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하던 감독은 메인감독 제네시오 4312, 수비형으로 피셔 데리고 다녔습니다.
담롱으로 바꾸고 처음에는 연승 좀 하다가, 어느순간 수비방법을 기존 피셔처럼 하다보니 5연패 정도 했습니다.
원인이 뭘까 싶어서 이리저리 바둑알 만지고 라인 잡아 보고 하다가 슬슬 손이 익어 10연승 했네요.
일단 가운데 중미를 놓고 최대한 내려봐야 라인 위에 있다보니 수비가담이 적습니다.
틈만나면 앞으로 튀어나갈려고 해서 피셔같은 4312 포메 수비 하듯이 하면 중앙이 비는 현상이 있네요.
이건 중미로 놓던 공미로 놓던 마찬가지라, 차라리 둘중 하나는 공미로 놓고 바둑알도 한두칸 올려버렸습니다.
수비형을 많이들 선호하시는데, 둘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저는 차라리 전원수비 포메고정 공격형이 좋습니다.
상대 스타일에 따라 공격형, 수비형 바꿔쓰는데 의외로 공격형 전술이 수비가 더 안정적이더군요.
네모 압박을 자제하면 자제할수록 좋은거긴한데, 담롱은 그냥 아예 네모에서 손떼고 해야합니다.
중미가 많이 내려오지 않기때문에, 네모 수비하면 수비수들만 줄줄이 올라가 버리더라구요.
이거 조심하면 수비가 좀 더 수월해집니다. 라인은 되도록이면 올리지말고, 가운데 고정.
라인 올리면 양쪽 사이드백들이 라인유지 하려고 중미가 없는 빈공간으로 꽤 올라갑니다. 뒷통수 털리기 좋습니다.
이거때문에 초반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공격형사이드백은 필히 수비형 걸어주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중앙선 위로 공격수가 5명이 지쳐들어가니 사이드백까지 공격가담 안해도 정신없이 몰아치는건 가능하니까요.
공격은 다들 그러시듯, 양쪽은 cf 중앙은 ss, 바페(반바), 크루이프(영메시), 루메. 씁니다.
3톱 공격이야 뭐 있겠습니까.. 페널티라인안으로 밀어넣고 닥공이죠.
담롱 감독이 전작 클롭이랑 비슷한 면도 있고, 차리리 전작에 태국감독과도 흡사한데 나름 매력은 있네요.
수비만 제대로 커버가되면 레이팅 올리기는 참 좋네요. 근데 또 상성이 안맞는 상대 만나서 털리다보면 5골 이상도 먹습니다 ㅋㅋ
그래서 보조감독 루쏘 4312 데리고 다니는데, 이것도 물건이네요.
담롬 좀 지겨워지면 루쏘 메인으로 좀 놀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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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중미가 없다보니 있어서 공미같은 중미라서 그거 컨트롤이 가능한 분들이면 아마 잘 맞으실거고, 그게 어려우면 수비에 헛점이 많습니다 | 21.04.07 15: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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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는 측면견제 수비, 제네시오는 중앙견제 수비라 수비 견제구역이 틀립니다. 라인자체는 피셔보다 제네시오가 더 수비적이구요. 피셔와 제네시오는 전방악박 수비인데 반해 루쏘는 측면견제수비면서 전원수비입니다. 셋은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 21.04.07 15: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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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음바페(반바), ss 크루이프, cf 루메. 이렇게 둡니다. 후반에 크루이프 빼고 루메를 ss로 놓고 좌측 cf로 영메시 투입하는 경우도 있구요. | 21.04.07 15: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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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손 놓으면 맘이 편안해집니다. ㅎㅎㅎ | 21.04.07 1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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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걸면 체력소모도 좀 덜한가요? | 21.04.07 1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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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이드백에 수비형을 걸면 앵커링을 못걸지만 완비사카나 파바르 같은 수비형사이드백을 걸면 앵커링을 걸수 있죠. 앵커링은 사이드로 빠지지 않는것일뿐 체력하곤 상관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운터 타켓을 걸면 확실히 체력이 안 빠져서 저는 톱1자리와 가운데 ss에 카운터 타켓을 꼭 걸어줍니다 | 21.04.07 1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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