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뻘글) 미디어화.. 좋긴 한데

[De noir]

당장은 덕심 차오르는 소식이긴 한데

저럴 돈으로 게임 내실 다졌으면 싶네요.

버그 이슈때 마다 '스파게티 코드라 건들기 힘들다' 소리 나오는데, 걍 새 클라 제작해서 이식한다거나 

지금 진행중인 도트 리메이크도 국내 인력 부족이라면 해외쪽에 수주를 맡긴다거나..

게임 내에 재투자 하겠다고 찾아보면 할 수 있는게 많을텐데 말이죠.

저 영상화의 예산이 얼마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클라 새로 만들고 도트 작업하는게 훨씬 가성비 좋지않을까 싶네요.

네오플이 아니라 넥슨이 주도하는 사업같긴 합니다만..

가뜩이나 던파는 복고풍 도트게임이라 희소하지만
동시에 시대의 흐름이랑은 동떨어지기도 해서 이게 양날의 검 같은건데..

설령 미디어화가 흥한다해도
본가의 완성도가 미흡하다면 유입층이 정착 되지않고 찍먹이 될텐데.. 그러면 그냥 그 영화 티켓값만 조금 벌고 마는거라.. 
덤으로 "영상은 재밌는데 게임은 그냥 그렇더라" 라는 식의 불명예도 생길 수 있고요.

아니면 그냥 그게 목적인건지..?

[회초리무한대]

게임이 원작인 애니, 영화가 성공한사례가 많지않은데다 당장 던파 애니도 신작을 만들고는 있으나 결과가 좋은편은 아니라 기대는 안되긴합니다. 하지만 기대치가 낮아서 생각보단 평작이 나오지않을까 싶기도 하군요.

[De noir]

저도 큰 기대는 안하기때문에..
저럴돈으로... 어흑ㅜ

[호떡소년]

던파 관련 인력 구하는것도 한계치 아닐까 싶어요.
워낙 오래된 게임이라.

[멀리까지가보자]

이제 남은건 다 돈이 문제가 아닌 문제라..
클라개선도 꾸준히 하고있는거고
도트는 '제발 우리가 다 알려줄테니 넌 몸만와' 수준이라
애초에 돈으로 해결될 문제였으면 문제도 아니었을겁니다

[던맬]

지금까지 ip 재활용으로 만든거 현재 서비스중인 모던빼고 전부망함

애니 두번만들어서 두번 다 망하고

그것보다 더 실망스러웠던게 던파듀얼 말아먹은거임

던파듀얼 하는 식으로 찍싸고 말거면 영화로 게임 ip재활용 하는건 돈낭비임

영화에 낭비할돈 박으면 분명 본가게임을 다시만들고도 남을텐데 굳이 성공이 불투명한 영화에 투자를 하는게 맞나싶음 가뜩이나 영화시장도 코로나이후로 꾸준히 하락세인데

[De noir]

제 말이요ㅜ

[풍사]

최근에는 본가에 재투자를 꾸준히 하는거 같아서 외부확장도 할만하다고 보는데
할거면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격겜 탑위치까지 올랐던 던듀는 걍 버린자식 취급이고
굿즈판매는 생각도 없는거 같고...
ㅂㄷㅂㄷ

[린성신관알타]

던파 애니 소식 들릴때마다

워크래프트 영화 떠오르던

[De noir]

흑역사ㄷㄷ

[루리웹-8476272893]

이런거 보일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돈을 그냥 투자한다고 결과가 나오는게 아닙니다
님 말대로 해외에 외주를 줄만한 도트찍는 멀쩡한 업체가 있지도 않을뿐더러 있다고해도 한번도 외주를 준적없는 곳에 외주를 준다고 원하는만큼의 퀄리티가 나올지도 의문이죠 오히려 돈만 쓰고 작업은 다시 국내에서 해야 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런다고 단기작업을 위해서 계약직을 채용한다? 게임업계가 공장 추가 인력 뽑듯이 바로바로 쓸만한 인재를 고용한다는것도 불가능 한데다 정규직을 채용한다는건 엄청나게 리스크가 큰 일이죠 당장 던파도 5년전에 비하면 매출이 엄청나게 줄었는데
전 어쨌든 관련 ip에 계속 투자가 있다는것만해도 좋게 봅니다

[De noir]

이것도 맞는 말씀이죠..
게임사측에서 아직 이 ip는 경쟁력 있다 생각하고 사업 벌이는거니까요.

도트는 그렇다쳐도..
클라이언트도 손보긴 해야할거고..
던파듀얼만 봐도 일단 내고보자는건지
그럭저럭 잘 만들고나서 후속케어가 금방 끊어져서 결국 자기들 손으로 망친거고..

그래서 걍 지금 있는거나 잘 보수했으면 싶네요.

결국은 저런 실패한 결과물갖고도 사업성 판단하는 지표가 될거라서..

'어? 돈들여서 뭐 만들었더니 안팔리네?' 하는 것들이 쌓이다보면 결국 안좋을거라는 걱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