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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호포웨 엔딩소감(스포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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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70.***.***

BEST
마지막 선택이 이번 포비든 웨스의 핵심이자 에일로이의 정체성의 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백의 복제인간이라는 그늘에서 소백의 사명을 위해서 혼자만이 고군분투하다가 (초반) 동료들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주위를 둘러보게 되고 도움받으면서 의지하게 되죠. 그리고 막바지에와서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를 선택하면서 엘리자베트 소백과는 다른 에일로의만의 길을 선택한거라 생각합니다. (소백이라면 제로 던 과 같은 길을 갔겠죠.)
22.03.13 17:54

(IP보기클릭)100.1.***.***

저도 사일렌스는 좀 의아했는데 소벡의 경우 제로던때는 그거 아니면 생존확률이 없어서 그랬고 이번엔 싸워서 이길 자신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네메시스 설명 들으면 절대 못이길것 같지만 뭐 맞서 싸운다니… 게임이니까 어캐든 이길 방법을 찾으련지 ㅎㅎ
22.03.13 17:47

(IP보기클릭)121.170.***.***

BEST
마지막 선택이 이번 포비든 웨스의 핵심이자 에일로이의 정체성의 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백의 복제인간이라는 그늘에서 소백의 사명을 위해서 혼자만이 고군분투하다가 (초반) 동료들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주위를 둘러보게 되고 도움받으면서 의지하게 되죠. 그리고 막바지에와서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를 선택하면서 엘리자베트 소백과는 다른 에일로의만의 길을 선택한거라 생각합니다. (소백이라면 제로 던 과 같은 길을 갔겠죠.)
22.03.13 17:54

(IP보기클릭)121.170.***.***

컹컹서비스
사일렌스는 복제인간인 에일로이의 선택에 흥미를 느끼고 남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2065년 괴신호의 발신자의 정체가 나오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범인이 엘리자베트 소백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닼 이번 포비든 웨스트에서 소백과의 다른 길을 선택한 에일로이를 보고 제 상상에 조금 더 가까워진거 같아요. | 22.03.13 17:57 | |

(IP보기클릭)119.207.***.***

컹컹서비스
오 이런 관점으로 볼 수도 있군요. 저는 운명의 굴레는 벗어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봐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22.03.13 18:18 | |

(IP보기클릭)223.38.***.***

컹컹서비스
소백은 전 인류를 희생하는 미래를 선택을 했고 (사실 이거말고 방법이 없었지만요.) 에일로이는 모두와 함께하는 미래를 선택했죠. (모두가 멸망할지라도...) 승산이 없는 파 제니스와의 전투도 모두 힘을 합쳐서 승리한거나 마찬가지였구요. 틸다가 계속 소백의 이야기를 하면서 에일로이에서 소백을 투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괜히 나오는게 아닐겁니다. 불가능하면 포기하고 다른 길로 가는 소백과 불가능할지라도 도전하는 에일로이는 이미 같은 인간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풀어낸거라 생각해요. | 22.03.13 18:20 | |

(IP보기클릭)58.122.***.***

소벡하고는 다르게 타인들과 함께하는 에일로이를 보고 사일런스도 한번 도박삼아서 남은걸로 생각됩니다 (작중에서 에일로이가 왜 소벡박사가 타인들과 친해질 생각을 해지않냐고 의아해하니까 사일런스가 천재들은 무지한 사람들사이에서 고독한법이라고 말했는데, 에일로이가 타인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며, 함께 파 제니스를 무찌른것을 보고는 혹시나 싶어 하는거겠죠 아마.). 적어도 사일런스는 거만해도 파 제니스처럼 오만하지는 않으니까요. 게다가 설령 지구를 떠나도 네메시스가 예네를 안찾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파 제니스의 사람들이 불로불사로 인해 잔혹하고 오만해졌는데, 그성격들이 뭉처져서 탄생한 네메시스라면 그들보다 더하겠죠. 게다가 지구떠나면 후손들이 나중에 테드파로와 파 제니스가 했던것처럼 또다시 미친 AI를 만들지도 모르죠.
22.03.13 20:35

(IP보기클릭)211.178.***.***

저도 위에 컹컹서비스님하고 비슷한 의견입니다. 스토리면에서 이 부분이 전작보다 크게 발전했다고 느꼈어요. 소벡 박사는 전인류를 거짓된 희망(최종병기개발)으로 속여서 시간벌기용 고기방패로 내몰고 제로던시스템을 만들었지요. 네메시스가 등장한 시점에서 우주로 탈출하는건 논리구조상 다를게 별로 없습니다. 인류멸망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인류가 존속할 수 있는 가장 논리적인 방법은 탈출이니까요. 더구나 사일렌스는 이걸 모두 다 알고 있었고 큰 틀에서 계획이 다 맞아돌아갔습니다. 떠나기만 하면 그만이죠. 근데 떠나기 직전 잠시 망설입니다. 아마도 이런 생각을 했겠죠 "쟤(에일로이)는 왜 안떠나겠다는거지? 옆에 동료들... 그냥 정에 이끌려서 죽을길로 찾아가겠다는 건가? 쟤 분명 바보는 아니었는데 왜 저렇게 감정에 휘둘리는거지? 소백이 제로던을 만든 덕분에 인류가 되살아난거잖아.논리적으로는 분명 내 판단이 맞아. 인류가 존속하려면 나라도 떠나야해. 근데 나혼자 떠나서 어디가 될지도 모르는 우주로 나간다 한들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나? 아냐.. 확률상으로는 그게 맞아.. 근데 확률로 따지면 쟤가 지금 이뤄낸것도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잖아? 아.. 어떻게 해야하지... 에이 ㅆㅂ 나도 모르겠다. 쟤한테 다시 한번 걸어보자" 이런거겠지요. 어찌보면 용자물의 왕도이기도 합니다. 영웅에게 감화되어 불가능에 도전하는.. 결과적으로 사일렌스라는 캐릭터가 보다 입체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2.03.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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