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신이치(올림푸스)의 일방적인 대화에
뭔가 이야기를 하려고 하던
에즈라 밀러 국장이
갑자기
보안 통신실로 뛰어들어온
CIA 요원의 모습에
분노로 가득한 모습으로
그를 노려보다가
그 요원이
지금 이 방으로 달려오는 두 분이
진짜로.....
단단히 뿔이 난 상황이고
거기에
미국의 진짜 넘버 원과
그 분 뒤에 따라오는
다른 분도
미국의 정보 기관 분야에서는
절대로
에즈라 밀러 국장조차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그 분이라는 것을
손동작으로 알려주자
다급한 모습으로
의자 밑으로 순식간에 몸을 숨기고
그런 국장의 모습을
어이가 없다는 모습으로
바라보던
신시아 챔버는
곧
보안 통신실 문을 걷어차듯이 열고
곧바로 들어온
두 사람이
현직 미국 대통령인
토마스 아담 커크먼 본인과
미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이자
기밀보호위원장인
윌리스 웨버 상원의원인 것을 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눈이 왕방울처럼 커지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완전히 무시하듯이
통신실을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던
두 사람 중
미국 대통령인
토마스 아담 커크먼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는
마치
학교에서
감히 고개도 못 드는
맨 밑바닥의
빵셔틀 중 한명이
자신에게 장난질을 한 것을
뒤늦게나마 안
학교 일진 대빵마냥
누구 하나
씹어먹을 듯한
분노에 활활 타오르는 것과 똑같은 톤에
평소에는 쓰지 않는
진한 남부 사투리까지 섞어가면서
열이 단단히 받은 목소리로
"아....나..!
이 쥐섀키같은 놈의 섀키 이거!
나하고
윌리스 웨버 상원의원이
백악관으로 부른 것도 아니고
일부러
그 버지니아 주 랭글리(CIA 본부)까지 직접 가서
알아들을 수 있도록
확실하게 경고까지 해 주고 왔는데!!!!
미 합중국 대통령과
미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 겸 기밀보호위원장 말이
그 잘난 CIA 국장에게는
말 같지도 않다는 거야!!!!
지금
위스키 하우스(백악관), 캐피틀 힐(미 국회의사당) 합동으로
발칵 뒤집어 놓고 나서
어디 짱박혀있어 이거!!!!!
진짜.....!!!!
워싱턴 DC로 돌아간지
24시간 만에
랭글리로 다시 오게 할 정도로....
그것도
나와 윌리스 웨버 상원의원이
마린 원을 타고
이 곳까지 급하게 날아오게 할 정도로
대형 사고를 쳐!!!!!!
감히!!!!
미합중국의 대통령인
나와
미국의 정부에서
미 정보기관의 최고 수장급인
미 상원 정보위원회 의장이자
기밀보호위원장인
윌리스 웨버 상원의원을
아주.....!!!
대놓고 물먹여!!!!!"
라고 외친 뒤
뭔 영문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얼굴을 한
신시아 챔버를
노려본 뒤
"들어오면은
이유 불문하고
바로 내한테 연락 때리!
알써?!"
하고 외친 뒤
거친 모습으로
지금
그 둘이 들어온
건물 지하의
보안 통신실을 나가고
그 두 사람이 나간 뒤
에즈라 밀러 국장은
의자 밑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민 뒤
자신에게 경고를 한 CIA 요원에게
"아니......
왜 대통령 각하와
미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이자
기밀보호위원장이
이리로 오는 것을 미리 알려주지 않았..........."
거기까지 이야기하던
에즈라 밀러 국장은
곧바로
다시
극비 통신실 문을
방문을 걷어차듯이 열고
다시 방으로 들어온.....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얼굴에는
'훼이크다 이 ㅅㄲ야!'
하는 욕설이 딱 드러나보이는 듯한
일그러짐과
'딱 걸렸지?'
하는 듯한 비웃음이 섞인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정면으로 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회전의자를 돌려서
그 둘의 모습을 보지 않겠다는 행동을 보이고
그런 국장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킨
신시아 챔버와
다른 CIA 요원을 완전히 생까듯이
급한 발걸음으로 다가오던
토마스 아담 커크먼
미국 대통령과
미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이자
기밀보호위원장인
윌리스 웨버 상원의원은
곧바로
차분하게 숨을 고르면서
말없이
완전히 좇되었다는 식으로
얼굴이 사정없이 구겨진
밀러 국장이 앉은
극비 통신실
화상 회의 장치 앞의 회전의자 쪽으로 다가온 뒤
완전히
바보 멍청이를 바라보는 듯한
비웃음이 가득한 눈초리로 째려보다가
곧바로
당장 주먹이라도 휘두르려고 하는
커크먼 대통령을
말없이 달랜
윌리스 웨버 상원의원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진지한 표정으로
"에즈라 밀러 CIA 국장......
니가 지금 수작질을 벌이는
사쿠라바 잇토키
그 소년을 직접 관리하는
삼인위
그것도 올림푸스(쿠도 신이치) 본인이
직접
우리에게 전화를 해서
나와 대통령을
아예 대놓고 박살내고 난 뒤에
너에게.....
이 말을 똑바로 전하라고 하더라.
'에즈라 밀러 제독.
나와 다른 둘이
직접 교육시키고 훈육시킨
유일한 제자이자
너보다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최고수 앞에서....
아니
정보전 분야에 있어서는
진짜 배테랑 중의 베테랑 앞에서
이딴 식으로
함부로 기량 펼치지 말아라.
그러다가
너는 진짜 죽는다?
아니
너는 진짜로 시체도 남기지 않고 이 세상에서 사라질거다?!!'
라고 말이야.
그리고
나도 개인적으로 확실하게 경고하는데
만약
한 번만 더
이런 전화를 받는 순간!
다른 기관들과는 틀리게
CIA 쪽은......
앞으로는
단 1센트의 예산도 받을 생각 하지 말아!
그 사쿠라바 잇토키라고 불리는
그....... 소년을 불쾌하게 했다거나
올림푸스가
다시 우리에게
기분이 상했다는 소리를 하게 되면
내가
이 직책에 있는 동안에는
CIA는
단 한 푼도 못 챙기게 만들어버리겠어!!!!
아니
니놈들에게 주는 예산 전부를
금덩이나 보석으로 바꿔서
일본으로 전부 다 보내버릴 생각이야!!!!
차라리
그런 식으로
올림푸스(쿠도 신이치)에게 바쳐서
그 분에게
우리가 드린 것 만큼의
그만한 댓가를 받는 것이 오히려 남는 장사일테니까!
알았어!!!!"
라고
으르렁거리듯이 말하는 것과
동시에
윌리스 웨버 상원의원이 아닌
토마스 아담 커크먼
미국 대통령 본인이
직접
바로 옆에 있던
크리넥스 티슈 종이곽으로
에즈라 밀러 국장의 머리를 사정없이 후려갈긴 뒤에
그런 대통령의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분노에 찬 모습을
말 그대로
미어켓마냥
눈을 똥그랗게 뜨고
바라만 보는
신시아 챔버와
CIA 요원의 경악에 찬 시선을 뒤로 한 채
말없이
극비 통신실을 나서다가
문득 옆을 보더니
곧바로
자신들이 이 곳에 온다고
미리 알려준
CIA 요원의 조인트를 사정없이 까 버린 뒤,
윌리스 웨버 상원의원이
먼저 씩씩거리면서 나간 뒤에
곧바로
토마스 아담 커크먼 대통령이
문을 때려부술 듯이
꽝 하는 소리가 울릴 정도로 닫고 나가고
그런 황당한 소동 아닌 소동을
직접 겪은
신시아 챔버와
아직도 정강이를 붙잡고 쩔둑거리는
그 CIA 요원이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하는 의문에 휩싸인 동안
그런 식으로
미국 대통령의 입을 통해서
쿠도 신이치(올림푸스)에게 직접적인 협박을 받은
에즈라 밀러 국장은
말 그대로
자신의 머리를
통신기 자판에 막 들이받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고
그런 꼴갑질은
방금 전까지
신시아 챔버와 통신을 하다가
자리를 비운
사쿠라바 잇토키와
쿠도 신이치와 같이 온
두 사람에게
실시간적으로 보여지고 있었으니.........
이것이야 말로
진짜 생 코미디 그 자체라고나 할까..........
그리고
그렇게 머리를 들이받은
에즈라 밀러 국장은
그제서야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뒤늦게 깨달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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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유니콘 프로젝트 3 독립닌자요원 잇토키 (8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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