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이버보안 조사업체 관계자가
2011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태국을 방문한 여행객 1억 600만 명의
이름, 성별, 여권번호, 태국 도착일, 비자 형태가
인터넷에 유출된 것을 발견하고 태국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 다음날 당국은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을 차단했는데,
신고자는 최근 10년간 태국을 여행한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거라며
저기에는 자신의 개인정보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태국 국립사이버보안청에서도
지난달 이런 일이 벌어졌음을 확인했지만
이 개인정보들을 판매하려던 시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태국 관광청장은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번 사태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끔 해야 한다면서
여행사, 호텔, 항공사들은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를 최대한 빠르게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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