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안 부둣가에 나랑 가족들이 모여있었는데 친척들도 같이 있다 아마 여행인것 같다 날씨는 좀 흐렷고
바람도 추웟다 배를 기다리는거 같은데
멀리서 우리를 태울 배가 오는거 같다 경적소리가 난다 근대 왜 떠나는지는 모르겟다
갑자기 누군가 큰고함을 치면서 바다에 손짓을 했다
사람들은 그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보는데 나뭇배에 타고있는 두 남자였다 파도가 몹시 출렁거렷는데
???? 이게 왜 뭐라고 놀라는거지 근대 수평선을 보니 수평선에 파도가 점점 올라오면서 조금씩 다가오고 있엇다
해일이였다 뉴스나 tv로만 보던 해일이 실제로 나한테도 오는구나 ㅅㅂ.... 사람들은 전부 아비규환이였다 가족들이나 친척
찾아보는데 보이지가 않는다 사람들틈에 섞여서 다들 찢어진것 같았다. 하는수없이 일단 살아보려고 해일 반대편으로 도망을 치려는데
큰 소리가 나면서 땅거죽이 콘크라트를 뚫고 위로 자꾸 솟아오른다 그 영향때문에 반대편으로 도망을 치려고 해도 자꾸 제자리걸음이다
마치 에스컬레아터 반대방향으로 달리는 것처럼..
나는 도망을 치는걸 포기하고 주변에 단단하게 고정된 물체나 부력을 찾으려고 한다 깡거죽들을 밟고 올라가면서 말이다.
파도는 점점 크게 다가왔고 30초뒤면 삼켜질것 같았다.
엄청커다란 스티로폼을 찾앗고 움켜쥐면서 들숨을 최대한 쉬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