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대결전 시즌 23, 예로니무스 시가전이 개최됩니다.
3가지 속성은 경장갑 / 탄력장갑 / 중장갑이며
토먼트 속성은 중장갑입니다.
지난 24년 11월 시가전 대결전의 개최 이후로
약 1년만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데,
그 사이 강력한 학생들이 많이 추가되었으며
특히 돌마리의 존재는 예로니무스의 메타를 바꿉니다.
그럼 이번 시즌에 나타난 메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돌마리가 이끄는 뉴메타
서문에서 잠깐 언급한 힐러 메타의 변화를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그동안의 예로에서는 코코나가 사실상 유일한 힐러 선택지였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여러 학생들의 추가와 함께
상당히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돌마리와 리오의 등장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듯 돌마리는 코코나와 유사점이 많으며
단일 대상에 대한 힐량도 매우 출중하므로
예로니무스에서 사용도 당연히 가능한 수준입니다.
위 이미지는 코코나와 돌마리의 반감 등불컷 비교표입니다.
일본어로 된 자료이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하자면,
9T 목걸이에 원본&이격 인연 20, 스킬 최대, 스페셜 보너스 1122
그리고 능력개방이 없을 때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EX 스킬 힐량은 전1까지는 코코나 우세이지만
전2부터는 돌마리가 확실한 우세를 가집니다.
물론 우세를 가지기 위해서는 전2 육성이 필요하지만
그만큼의 리턴은 확실한 편입니다.
기본스킬에서는 차이가 더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토먼트 반감 등불컷 87116을 기준으로 잡았을 때
코코나는 1스 계수가 낮은 관계로
코코나가 EX+1스로 자체 발동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고,
나기사나 드아루 등의 보조 오토힐 요원이 있어야
반감 등불을 켤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반면 돌마리는 코코나보다 EX 힐량이 높은 것은 물론
1스의 계수 또한 30% 가량 더 높아
전2 기준 EX+1스로 자체 반감 등불 가동이 가능해집니다.
예로에서는 등불 디버프 누적의 속도가
택틱의 고점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돌마리는 코코나를 완전히 대체하는 상위호환 픽이 됩니다.
물론 돌마리의 1스는 30초의 쿨타임을 가져서
어느 정도 제한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드아루 같은 오토힐 보유 학생으로 보조한다면
더욱 빠른 등불 가동이 보장됩니다.
그로 인해 고점으로 갈수록 드아루의 성작도 중요해서
상위권에서는 대부분 전1 사용사례가 많았습니다.
(3~4성도 불가능한 것은 아님)
힐량 외에도 돌마리의 장점은 더 있습니다.
코코나보다 코스트 감소 타이밍을 잡기 용이하며,
EX에 달린 오버힐 기능을 활용한다면
불가타가 자신에게 걸렸을 때 흡수한다는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불가타는 체력 100%일 때 저주가 사라지므로,
최대체력을 초과하는 오버힐이 적용중이면 즉시 해제)
돌마리는 코코나에 비해 방어타입이 불리하기 때문에
이러한 불가타 흡수 메커니즘을 활용한다면
부족한 생존성에서 오는 위기를 모면할 수 있으며
원활한 택틱 진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결국 불가타 리트를 해야 고점이라는 것은 여전해서
상당한 스트레스 요소일 것 같긴 합니다.
돌마리는 리오와의 시너지가 상당한 편입니다.
리오는 단순히 딜러들의 스킬만을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초반에 돌마리의 스킬을 적극적으로 복사하면서
빠른 디버프 누적에 핵심적인 요소가 되어줍니다.
리오는 자체적인 기본스킬 방깎 또한 보유하고 있어서
기존에 1스 방깎을 위해 사용하던
아즈사, 드아코 등의 필요성이 낮아지게 되었고,
10t 장비의 추가로 전반적인 생존성이 증대된 데다
돌마리+리오를 통한 전투시간 절감을 통해
수칸나의 채용이 가능했다는 것도 주목할만 합니다.
종합하자면, 돌마리와 드아루, 리오 등의 시너지를 통해서
이전보다 훨씬 빠른 등불 가동이 가능해진 것과
10t 장비를 통한 생존성의 강화 덕분에
수칸나를 운용하며 더 효율적인 방깎 운용이 가능해져
예로니무스의 메타가 다시 한번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여담으로, 마리의 또 다른 이격인 체마리에 대한 이야기인데
시즌 초기에 압도적 힐량을 활용하는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부대에 사거리 450인 학생을 강제한다는 단점은 여전했으며
(체마리를 등불 옆으로 보내기 위함)
조건을 충족하고 예로에서 쓸만한 학생이
경장 외에 방깎효과가 반감되는 파유카 뿐이었던지라,
이후 돌마리의 사용법이 보급되면서 완전히 사장되었습니다.
경장갑
경장갑은 사용 학생들의 면면은 많이 바뀌었지만
실제 운용법 자체는 여느 때와 비슷합니다.
돌마리 메타에 대한 설명은 앞서 해두었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딜러 쪽을 집중해서 보겠습니다.
지난 5월 예로 시가전 총력전 당시에 메인딜러였던
드히나와 토키는 이번에도 역시 사용되는데,
두 학생 모두 자체 방어관통이 있어 방깎 의존도가 낮고
그동안 많이 사용되어 온 학생들이라서 택틱도 익숙하므로
중고점 이상 클리어지향 픽들로 꼽힙니다.
클리어지향이라는 말이 이상하겠지만 실제로 그랬습니다.
진정한 최고점은 바로 아루였기 때문입니다.
아루는 지금까지 오랜 기간동안 예로에서 쓰이지 못했지만
돌마리와 리오로 초패스트 진행이 실현되자
드디어 아루가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아루는 기본적으로 치명수치와 데미지가 높은 학생입니다.
별도의 치명수치 버프 없이 61% 정도의 치명율이 보장되며,
EX+1스 크리를 대략 9회 성공시키면 고점 달성이 가능합니다.
확률을 계산하면 대략 5~6% 정도 되는데
(*계산 착오가 있을 수 있음)
받아들이는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대체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일섭에서는 전4가 없었기 때문에
한섭에서는 '상대적으로' 재현도가 높기는 할듯 합니다.
아무튼 고점에 실패했다고 해도 클리어 자체는 가능하기에
최고점부터 중위권까지 폭넓게 쓰인 픽입니다.
그 외로는 전통의 시가 예로 학살자 수노미가 있는데
크리 의존도가 높은 EX 딜러들과는 달리
어느 정도 뇌를 빼놓고 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점수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고점 생각이 딱히 없다면 이쪽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탄력장갑
탄력장갑에서는 기본적으로 타 속성과 조합이 비슷하지만
강력한 특효버퍼인 히카리는
거의 모든 조합에서 반드시 사용한다 보면 됩니다.
크리리트 없는 세상을 구현하는 치아키는
자체적으로 강력한 특효, EX뎀증 버프를 두를 수 있어
최상위권부터 클리어지향까지 폭 넓게 사용되었습니다.
대신 안정치가 낮은 편이라는 단점이 있는데
안정치 여부에 따라 2페이즈 진행 타이밍이 달라질 수 있어
일종의 크리리트와 비슷한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그 정도가 엄청 심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탄력장갑의 최상위권은 거의 나구사가 담당했습니다.
나구사는 적의 체력 비율이 높을수록 딜량이 증가하는데
이는 인세인같은 단기전에서 강력한 한방을 꽂아넣기 유리하며
자체 치명수치 버프를 가졌고 기본 치명뎀이 높다는 점이
경장갑의 아루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화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물론, 극악의 크리리트가 필요하다는 점도 비슷하고요.
최근 일섭 총력전인 예소드 루나틱에서 활약하기도 해서
미래에 이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번 예로에서 그 화력을 시험해볼 만 합니다.
또 다른 선택지로는 수나코가 있습니다.
가성비적으로 가장 뛰어나다고도 볼 수 있는데
이미 수많은 대결전에서 증명해온 것 처럼
단일 딜러들과 비슷한 화력을 보여줄 수 있기에
역시나 상위권부터 클리어지향까지 모습을 두루 보였습니다.
특기할만한 것은 실제 1위는 수나코가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크리가 잘 터져야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수나코의 사기성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되었습니다.
중장갑
사실 이번 예로는 교네루를 접대하는 것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교네루는 중장갑에서 100%의 사용률을 기록하면서
유일무이한 메인 딜러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교네루와 같이 사용해줄 학생들일텐데,
기본적으로 돌마리&리오&키사키는 깔고 간다고 생각하고
목표에 따라 조합에 조금씩 변주를 줍니다.
우선 대표적인 클리어지향으로 꼽히는 것은
교네루의 단짝인 세이아를 같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미 입증된 것처럼 교네루와 세이아+리오의 시너지는 엄청나고
세이아에게 달린 관통특효 버프도 아주 유용합니다.
무시노는 중장갑이지만 탱커라 기본적으로 단단하고
서브스킬 방깎이 가능하여 널리 사용됩니다.
약간 더 고점이 가능하려면 무시노 대신 드아루를 사용해
교네루의 고점을 더욱 올려줄 수 있습니다.
고점 생각이 없고 클리어 그 자체만을 노린다면
이 둘 대신에 잘버티는 탱커 츠바키를 넣어도 무방합니다.
위의 세이아보다 조금 더 고점용으로 볼 수 있는
노아 사용 택틱도 있습니다.
노아는 옛날 비나 토먼트 이후 한동안 모습을 보기 어려웠지만
이번 예로니무스에서 간만에 유효픽으로 떠올랐습니다.
노아는 예로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데
우선 특장이라 예로 상대로 방어타입이 유리한 것도 있고
EX의 방깎이 40%로 적지 않은데다
지속시간도 40초 이상으로 매우 긴 편이기 때문에
코스트를 나머지 부대원에 집중시켜줄 수 있습니다.
대신 코스트가 3으로 타 방깎 요원에 비해 높고,
방깎 수치도 수칸나에 비해서는 높지 않은데다
이 당시에는 노아 자체가 비주류픽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사용률이 생각보다 높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연구가 진행되면서 노아를 사용하는 초고점도 등장합니다.
위 이미지의 아래 조합이 바로 그것인데,
노아 3스의 해로운 효과 지속력 자버프를 이용하여
EX의 지속시간을 52초로 큰 폭으로 상승시킬 수 있었고
교네루의 크리리트가 합쳐졌을 때
in 200위권의 초고점이 가능함을 입증했습니다.
중장갑의 일반적인 고점 택틱은
노아 대신 수칸나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수칸나는 서포터이지만 자체 생존력이 꽤 높은 편이고
10t 장비 추가 이후에는 예를 들어 게부라같이
방어타입이 맞지 않는 곳의 루나틱에서도 쓰일 정도로
폭 넓은 채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예로는 심지어 역상성인데도 채용되었는데
비록 전무 이상은 있어야 원활한 생존이 보장되기 때문에
효율성이 그렇게 높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무려 47.8% 방깎이라는 엄청난 밸류는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방깎이 커지는 만큼 교네루의 딜량도 크게 증가하므로
이러한 고점 택틱들에서는 교네루 변신 지속시간 70초 내에
모든 전투를 끝마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칸나 택틱의 경우 최대 속도로 클리어했을 때
1분 40여초대 안에 정리가 가능합니다.
in 1000급의 상위권 택틱에서는
전2의 해로운 효과 지속력 강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위권으로 갈수록 수칸나의 성작 요구도가 높아집니다.
나머지 학생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다면
수칸나를 대여해서 해결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어느 정도 타협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아가 등장한 것도 있었고
아예 아카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1000위권 이하에서는 성작 요구도가 높지 않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택틱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망 & 플레이 영상 링크
이번 시즌은 그간 추가되어 온 학생들의 시험장으로써
힐러 메타를 바꿔버린 돌마리,
노아와 수칸나 등의 새 방깎 요원들,
각 속성의 시가지 딜러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생각보다 다채로운 조합들이 나왔습니다.
어마어마한 파워 인플레를 느낄 수 있지만
예로의 고질적인 랜덤성 문제도 여전히 남아있어
미래에 언젠가 루나틱이 출시될 때에는
이런 점들이 개선되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일섭에서는 토먼트클 28419명을 기록하면서
여느 때의 예로처럼 침수되었으며,
토먼트 최초로 4010만점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고점 경쟁도 꽤 치열했습니다.
한섭에서도 토먼트가 침수될 확률이 매우 높은데
한섭은 전4의 조기도입이라는 변수도 존재해서
일섭의 최고점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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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방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