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부터 20년 가까이 위닝만 즐겨오다 위닝이 심해로 가라앉고 잠깐 피파에 몸을 담아 정말 축구 게임에만 몰두 했었는데
위닝과는 다르게 피파는 사행성이 너무 짙더군요.
예를들어, 위닝은 가챠 확률이 1/20 이라면 피파는 정말 한도끝도 없이 1/100 혹은 1/200 혹은 그 이상의 체감이 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 찰나 NBA에 빠지게 되고 자연스레 2K에 입문하게 되었는데 만족스럽게 즐겼고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비임에도 불편한 점과 재밌는 점들이 극명하게 보였는데, 축구 게임에는 위닝과 피파 라는 오랜 역사를 지닌 라이벌이 있었기에
두 작품이 더 치열하게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텐데
2K에는 그런 자극제가 없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쉬운 것 같아요 유저들 에게 선택지가 없다는게.
"다음작에 위닝에 뭐뭐가 생긴데, 다음작엔 피파에 무엇무엇이 추가된데" 이러한 부분들이
유저들의 구미를 당기고 미묘한 경쟁 심리와 팬덤을 만들고 더 나아가 충성심 까지 생기게 했던 부분들인데
만약 2K에도 라이벌이 있었다면 그랬다면 2K가 조금 더 발전 할 수 있던 부분들이 분명히 있었을 텐데요.
커뮤니티에 몇 년 전부터 사소한 개선점들이 똑같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장점으로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피파에 비해 비교적 가챠 확률이 합리적 수준인 것 같습니다.
제가 운이 좋아서 일지는 모르겠으나 새로운 카드가 나와서 한번 뽑아 볼까 하면 합리적 금액 안에서 뽑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농구 게임은 2K가 사실상 독점이니 거의 대부분의, 모든 선수들이 등장하고 사용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좋네요.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다양하게 써 볼 수 있으니
축구에 빗대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피파에서는 대표적으로 데이비드 베컴을 볼 수 없었죠. 코나미의 위닝과 독점 계약을 체결해서
이렇듯 2K는 정말 좋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 부분을 조금은 안주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다음 작 에서도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은데..
아무튼, 빠르게 마무리 하면 앞으로도 계속 즐길 것 같은데 지금도 충분히 재밌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개선하고 더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이번 작 으로 입문 한 뉴비의 멋 모르는 소감 이었습니다.
축구게임만 해 오다 보니 자꾸만 비교하는 것 같아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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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도 마찬가지랍니다 또르르 | 23.07.25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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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에서 3점 뿐만 아니라 점퍼 꽂는 사람들 진짜 신기할 따름이에요 그거나름대로 적응이 되서 그러겠죠? | 23.07.25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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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맞아요 잘하는 사람은 진짜 잘 하더라구요 멀티에서 딜레이 생기는건 상대도 마찬가지일텐데 말이죠ㅎ 보통 멀티하는 사람들은 멀티만하고 싱글하는 사람들은 싱글만 하던데 아마 멀티 많이해서 적응한게 아닐까싶네요 | 23.07.25 2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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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efootball로 넘어간 다음부터 접었어요,,,ㅜㅜ 이젠 다시 하려고 해도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다음작 피파에 남녀 혼성팀 이슈가 어떻게 진행 되나 지켜보다가 둘 중 고르려고요ㅎ | 23.07.25 21: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