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1인칭 FPS는 멀미유발할 듯 해서 미뤘다가 몇개월만에 다시 시작해봤습니다
다행히 엔딩까지 멀미는 1도 없었고 타건감도 너무 좋았고 약간 70~80년대의 레트로 느낌도 좋았습니다
선구자들간의 설정, 줄리아나와의 관계, 대망의 엔딩으로 끌고가는 스토리의 진행 방법도 멋지게 지루함 없이 잘 풀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복잡하고 난해해 보였었는데 중반부로 갈수록 그동안 대충봤던 문서나 대화들을 다시 읽어볼 정도로 점점 빠져드는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단점은 슬랩, 무기 설정하는 부분에서 합성 유무표시와 버튼 표시가 사라지는 버그가 자주 있어서 게임을 여러번 재실행 했네요
총기 종류와 특성이 좀더 다양하고 적들 AI도 좀더 똑똑했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로그라이크 방식이 다소 어렵다는 분들은 싱글플레이로 바꾸고(기본이 멀티라서 유저 줄리아나가 침입) 부활 횟수를 늘려주면 난이도가 편해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