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번 달에 1주년 맞춰 작성한 글이었는데, 당시에 몇몇 부분 미달 + 현생 번잡이 겹쳐서 오늘 올려봅니다. 글도 더 길었는데, 뭔가 싱숭생숭해서 엄청 빼고, 오늘 마침 알슈 챌린지 있는 것도 겸해서 올려봅니다.
1. 모든 무기 300 회 사용
와일즈 처음 나왔을 때의 계획은 250회 사용, 확장판 나오면 추가로 250회 사용으로 총 500회를 목표로 했었는데......어쩌다보니 50회씩 더 해버렸네요. 말이 50회지, 14종 무기, 각 50회 면 700 번 플레이 더한 셈. 그 놈의 거극 아티어가 뭔지 원. 적다 보니 생각난 건데, 고그마 업뎃 바로 직전에 기준으로 약 190 여회였었는데, 300회가 된 거니....실제론 110 X 14 = 1540회네요.
근데, 이게 상위 쉽고, 하위도 재료 때문에 돈 게 꽤 많아서 이 정도를 했던 거지.....아마 마랭은 아무리 노가다 요소가 있어도 판당 걸리는 시간이 있을테니, 500회는 어쩌저찌 넘는다곤 해도 600회 될 일은 없을 거 같네요.
2. 일부 무기 별 소감
각 무기마다 좋았던 점, 별로였던 점이 많고, 이걸 정리해보고 싶은데....대부분 무기들은 무난하게 만족해서 말할 거리가 없어서......이번 와일즈에서 마지막 업뎃까지 다뤄보면서 조금 별로 였던 무기들만 좀 언급해보겠습니다. 저번처럼 길게 적어보려고 했는데, 이제 끝물이라 그런지 할 말이 잘 생각이 안나네요. 글이 좀 횡설수설합니다.
대검
초중반부까지는 꽤 괜찮았습니다. 생각보다 참모아 이외의 공격들의 공격력이 약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업뎃 과정에서 점차 변화도 생기고 강해지기도 하겠지 하고 넘어갔습죠. 실제로 오메가 때 추가된 대검이 특유의 대검 운영의 약점 몇 가지를 보완해 주다보니 운영이 꽤 강해지긴 했습니다.
문제는.....이게 8성, 9성추가되고 10성까지 추가되고나니 대검 공격력이 각종 세팅으로 높아졌음에도 그리 체감되진 않더군요. 나중가면 상쇄만 줄창 노리게 되기도 하고...그리고 거극 아티어 관련 세팅도 거의 할 게 없어서 최신 세팅을 하는 기분이 잘 안 나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기승전오메가 무기라 업뎃이 계속 되어도 무기다운 무기가 추가되지 않고, 막업뎃에서 거울 대검이 그나마 제 역할은 해줘서 다행이라고 느낄 정도.
해머
별로였던 부분에 수록하긴 했지만 사실 현 시점에선 만족 중인 무기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초기에만 해도 단점들이 너무 부각되어 후속 패치에서 보완이 되었었죠. 저 같은 경우는 안좋았던 시절에도 나름 괜찮게 한 편이라 이제 공격력 측면만 보강되었으면 싶었었지만요. 공격 세팅을 넣는 게 영 힘들더군요.
그렇다고 기절 특화 무기여서 기절 관련 스킬을 넣는 것도 좀 오버고....이게 아이러니한 점은 9성에선 기절을 보기 힘든데, 10성 몬스터들은 체력이 늘어나다보니, 떄리다보면, 9성보다 기절을 더 잘 시키는 느낌이라 해야하나요? 문제는 이게 공격력이 좀 약한 해머라서 일어난 현상 같아서 슬프더군요.
건랜스
안정적은 측면에선 정말 좋았지만 대검처럼 몬스터를 잡아도 뭔가 새로운 요소나 더 좋아지는 요소에 대한 체감이 좀 적었던 거 같습니다. 특히 극초반에 얻었던 갈슈트 얻고 나서는 무기가 꽤 오랬동안 바뀌질 않았었고, 이후 몬스터들 업뎃되어도 포격은 화속 고정에, 속성은 참격 부분만 있다보니, 무기를 다른 걸 쓸 이유가.....
또, 포격 타입에 따라 일반형, 방사형, 확산형 나뉘어져 있어도, 결국은 가리지 않고 용항 풀버스트 콤보만 해도 되고.....일반형과 확산형은 그럭저럭 제각기의 운영이 있는데 반해, 방사형은 용항포 속성 위주의 운영인데, 이거 활용하기도 힘들고, 엔드 컨텐츠인 거극 아티어에선 회심 선택해야 되는 부분 때문에 엔드 컨텐츠에서 버려지기 까지 해서 아쉬웠습니다.
조충곤
다른 것보다 버튼 입력 지연과 버튼 저축 관련해서 불편함이 너무 많았던 무기였습니다. 그래도 많이 쓰다보니, 점차 익숙해졌습니다만....갑자기 패치에서 버튼 저축 없이 즉시 발동 가능한 패치를 해버려서....이제 와서 이거 관련 운영을 하자니, 영 헷갈리더군요. 제작진이 이런 쪽으로 뭔가 많은 고민 안하고 만들었다가 급하게 도입한 느낌이라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라이트 보우건
공격력은 분명 좋은 무기였지만...그 헤보는 가드, 활은 절륜한 회피 능력 등의 무언가 특징이 있는데 반해, 라보는 그런 게 좀 없는 느낌이라 아쉽더군요. 거꾸로 얘기하면 움직이면서 쏘기만 하면 몬스터들이 픽픽 쓰러지는 편의성은 좋지만.....뭔가 결정타 같은 게 좀 있었으면 했는데, 체이스샷은 이런 쪽으론 뭔가 좀 약한 느낌이고.....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좀 아쉬워요.
3. 모든 무기 + 방어구 + 제작호석 + 동반자 장비 만들기
일단은 성공. 무기들은 다른 것보다 하위 장비 요구하는 게 많아서, 하위 퀘도 생각보다 꽤 많이 돌았습니다. 이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니더군요. 퀘 깨는 거야 하위이니 문제가 아닌데, 이게 물욕템도 아니고, 일개 소재들이 안나오는 경우가 너무 빈번해서리.....
모든 방어구는 만들었지만 한계 돌파는 못할 거 같습니다. 이게 처음엔 생각 못했는데, 칠색금 제련하면서 사냥증S들을 거의 다 갈아버려서리.....게다가 복수 몬스터의 물욕 소재, 조룡옥, 용옥 같은 것도 거극 아티어 전에 필요없다 생각해서 백 개 넘는 걸 갈았더니, 파츠 별로 세 개 씩 요구하는 거 너무 힘들어요.
.....아, 그리고 하위 방어구들은 스토리 돌면서 만든 거 일부 빼고는 안만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작 하위는 퀘스트 통해서만 해야되는데, 이게 좀 번거로워야 말이죠. 게다가 앞서 무기 만든다고 하위 돈 것도 상당히 시간 걸렸었던 것도 있지만요.
제작 호석의 경우, 따로 안찍었지만 만든 걸 넘어 전부다 현시점 풀업되어 있습니다. 동반자 장비는 일부 이벤트 도중 했던 거를 깜빡하고 못 만든 게 좀 있었는데, 근근히 다시 풀어준 걸로 겨우 만들었네요.
모든 장비 만들면서 의외의 문제가 생겨버렸는데.....이거 호석이랑 수납함을 공유해서 호석 가챠 생기고 부터는 뭐, 걸핏하면 수준은 아니고, 한 열 몇판에서 스무 판 사이 정도, 그것도 호석 많이 주는 퀘 위주로 하다보면, 금방금방 차버리네요. 매번 주의창 뜰때마다 마카할매한테 가서 갈고는 있지만 그래도 꽤 자주 가는 거 같습니다.
뭐, 한 화면 24칸, 페이지 100 이면, 총 2400 칸이라 적지 않긴 합니다. 헌데, 모든 장비, 무기 다 만든 거 영향도 있긴 해서, 반쯤 자업자득이라 해야하나? 그나저나 이거, 호석은 어찌저찌 다 간다쳐도 확장판 나오면서 마랭 장비까지 생기고, 거기서 또 호석 관련이나 무언가 인벤 차지하는 물품들 또 생기고 하다보면, 부족할 거 같은데, 모든 장비 못 만들려나?....인벤 추가되겠죠?
4. 역전왕 알슈 챌린지
고마 며칠 안했다고 포효 타이밍, 패턴 루트 까먹어서 얼타다가 첫 맵에서 페이즈도 못 넘기고, 어이없게 수레행. 뭔가 배알이 꼴리고, 짜증까지 엄청 나서 그대로 리트.
이후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했습니다. 이게 10성이라 시간을 엄청 널럴하게 줬네요. A랭크를 18분 줄 거라 생각했어서, 저번에 연습용 토벌로 17분 턱걸이 했다 생각했었던 걸 감안하면, 말이죠.
아, 참고로 저거 2수레 탄 겁니다. 어이없게도 알슈가 아니라 자꾸 난입해오는 수호룡 때문에 말이죠. 알슈가 궁극기 쓰려는 각 보이길래 지켜보고 있다가 회피할 생각이었는데, 뒤에서 포효한 바람에 얼타서 휩쓸려서 한 번 탔습니다. 두 번째는 체력 적은 상태에서 회복하려다 알슈랑 레우스가 격돌 할 거 같아 옆으로 비켰는데, 레우스에게 한 알슈의 공격이 닿았던 건지, 화면 바깥의 결정이 폭발해서 수레. 어우야....
그리고 이 판에서 유독 억까도 많았네요. 대경직인 알슈에게 용화살 날리려고 했는데, 옆에 지나가던 도샤구마가 다른 맵 간다고 이동하다가 저랑 건들려서 용화살 궤도를 망치질 않나.....상처 경직 줘서 공중의 알슈 격추할려고 했는데, 하필 알슈가 이동 비행 중 용도 중앙 비행 지대에 있어 데미지만 입고 말아서 다른 데 가는 걸 멍하니 지켜고 있어야 되었던 경우도 있었고......
이외에 낙석 노렸는데, 섬광(섬광이란 낙석 있는 지역) 겹쳐서 낙석 못맞추질 않나....맵 이동 시, 날아가는 거 섬광으로 격추하려 했는데, 세 발 다 미스내질 않나.....2수레랑 이런저런 억까만 아니었어도 12분 가능했을텐데 아쉽습니다.
아, 저번에 네르스큐라가 오메가 때문에 같이 잡히는 것 때문에 가장 많이 잡은 몬스터가 되었었는데, 다시 한번 알슈를 줄창 잡고, 역전왕까지 추가된 덕분에 사냥을 많이 했더니, 다시 가장 많이 잡은 몬스터가 되었습니다. 원래 260마리 잡았었는데, 170마리를 추가로 잡았네요.
오늘부로 한동안 몬헌을 접어도 될 거 같습니다. 몇 주 뒤, 알슈 챌린지 상품 받는 거랑 간간히 스트레스 풀 목적으로 두세판 하는 거 제외하면 말이죠. 확장판이 올해 여름에 소식만 공개한다는 데, 올해 나올 거 같진 않고....그래도 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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