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25일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젠지와 한성자동차는 이스포츠 기업과 자동차 딜러사 간 최초로 체결된 파트너십을 통해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양사의 브랜드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사는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파트너십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젠지와 한성자동차는 젠지가 펼치는 이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에 공동 마케팅을 펼치며 새로운 고객층과 팬덤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젠지 소속 팀들의 해외 원정 경기 시 팬들과 함께 하는 라이브 관전 및 응원, 선수들과 팬들이 마주하는 이벤트 등을 한성자동차 플래그쉽 매장과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이스포츠 저변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성자동차는 젠지 롤팀 선수들 및 코치진에게 전용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이스포츠 한국지사장은 “한성자동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스포츠뿐 아니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제공하는 가치에 주목하는 2030대에게 이전에 접하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와 이스포츠를 접목한 다양한 활동들이 기대되고 이스포츠 업계를 선도하는 젠지는 한성자동차 등 다양한 업계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팬들에게 더욱 더 의미있는 경험을 지속 전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울프 아우스프룽(Ulf Ausprung) 한성자동차 대표는 “젠지와의 업무 협약은 국내 자동차 딜러사 중 이스포츠 산업 분야와 맺는 최초의 파트너십인 만큼 큰 의미가 있다”라며, “젠지와 함께할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한성자동차의 새롭고 혁신적인 모습을 전하고,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성자동차에 대해여
한성자동차(Han Sung Motor)는 지난 35년간 한국 수입차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 철학의 기업정신으로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이다. 수입자동차 딜러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인 전국 21개 전시장과 27개의 서비스센터, 9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한성모터스 4개 전시장, 4개 서비스센터, 2개 인증중고차 전시장 포함)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입차 업계 최초로 전 서비스센터가 KS 서비스 인증을 획득하였다. 한성자동차는 외국계 회사 최초로 국가품질혁신부문의 대통령상인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글로벌 메르세데스-벤츠 테크마스터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한국의 기술적 우수성을 증명한 바 있는 업계 최고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항상 고객편의와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여 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는 전문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 특히 한성자동차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을 2012년 출범하여 40명의 아이들을 선발해 대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미술,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과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은 한성자동차는 메세나 문체부 장관상,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젠지 이스포츠에 대하여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는 대한민국 이스포츠 선수들의 재능과 전 세계의 열정적인 팬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2017년 8월 설립됐다. 젠지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게임 회사 중 하나였던 카밤(Kabam) 공동 창업자 케빈 추(Kevin Chou)를 필두로 이스포츠에서 빠른 속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버워치 리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 다이너스티를 비롯하여, 리그오브레전드, 포트나이트, 배틀그라운드, NBA 2K 및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팀을 창단하거나 인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8년 5월 KSV(Korea + Silicon Valley) e스포츠에서 젠지 이스포츠로 리브랜딩 한 뒤, 현재 젠지는 대한민국 서울,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국 상해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젠지 이스포츠는 현재 삼성전자(삼성 SSD), 종합 가구 전문 기업 시디즈, 스타트업 전문 가구 브랜드 데스커, SNS 플랫폼 범블(Bumble)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2019년 4월 할리우드 유명 배우 윌 스미스 및 일본의 축구 스타 혼다 케이스케, NBA 프로 농구팀 LA 클리퍼스 소액 구단주 데니스 윙, 전 알리바바 미국 시장 투자 부문 책임자 마이클 지서, 마스터클래스 공동 창립자 겸 CEO 데이비드 로지어 등으로부터 4600만달러(한화 약 521억원)를 유치했다.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