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개인적 의견입니다.
저는 이게임에 대한 생각과 의견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만큼 다른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나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각자 맞다고 생각하는 걸 정답이라고 판단하면 그만 입니다.
탑엔딩 이야기 입니다.
과연 악마엔딩에 비하면 탑엔딩이 비극이냐?
그건 아니죠.
그리고 그렇게 새드엔딩이 아닌 요소들이 있습니다
첫번째 브이의 시한부 는 해결이 되었다
두번째 리드는 브이가 나이트시티에 가겠다는 거 만류하고
FIA 취업을 제안 했다.
세번째 브이는 돈이 많은 용병이다. 집 잃고 쫓겨난건
단지 2년동안 치료 받느라 못낸 것 뿐이다
4번째 브이인격이 소울킬러로 죽임을 당하지 않는 엔딩은 탑엔딩이 유일하다.
그외 엔딩은 아라사카 또는 알트에 의해 브이의 원래 인격이
죽고 복사본이 만들어 진다. 조니와 같은 구성체로 말이다.
이해가 안가면 악마엔딩에 나오는 사부로를 생각해보라.
용병으로 명성을 쌓았던 브이는 그만큼 적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기업. 갱단 할 것 없이 말이죠.
그런 브이가 전투력이 없어졌다.더이상 용병을 못할 정도로.
그러면 거리에 다니다 총맞던지. 칼 맞던지. 아니면 시냅스가 태워져
비참하게 죽을 확율이 매우 높겠죠.
리드는 그것을 생각해서라도 FIA 에 있으라고 한 것 같습니다.
바로 그점 떄문에 저같은 일부 유저들은 딱히 탑엔딩을 새드 엔딩이라 안 보는 거죠
그렇게 이 엔딩을 새드 엔딩으로 만들고 싶었다면 억까를 할게 아니라
두번쨰 요소를 없앴어야 했습니다.
오히려 리드가 브이를 나이트 시티로 쫓아내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그래도 한가지는 남습니다.
돈.
용병으로 벌어들였을 그 돈을 가지고 나이트시티가 아닌
다른 곳에 가서 정착하여 살 수도 있는 겁니다.
우리는 절제엔딩에서 봤습니다. 브이 몸을 차지한 조니가
브이가 그동안 용병일을 하며 모은 돈을 가지고
다른 곳에서 정착하려고 나이트 시티 떠나는 모습을요.
탑엔딩 마지막에 브이의 모습 처럼 조니가 빡빡머리에
거지 같이 옷을 입고 비루하게 나오던 가요?
결론은 탑엔딩의 비극적 연출은 너무 억지 였다는 겁니다.
그래서 심지어 설정 오류도 적지 않았고. 납득이 안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즉! 그렇게 까지 연출 할 이유는 없었다
이게 제 결론 입니다.
물론 시디피알의 의도는 알겠습니다.
너는 불쌍한 송버드를 마이어스에게 넘겼고
그 댓가로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시한부 는 벗어났으나
모든 걸 잃게 해주겠다.
목숨구걸의 비참한 결과를 경험해보거라..
///ㄹ,ㄹ
그런데요 시디피알 사펑 디렉터님.시나리오 작가님
우리 발레리 또는 빈센트 가요.
리드하고 데이트 하고. 마이어스 하고 저녁 같이 먹을려고
그 위험한 일을 한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송버드가 브이에게 가장 크게 뒷통수 쳤잖아요.
그렇게 님들이 시나리오를 썼잖아요. 아닙니까?
그깟 목숨? 그동안 브이 행보를 봅시다.
아니 본편에서도 그 물불 안가리고 목숨 잃을 수도 있는 일 까지도
서슴없이 한 이유가 그 시한부 을 해결 하려는 것 아니었습니까?
사펑이라 새드엔딩어야만 한다?
그럼 탑엔딩 설정을 더 비극적으로 만들던가.
차라리 그 동네 건달에게 칼빵이나 총맞고 죽는 엔딩으로 하던가.
무슨 카지노의 차무식 씨 최후 처럼...
그럼 이해를 해보겠는데..
다시 말하지만 이건 내 개인적 생각일 뿐입니다
이게 전적으로 맞다는 결코 아닙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거 충분히 알고
그분들 생각도 존중 합니다만.
그렇다고 내 생각을 바꿀 생각 전혀 없습니다.
그냥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
그리고 저 혼자 만의 생각도 아니고
레딧 같은 곳에 가면 저 같은 생각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각자 자기가 맞다고 생각 하는 걸 정사 라고
보면 그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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