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엑, 플5 다있으나 엑시엑은 RE2 돌비비전 버프효과로 플4판으로 100시간 넘게하고도
엑시엑 버전으로 또사서 했을정도로 그래픽 만족도가 좋았던 경험이 있어
RE4 도 엑시엑버전 부터 데모를 돌려봤습니다.
이번 RE4 데모도 화질위주 기준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실내가 많은 2, 3랑 달리 숲이랑 야외배경이라 오브젝트도 많고
나무 풀 이런게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그래픽이 덜해보이는게 있긴하네요.
원작과 비슷한 흐름의 구성과 재현도는 아직 데모라 모르지만 대체로 만족하고
분위기도 으스스해져서 다 좋은데...
개인적으로 너무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어서 이것만큼은 좋게 보이질 않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총기 조준 조작감!!!
제작진 피셜이 없어서 확실하지 않지만 체감상 RE2, 3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습니다.
우선 원작과 달리 레이저 조준점이 아닌 십자 조준선. 이 자체는 그닥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기다렸다가 조준점을 모아서 쏘는 시스템은 바하4에는 너무 상극이라 생각합니다.
2나 3야 느릿느릿한 (그래도 원작에 비해서는 축지법 수준이지만) 좀비 상대로는
모으고 할 시간이 있긴 한데 바하4 같이 단체로 나오는 잽싼 움직임의 가나도 상대로는 거리가 한참 벌어지지 않으면
그럴 시간이 잘 없습니다. 안모으고도 쏠수야 있고 체술도 굳이 조준점 안모아도 잘 나오긴 합니다만..
또 하나의 문제는 RE2 부터 이어져온 전통인 십자 조준선 벌어졌을때 근거리 조준감도가 최악으로 떨어집니다.
특히 조준선 근처에 적이 있으면 집중해서 잘 맞추라는 배려일지 모르지만 조준 속도가 갑자기 감속하고
적이 조준선을 벗어나면 다시 원래 설정되어 있던 조준 카메라 속도로 돌아오는데, 적은 미친속도로 뛰어오고 도망가고 난리법석을 치는데
조준 속도가 그럴때마다 빨라졌다 느려졌다 갭이 너무 커서 요동치다보면 적은 이미 코앞에 닥치는데
내 조준점 맞추는 속도는 느리고 에임 못맞춰 허둥지둥 할때 이미 난 맞고있는 악순환이 반복되더군요.
모르긴 몰라도 이번작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은 시스템적 변화보다는 이 조준감도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투 템포가 라쿤시티 배경 작품들보다 훨씬 빠른 게임인데 카메라 조준 조작성을
좀비 기준으로 잡아버리면 어쩌라는건지 싶습니다.
카메라 조준 옵션을 아무리 변경해봐도 위에 설명한 시스템 자체를 조정할 수 없는 이상
큰 차이가 없더군요.
그래도 워낙 좋아하는 작품이고 적응되면 어떻게든 할거 같긴한데
너무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무빙샷이 오히려 독이되는 느낌이네요. 무빙샷 기준으로 조준 조작감은 레벌레이션2 때 수준이
제일 적당했다고 보는데 좀 아쉽습니다.
그냥 제가 에임 발컨이라 그런거다라고 반박하면 맞을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영 불편한건 어쩔 수가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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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무기업글로 해결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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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그런것 같긴하네요 ㅠㅠ | 23.03.11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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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보니 레이저 사이트 총이 나오긴 할거같은데 조준 카메라 가속을 끄지는 못해서 그 부분은 여전히 힘들듯도 합니다.ㅠ | 23.03.11 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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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무기업글로 해결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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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를 바랍니다. 본편에서는 조준보정같은거 업그레이드 항목 나오길 기대해야죠 | 23.03.11 2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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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답답해서 대체로 빠른걸로 다 해봤는데 저대로 한번 세팅해 봐야겠네요 | 23.03.12 18: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