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1편보단 감흥이 많이 떨어지네요.
파 제니스라는 종족과 파로가 살아있었다는 설정은 뭥미 소리가 절로나옴..
네메시스의 존재는 후속편 암시같은데... 이야기 어떻게 풀어갈지는 기대됩니다.
엔딩은... 사일렌스나 에일로이의 지구 잔류 선택이 좀 납득이 안감.
엘리자베트 소벡이 그랬던거처럼 에일로이도 사일렌스 가이아랑 함께 새로운 지구를 만들기 위해
동료들을 지구에 맞기고 떠나는 설정이 어땠을까, 하물며 또다른 소벡 복제인간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맨날 실패할거라고 투정부리던)이라도
떠났으면 어땠을까 싶음.
그래도 전반적으로 수수께끼 투성이 호라이즌 세계관을 좀 더 명확하게 확장해줬다는 데서는 의미가 좋습니다.
ps. 전작은 플래티넘 딸 정도로 열심히했는데 전투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해서그런지 플래까진 못딸거 같습니다. 그 시간만큼 저도 조금은 늙어서 그런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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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선택이 이번 포비든 웨스의 핵심이자 에일로이의 정체성의 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백의 복제인간이라는 그늘에서 소백의 사명을 위해서 혼자만이 고군분투하다가 (초반) 동료들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주위를 둘러보게 되고 도움받으면서 의지하게 되죠. 그리고 막바지에와서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를 선택하면서 엘리자베트 소백과는 다른 에일로의만의 길을 선택한거라 생각합니다. (소백이라면 제로 던 과 같은 길을 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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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선택이 이번 포비든 웨스의 핵심이자 에일로이의 정체성의 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백의 복제인간이라는 그늘에서 소백의 사명을 위해서 혼자만이 고군분투하다가 (초반) 동료들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주위를 둘러보게 되고 도움받으면서 의지하게 되죠. 그리고 막바지에와서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를 선택하면서 엘리자베트 소백과는 다른 에일로의만의 길을 선택한거라 생각합니다. (소백이라면 제로 던 과 같은 길을 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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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렌스는 복제인간인 에일로이의 선택에 흥미를 느끼고 남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2065년 괴신호의 발신자의 정체가 나오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범인이 엘리자베트 소백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닼 이번 포비든 웨스트에서 소백과의 다른 길을 선택한 에일로이를 보고 제 상상에 조금 더 가까워진거 같아요. | 22.03.13 17: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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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관점으로 볼 수도 있군요. 저는 운명의 굴레는 벗어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봐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22.03.13 18: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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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은 전 인류를 희생하는 미래를 선택을 했고 (사실 이거말고 방법이 없었지만요.) 에일로이는 모두와 함께하는 미래를 선택했죠. (모두가 멸망할지라도...) 승산이 없는 파 제니스와의 전투도 모두 힘을 합쳐서 승리한거나 마찬가지였구요. 틸다가 계속 소백의 이야기를 하면서 에일로이에서 소백을 투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괜히 나오는게 아닐겁니다. 불가능하면 포기하고 다른 길로 가는 소백과 불가능할지라도 도전하는 에일로이는 이미 같은 인간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풀어낸거라 생각해요. | 22.03.13 1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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