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늦은 입문이었지만 MSX 시절 나온 초기 두 작품과 포터블 옵스를 제외하고서
최근 몇 달 간 각잡고 피스워커 포함 1~5탄 전부 실기 플레이로 정주행을 마쳤습니다. (포터블 옵스는 괴랄한 조작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유튜브로 스토리 확인ㅠㅜ)
우선 인생 시리즈로 등극한 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고..
그런데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제가 놓친 건지 오셀롯 관련 몇 가지 내용이 해소가 안돼서 질문 남깁니다..ㅎㅎ
1. 오셀롯이 빅 보스 진영으로 완전히 자리잡고 빅 보스(네이키드)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전반의 이야기가 작품 내에서 명확하게 묘사된 적이 있나요? 5탄에서 보면 빅 보스 탈출 과정에서 이미 오랜 동료인 것 같이 묘사되는데 분명 그 직전 시점인 피스워커까지도 관련 내용을 제대로 본 기억이 없어서 혹시 제가 놓친 것인지 궁금합니다. (실기 플레이 포기한 포터블 옵스 중 묘사되는 내용인가 싶기도 합니다.)
2. 오셀롯이 더 보스의 자식이라는 사실 또한 작중에서 언급된 적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5탄 엔딩을 보면 오셀롯 본인은 물론이고 빅 보스도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도 제가 중간에 놓친 것인가 싶네요.
이래저래 마지막 넘버링 시리즈가 용두사미로 끝나서 그런지 시리즈 전체 엔딩 이후에도 궁금한 점이 많아서 이것저것 찾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ㅎㅎ 오래된 시리즈이지만 혹시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미리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