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걸프라를 조립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장의 무게 때문에 포징하기 힘든 걸 겪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보조암을 사용한다 해도 애매한 고정성 때문에 샘플처럼 멋진 자세를 취하기 힘들고
허리 관절이 무장의 무게를 못 버텨서 한쪽만 채워두면 상체가 기울어지는 걸 경험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조립하고 만지작거리다가 찾은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서 올립니다.
해당 제품의 스탠드 부품을 보면
여분의 기둥을 조합할 수 있는 걸 아실 겁니다.
방패의 경우 가운데 구멍이 몸통의 구멍과 사이즈가 같아서 소체 전시용 기둥에 끼워서 위치를 맞출 수 있고
랜스의 경우 집게형 부품을 활용해서 집게손을 무장의 손잡이 사이로 넣어주면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긴 기둥의 여분도 더 있기 때문에 조합에 따라 더 높은 위치에도 무장을 고정시킬 수 있으니
이 방법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