도움으로 설명서를 구해서 조립완성 했습니다.
부품용으로 쓰고 남은거라고 들어서 부품 몇개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조립해보니 있을건 다 있더군요.
(사진상으로는 손 파츠가 없는데, 함께 얻어온 정크 박스에서 본것 같으니 찾으면 나올겁니다........아마.....^^;)
문제가 있는 부분은 손 파츠(아마 어딘가에 있을겁니다.), 일부 멕기부품 벗겨짐, 파츠 일부 도색 정도네요.
제품 자체는 신판답게 비율도 괜찮고, 적당한 색분할, 멕기파츠 사용, 각종 기믹 등으로 참 잘 나왔습니다.
(뭐, 높은 가격이나 스티커 대량(?) 사용 등은 '극소수 매니아를 위한 제품'인 만큼 무시해야 겠지만요.......^^;)
그래서, 그런 제품을 직접 만들어본 소감은.....
'이딴게 반다이 정품?'
.......입니다......
이 제품과 같은 풀 ABS 제품은 '전대 미니프라' 시리즈나, '슈퍼미니프라'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그런 것들과는 완전히 틀리더군요.
단순히 뽑기 운이 안 좋았던 것 일수도 있지만, 단순 조립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어떻게든 힘으로 밀어붙이면 조립이 가능하기는 하겠지만, 분해는 커녕 가동만해도 여기저기 박살날 여지가 보이더군요.
결국 볼 조인트는 다 사포질 해주고, 핀으로 가동하는 부분이나 다른 가동 부분도 대부분 사포/줄로 약간씩 다듬으면서 조립했습니다.
(반다이 프라모델을 조립하면서 사포/줄 을 사용한건 정말 오래간만이었네요.)
그렇게 조립하고도 날개 전개 기믹은 힘줘서 파츠 하나하나씩 움직여야 겨우 가능하고, 흉부 조종석 개방기믹도 여기저기 잡아주면서 조금씩 움직여서 겨우겨우 재현할수 있는 지경입니다.
찾아보니 이것도 나온지 한 7년쯤 된것 같은데, 조립감만 비교하자면 그 당시 중국제 프라모델과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더군요.
SD건담 매니아 로서 이미 절판한 제품을 리메이크로 다시 발매해주는게 정말 고맙기는 한데, 이게 정말 맞는건가 싶은 기분입니다.
가격이나 공간때문에 기갑신세트는 포기했지만, 아르테이야는 예약을 해놨는데, 그건 아마 물건을 받아도 제대로 준비한후에 천천히 조립하게될것 같습니다.
P.S 그런데 이 제품을 만들어본 다른 분들은 어떠셨나요?
신판 원조SD 시리즈는 이게 처음이라 그냥 운이 안좋았던건지, 아니면 이 시리즈제품이 원래 이런식인 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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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에 만들었지만 일반적인 SD를 사이즈에 맞춰 관절 쳐지지 않게 늘려놓은 모양세라 요즘 나오는 반다이 프라랑 조립감을 비교하기에는 미묘하긴하죠 존재감 하나로 밀고가는 느낌의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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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판으로 전부 모아두니 예쁘긴하네요. 이번 조립은 미묘함을 넘어선 빡침이어서, 어느정도 뽑기운도 관련이 있었나봅니다. | 24.11.20 0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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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로이드 제품도 조립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거든요. 그럼 역시 어느정도 뽑기운이나 ABS라는 제품 특성상 관리상의 문제등도 생각해 봐야겠군요. | 24.11.20 08: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