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A->NDS, PSP-> 3DS, VITA -> 스위치 로 오랜시간동안 휴대기기로 게임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 30대 아재입니다. 요즘 일에 치여서 소프트는 사는데 플레이는 못해보는 슬픔 연속이네요;;
옛날보다 독점작이 비중이 줄고 멀티가 늘어나면서 아쉬운 점 하나가... PC와 달리 세이브 보존 및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플레이가 안된다는 점이네요.
옛기기들, NDS와 GBA 빼고 다 소장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오래된 기기들이다 보니 PC 레트로 게임에 비해 플레이가 주저됩니다.
차라리 에뮬 돌리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PSP, Vita의 경우 세이브 백업이 용이하지만
(롬이 없어서 백업된 세이브가 잘 연동되는지 돌려보진 않았고 비타가 에뮬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닌텐도 기기의 경우 일본 여행갔을때 뭔가 세이브 관련한 주변기기 판매를 본기억이 있어서
그런것을 쓰면 되겠지만 한번 백업을 위해 그렇게까지 투자해야하나 라는 생각과 이제는 구하기 힘들다는 점도 있어서...
원래 좋아하는 게임은 '콘솔별로 따로 지불해서 사도 되니 크로스세이브 지원해주세요' 라고 생각하는 흑우이지만
PSP 시대에 나왔던 크로스세이브라는 개념도 위쳐 같은 일부 겜들을 제외하고는 오프라인 플레이 가능한 게임에서는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버린 것도 아쉽고...
세이브 복사등의 요소 땜시 세이브 관련 빡세게 하는 거야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그래서 결국 스팀덱이 쓸만하면 멀티작들은 PC플랫폼 위주로 사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컴퓨터와 스팀덱 사이(스팀덱도 결국 컴퓨터지만;;) 크로스 세이브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원할테고
이전에 PSP-PS4의 크로스 세이브 처럼 매번 따로 서버에 올릴 필요없이 클라우드 통해 연동될테니...
물론 스위치가 독점작 있고 실물팩도 있고 가볍고 배터리 시간등 많은 이점이 있긴 하지만
정말로 좋아해서 먼 훗날에서 가끔 생각날 멀티작 게임은 한정판 소장용으로 스위치 실물팩+PC판 이중 구매를 하고
플레이는 휴대용 UMPC를 해야 하는 고민이 듭니다.
이번 개인적으로 최애겜중 하나인 페르소나 이식작은 스팀덱 이전이라면 당연히 스위치판 샀을 것 같은데...
요즘 게이밍용 휴대용 PC가 자라려고 하는 거 같아 고민이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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