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제 4D 퍼즐
탱크 타이거-1(다크 그레이)입니다.
마트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겉표면은 도색이 까진 듯한 웨더링이 잔뜩 되어있는데,
인위적인 느낌이 많이 들긴 하지만 나쁘진 않습니다.
엥?
박스에는 32조각이라고 그랬는데,
막상 까보면 9조각으로 어느 정도 조립이 되어있습니다.
접착이 필요 없는 제품이지만,
저 포신은 특히 잘 빠지는 편이니 붙이는 게 편합니다.
다크 그레이지만 색상이 좀 오묘하게
약간 갈색이 섞여있는 느낌입니다.
탱크 제원 같은 건 어디에도 딱히 명시가 안 되어있네요.
정 궁금하다면 직접 찾아봐야 합니다.
나름 교육용인데 탱크의 스팩이나 약간의 정보
그런 내용이 써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부품 간 조립에서 생긴 접합선은
약간 거슬릴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철판 이음새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디테일은 꽤나 상당한 편입니다.
도색도 잘 되어있고,
잘 안되어 있어도 밀리터리 특성상
웨더링이라도 된 것 같은 느낌이라서
그다지 신경 쓰이고 그렇지 않습니다.
크기는 아담한 편입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포신 끝까지는 8.45cm.
HGUC 1/144 건탱크와 크기 비교.
포탑 회전은 마찰이 조금 있긴 하지만
걸리는 것 없이 360도 잘 돌아갑니다.
포신도 의외로 미약하긴 하지만
살짝 위, 아래로 가동이 됩니다.
보관함엔 분해 없이도 쏙 들어가네요.
밀리터리 프라모델들은 제작에 난이도가 높은데
4D 퍼즐 제품은 퀄리티도 높은 편인데다
저연령층들도 쉽게 만들만한 제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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