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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한국에 귀화한 사람이 느낀 한국사회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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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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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 말이지. 인생 어떻게 흘러갈 줄 알고 ㅈㅅ추 이딴 개소릴함. 애들이 인터넷으로 사회 공부를 하니까 그게 진짠 줄 알아.
21.08.24 14:46

(IP보기클릭)21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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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지 말자고 하는건데 바로 이렇게 나오네
21.08.24 14:52

(IP보기클릭)12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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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평균 같은 말을 욕으로 쓰는 수준이니 오죽할까 싶음
21.08.24 14:54

(IP보기클릭)2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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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주변에서 너무 오지랖을 좀 부리는 경향이 있긴함 듣는사람에게는 스트레스 그 자체일텐데
21.08.24 14:53

(IP보기클릭)12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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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하지말자구...
21.08.24 14:54

(IP보기클릭)218.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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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저출산의 핵심원인일지도 모르지
21.08.24 14:57

(IP보기클릭)11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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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버뉴스에 연봉5천이하 청년 월세지원떴는데 어떤 40대가 40인데 연봉5천이안된다고 댓글다니 대댓에 인생을 어찌살았길래 이러고있는데 뭐... 개념을 말아먹어서 현실감도없고 sns로 허세만보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저꼬라지나는거지 연봉5천이면 상위 20퍼는될텐데 개나소나 연봉5천인척하는거보면 진짜 역겨워 보임.. 한국인인 나도 그런데 외국인이보면 저정도가 양반
21.08.24 15:28

(IP보기클릭)12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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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유독 동아시아쪽이 심하다고 함 이민자 출신 미국인들 중에서도 아시아쪽이 유독 출산율이 낮다고 하고
21.08.24 15:00

(IP보기클릭)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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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웃긴게 자기 인생은 자유롭게 살기 원하면서 남한테는 엄격함.
21.08.24 14:55

(IP보기클릭)2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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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자기 망한 거 모를까.. 어떻게 다시 일어서야 할까 물어보는데, 아무도 그런 건 대답 못 해주잖아. 우리 사회가 경쟁해서 이기라고만 하지, 한 번 주저 앉고 일어서는 법은 아무도 안 가르쳐줘서 모르는 거 같아.
21.08.24 15:01

(IP보기클릭)12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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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 말이지. 인생 어떻게 흘러갈 줄 알고 ㅈㅅ추 이딴 개소릴함. 애들이 인터넷으로 사회 공부를 하니까 그게 진짠 줄 알아.
21.08.24 14:46

(IP보기클릭)223.62.***.***

yailvaiI
진짜 모를 일이더라 엔번방 가입자들에게 니들 인생 끝났어 병1신 들아 볼게 없어서 미성년자 성착취 물을 보냐 뭐해? 빨리 한강 안가고? 사회적으로 매장되기 전에 살자 하는게 낫지 않겠어? 라고 했는데 주범 빼고 돈 줘가면서 본 새끼들은 별 처벌 었었음 그때 살자 했으면 억울할 뻔했지 | 21.08.24 15:01 | | |

(IP보기클릭)223.32.***.***

yailvaiI
... 인터넷글이라도 행간을 잘 읽으면 살자 소리 안나올텐데 ... | 21.08.24 16:21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1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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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Valjean24601
그렇게 말하지 말자고 하는건데 바로 이렇게 나오네 | 21.08.24 14:52 | | |

(IP보기클릭)12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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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해누
이렇게도 하지말자구... | 21.08.24 14:54 | | |

(IP보기클릭)2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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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빙메탈냥
ㅇㅋ 나도 반성 | 21.08.24 14:55 | | |

(IP보기클릭)61.8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JeanValjean24601
숨어지내다가 본색을 드러냈군 국까 자식 | 21.08.24 14:55 | | |

(IP보기클릭)2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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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토이박스
근데 본문이 딱히 그렇게 말하지말자는 내용은 아닌거같은데? 헬조선소리 안나오게 경쟁 좀 줄이자는거지 | 21.08.24 15:02 | | |

(IP보기클릭)220.8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안돼가버렷윌슨
야갤이나 일베 | 21.08.24 15:18 | | |

(IP보기클릭)2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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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주변에서 너무 오지랖을 좀 부리는 경향이 있긴함 듣는사람에게는 스트레스 그 자체일텐데
21.08.24 14:53

(IP보기클릭)218.148.***.***

귀네즘
뭐 보태주면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순전히 자기만족을 위한 잔소리라는게.. | 21.08.24 14:58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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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마스터
ㅇㅇ그건맞음. | 21.08.24 15:00 | | |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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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마스터
뭐든지 과하면 안되는데 중간이 없으니까 그런듯 | 21.08.24 15:15 | | |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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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마스터
언뜻 보면 저 사람말처럼 한국은 기준을 세우고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사회처럼 보이긴 함 그리고 그게 나쁜것 처럼 보이기도 함 하지만.. 미국영화나 다큐보면 직장 짤렸다고 2~3달만에 집에서 쫓겨나고 저축도 안하고 1주일벌어 1주일 사는 인생들을 보게 되는데 왠지 그런것 보단 한국이 더 나은것 같음 물론 한국의 과도한 기준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자에게 패배감을 주긴 하지만... | 21.08.24 16:00 | | |

(IP보기클릭)118.4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숨쉬기마스터
그런 가이드대로 천편 일률적인 삶을 살지 말라고! | 21.08.24 18:42 | | |

(IP보기클릭)223.39.***.***

눈치를 잘 보는 사회 그보다 더 눈치를 주는 사회
21.08.24 14:54

(IP보기클릭)12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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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평균 같은 말을 욕으로 쓰는 수준이니 오죽할까 싶음
21.08.24 14:54

(IP보기클릭)49.246.***.***

국가에서 직업교육 시켜주는 것도 있어서 길은 많이 열려있는 느낌인데
21.08.24 14:55

(IP보기클릭)21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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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iceRed
근데 회사 못 다니고 은퇴 할 나이되면 어차피 은퇴 후 진로 고민해야 함 내 인생에 대한 고민은 언제나 진지하게 하는 게 좋은 거 같음 | 21.08.24 15:00 | | |

(IP보기클릭)112.16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JuiceRed
내가 그렇게 된 삶인데... 이러면 20대 초반에 뭘 해놨냐가 꽤 중하게 작용하더라 | 21.08.24 15:16 | | |

(IP보기클릭)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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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웃긴게 자기 인생은 자유롭게 살기 원하면서 남한테는 엄격함.
21.08.24 14:55

(IP보기클릭)210.183.***.***

보통에서 벗어나서 스킬 찍거나 육성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별나게 쳐다보는 경향이 있지
21.08.24 14:56

(IP보기클릭)59.10.***.***

어차피 노동가치도 떨어지는데 왤케 남 장래 가지고 신경쓰는지 모르겠다
21.08.24 14:57

(IP보기클릭)175.196.***.***

나도 인생 돌고 돌아서 20대 후반에 간신히 일본에서 호텔일 시작해서 한국에 지점 난대서 호다닥 넘어왔는데 그런 거 예측할 수도 없는 거 어떻게 다 알고 살아
21.08.24 14:57

(IP보기클릭)218.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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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저출산의 핵심원인일지도 모르지
21.08.24 14:57

(IP보기클릭)121.154.***.***

BEST
탈모약4년끊었는데도고자27세
저게 유독 동아시아쪽이 심하다고 함 이민자 출신 미국인들 중에서도 아시아쪽이 유독 출산율이 낮다고 하고 | 21.08.24 15:00 | | |

(IP보기클릭)218.148.***.***

케프
ㅇㅇ 이민가서도 그러는거보면 문화때문인덧 | 21.08.24 15:01 | | |

(IP보기클릭)122.47.***.***

탈모약4년끊었는데도고자27세
나도 옛날부터 생각하던 핵심원인임 자식 낳으면 어떻게 인식을 갖게 되고 미래가 뻔히 보이게 되거든 지금 한국 사회에서 말이야... | 21.08.24 15:04 | | |

(IP보기클릭)211.36.***.***

탈모약4년끊었는데도고자27세
저출산 핵심원인은 오바지.... | 21.08.24 15:17 | | |

(IP보기클릭)218.148.***.***

루리웹-3439119097
OECD 나라들 사는 수준은 비슷비슷한데 동아시아,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만 유독 심하면 사회문화에서 원인을 찾는게 합리적이지 않을까 | 21.08.24 15:23 | | |

(IP보기클릭)211.189.***.***

루리웹-3439119097
아니 저게 저출산 핵심 원인 맞어. 동아시아 권이 미혼 출산 률이 처참한게 저출산 원인의 주요원인인데, 그것하고 대단히 연결성이 크지. | 21.08.24 16:09 | | |

(IP보기클릭)59.14.***.***

성공, 사랑에 실패는 있어도 인생의 실패는 없다 살아 있는 한 다시 하도록
21.08.24 14:58

(IP보기클릭)11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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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773275644
그게 실패가 아니라는 거임 인생이 끝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 21.08.24 15:22 | | |

(IP보기클릭)112.18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0773275644
예를 들어 40대 때 백수였는데 갑자기 50대에 패션모델로 이름 날린다면 40대는 실패한 걸까? 50대를 위해 40대는 준비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실패가 아니겠져... 더 속물적으로 40대 백수로 지내다가 실패자 소리 계속 들었는데 갑자기 로또 5번 연속으로 당첨되면 갑자기 성공한 인생이 되는 걸까? 그러니 끝날 때까지 인생은 알 수 없는 거라는 거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고 엔딩이 안났는데 결과를 어케 알겠음 | 21.08.24 15:27 | | |

(IP보기클릭)112.18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0773275644
이러면 이렇게 말할 거임 그런 거의 없는 경우를 가지고 말하는 게 타당한가? 근데 어떻게 될 건지 알 수 없는 건 맞음 알 수 없으니 알 수 없는 부분은 알 수 없다고 남겨두자는 거임 | 21.08.24 15:28 | | |

(IP보기클릭)112.18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0773275644
본인 인생을 끝났다고 판단한다면 그건 끝난 거겠져 본인이 아무것도 안할테니까.... 근데 남의 인생을 실패라고 끝났다고 판단한다면 그건 틀렸을 가능성이 높음... | 21.08.24 15:33 | | |

(IP보기클릭)112.18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0773275644
이게 기득권이랑 무슨 상관임...? 불만을 잠재우는 게 아니라 혁명을 일으켜도 본인 노력이고 본인 인생만 바꿔도 본인 노력이 들어가는데 끝났다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에게서는 나올 수 없는 결과인데 | 21.08.24 15:34 | | |

(IP보기클릭)112.186.***.***

lennon
개인의 노력 강조하는 거 저도 별로 안좋아함 근데 지금 무력하게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국회의원 뚝배기를 깨든, 농사를 짓든, 공장에서 취직하든, 갑자기 돈을 주워서 호의호식하든, 그냥 포기하고 구걸하든 미래는 알 수 없는 건데 그 시점에서 자기 미래를 닫아두지 말라는 거임 뚝배기를 깨고 싶으면 뚝배기 깨러 가십쇼 복지를 늘리고 싶으면 연설 연습을 해서 갑자기 대형 정치가가 될 수도 있음 앞으로 살 날이 10년이 남았든 20년이 남았든 내일 당장 끝날 게 아닐진대 지금 무력하다고 앞으로도 무력할 거라고 앞으로의 결과까지 닫아버릴 필요는 없잖아여? | 21.08.24 15:45 | | |

(IP보기클릭)121.16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0773275644
실패의 허들이 너무 낮은거 아니냐 왜 인생의 실패 성공을 공장 신입 안받아준다로 결정해 | 21.08.24 16:06 | | |

(IP보기클릭)115.142.***.***

근데 자영업 기간이 긴거랑 상관없이 망했다면 기간여부를 떠나서 능력이나 운이 부족했던건데 망한건맞음. 일단 가게가 망햇다며. 솔직히 지금 코로나때 장사 더 잘되는 음식점 많음 사람들이 이제 소비도 긴축하게 해야되니까 진짜 돈써서 사먹을때는 맛잇는가게만 찾게되서 더 그럼 장사잘되던가게는 지금 줄까지 서가면서 먹음 . 직장인들 코로나땜에 삶이 힘들어서 일할시간이 더 부족한데도 점심시간 꽉채워가면서 맛집앞에는 줄을 슴. 그저그랫던집은 그럭저럭 장사가 됐엇는데 이제는 거의 다 폐업함. 손님이 잘 안와 가격을 싸게해도. 이렇게 말하면 꼭 그렇게 까지 말을해야하나 하는 분도 있음 그사람 말도 맞고. 또 코로나로 더해져서 벌어놓은거없으면 진짜 인생도 망한거맞음. ■■해라는말은 진자 너무했다
21.08.24 14:58

(IP보기클릭)115.142.***.***

Hawawa여고생쟝
하지만 망해도 다시 일어날수있다는 말을 빼먹었네. 망했다고 끝이아니지 | 21.08.24 14:59 | | |

(IP보기클릭)2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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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wa여고생쟝
본인이 자기 망한 거 모를까.. 어떻게 다시 일어서야 할까 물어보는데, 아무도 그런 건 대답 못 해주잖아. 우리 사회가 경쟁해서 이기라고만 하지, 한 번 주저 앉고 일어서는 법은 아무도 안 가르쳐줘서 모르는 거 같아. | 21.08.24 15:01 | | |

(IP보기클릭)110.70.***.***

내 삶도 표준(?)과 다르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주변에서 더 뭐라고 하는 게 싫다
21.08.24 14:58

(IP보기클릭)61.75.***.***

대한민국 평균 특 상위 10프로임 뼈를깎는 노력은 아니더라도 집안에 기반있는거 아니면 똥꼬빠지게 해야됨
21.08.24 14:59

(IP보기클릭)118.235.***.***

루리웹-7486550996
안그런 나라가 어딨어 그냥 다른 나라는 우리나라처럼 올라갈 생각이 별로 없어서 그래 | 21.08.24 15:00 | | |

(IP보기클릭)118.235.***.***

근데 나이먹고 다시 남들 자리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 내 자리 만드는 게 배는 힘들지
21.08.24 14:59

(IP보기클릭)121.165.***.***

국가 자체가 저런 극한의 경쟁상태에서 공식 같은 삶을 강요하니까 저런 문화가 생기는거지 별다른거 없음
21.08.24 15:00

(IP보기클릭)110.15.***.***

구구절절 맞는 말이긴 하지 생활양식은 개인주의 형태로 변모하고 있는데 의식수준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
21.08.24 15:01

(IP보기클릭)39.117.***.***

해외도 살아보면 비슷비슷함... 한국만큼 옆에서 말로 안꺼낼뿐이지 생각 자체는 똑같이 하더라
21.08.24 15:01

(IP보기클릭)39.117.***.***

루리웹-5233507863
독일 유학가서 좀있어보니까 거기나 한국이나 비슷하더라고 | 21.08.24 15:02 | | |

(IP보기클릭)118.235.***.***

루리웹-5233507863
독일은 어때 거기는 좀 유럽에서도 더 치열하게 사는 문화라 그러던데? | 21.08.24 15:03 | | |

(IP보기클릭)39.117.***.***

사노비 도비
독일은 한국으로 비교하면 초등학교3학년때 공고 / 대학교 진학 결정됨 그런데 이걸 결정하는게 본인의 능력보다는 외부요인이 더 중요함 대학루트 턱걸이하는 성적이지만 부모가 좋은학교출신에 대기업이면 대학루트 성적은 충분하지만 부모 한명없고 나머지한명도 파트타임하는 하류층이면 공고루트 한국은 뭐가되었든 내가 잘하면 어떻게든 위로 올라가도 이동네는 하루아침에 위로 올가는건 없다보면됨 내 자식의 자식들에게 희망걸고 한단계씩 올라가야지 | 21.08.24 15:10 | | |

(IP보기클릭)186.22.***.***

루리웹-5233507863
해외는 적어도 나이들어서 온사람을 어케 대할지 몰라서 입구컷하는건 없음. | 21.08.24 15:10 | | |

(IP보기클릭)39.117.***.***

.✔
없긴하지... 나이들어서 온사람을 애초에 상대안하니까 | 21.08.24 15:12 | | |

(IP보기클릭)1.252.***.***

루리웹-5233507863
사람 사는데야 거기서 거기긴 하지. 그래도 일리야가 말한 방향이 틀리다는건 아님. | 21.08.24 15:13 | | |

(IP보기클릭)110.15.***.***

옛날 중국의 어느 고사에서, 어느 왕이 "내가 이렇게 늙었는데 새로이 공부를 해도 괜찮은가" 물으니까 현자가 말하기를, 어렸을 때 하는 공부는 태양빛, 늙어서 하는 공부는 한밤중의 촛불과 같다고 비유했는데 그 뒤에 비록 촛불이라 해도 아무것도 없는 어둠 속 보단 낫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끝맺었음. 배움이 아무리 늦는다 한들, 안 배우고 포기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함.
21.08.24 15:02

(IP보기클릭)118.235.***.***

저런 가이드라인 없는 국가들 봐봐 ㅋㅋ 갱스터에 약쟁이에
21.08.24 15:03

(IP보기클릭)1.225.***.***

Who☆
장단점이 다 있음. 애초에 결함없는 것이 어디있겠어. 사회체제는 결국 자유를 표방하지만 얼마나 사회를 통제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 모순 그자체인데. | 21.08.24 15:05 | | |

(IP보기클릭)175.223.***.***

Who☆
냅둬.. 여 애들은 흑 아니면 백이거덩 | 21.08.24 15:06 | | |

(IP보기클릭)115.90.***.***

예전 H2보다가 정말 충격받았던 장면이 노다가 프로는 못가고 재수해서 대학가야겠다면서 야구 실컷했으니까 괜찮다고 말하는 장면이었음. 야구에 초중고등학교 내내 대부분의 시간을 들였는데 프로 못가는걸 실패라고 여기질 않는다고? 어떻게 저런식으로 생각할 수가 있는거지? 하면서 놀랬었음. 일본에 살아본적도 없고 일본에 지인이 있는것도 아니라 실제로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의 '실패'에 대한 판단근거는 너무 가혹한건 사실인거 같음.
21.08.24 15:06

(IP보기클릭)1.252.***.***

MFKSKLJ
그건 일본이라서가 아니라 그사람이 비범해서 그런거임. 자기가 정말로 원하는일이었다면 후회하지 않을자신이 있는거지. | 21.08.24 15:10 | | |

(IP보기클릭)112.186.***.***

소프트화랑
그 사람 본인 마인드가 비범한 건 맞는데 (보통은 좌절은 맛보니까) 모두가 프로가 될 수 없다는 걸 인식하고 프로가 되지 못하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음 요새 유소년 축구 트렌드인 공부하는 축구선수&주말리그제 자체가 일본이랑 이탈리아에서 따온 시스템임 한국도 발전하는 중이지만 도입된지 얼마 안돼서 아직은 좀 멀게 느껴지져 | 21.08.24 15:16 | | |

(IP보기클릭)220.93.***.***

MFKSKLJ
아다치 만화라 어두운 부분이 적어서 그래... 비슷한 소재(갑자원)의 야구물을 그린 하라 히데노리쪽 보면 고등학생때까지 운동하고 자기 몸 갈아서 에이스 하다가 우승 못 하고 그 뒤에 삐뚤어진 생활로 빠지는 주인공들 많이 나옴 실제로 과거 한국, 일본등 학교뿐만 아니라 프로에서도 에이스 갈아서 성적내고 에이스는 몸에 문제 생기는 경우야 쉽게 보이니까 | 21.08.24 15:19 | | |

(IP보기클릭)1.177.***.***

파멸한세상
근데 아다치 만화 같은 시각도 있을 수 있다는게 다른점 아닌가 애초에 프로 안가고 실업 야구만 해서 회사원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그걸 뭐 크게 패배자라느니 그렇게 안 느끼는 것도 있다고 그런거 같은데 | 21.08.24 15:24 | | |

(IP보기클릭)220.93.***.***

루리웹-37658296
시각이야 다를 수 있지 물론 아다치나 하라쪽이 오래된 사고 방식이고 애초에 요즘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프로가 되기 힘든걸 알고 학생이후에도 취미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지만 아직까진 운동에 올인했다가 다른쪽으로 방향전환하는게 어디든 쉽지 않으니 | 21.08.24 15:28 | | |

(IP보기클릭)112.186.***.***

루리웹-37658296
요새 유소년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하게 교육하는 게 그 부분임 너희 모두가 이걸로 밥 벌어 먹진 못할 수도 있다 그러니 인생을 여기에 걸지 말고 여러가지 선택지를 남겨둬라 네 인생에 제한을 걸지 마라 | 21.08.24 15:29 | | |

(IP보기클릭)1.177.***.***

파멸한세상
시각이 다르다기 보다는 아다치가 바라보는 시선도, 하라가 바라보는 시선도 있는게 일본 사회였다면 이제까지 한국에서는 운동선수가 프로 안되면 탈락한 잔류인생 같은거였으니까 본 댓글 쓴 사람은 거기서 충격 받았다고 하는거 같아서 써봄... 그렇다고 뭐 일본 사회가 유토피아다 뭐 이런 이야기는 아닌거고 나도 살면서 느끼는게 내가 30대인데 이러고 있는게 좀 자격지심 생긴다는 식으로 말해도 그게 뭐 어때서 이런 반응을 많이 당해서 그런 말을 해봄.. | 21.08.24 15:32 | | |

(IP보기클릭)118.235.***.***

MFKSKLJ
그건 만화야 | 21.08.24 16:45 | | |

(IP보기클릭)175.223.***.***

유교문화도 무시못할듯 내 꼴리는대로 살다가 인생조지면 우리 부모님은 누가 챙겨줘
21.08.24 15:08

(IP보기클릭)1.252.***.***

뭐 본인이 그런 사회기준에 맞춰서 삶을 즐긴다면 그것도 상관없다고 봄. 근데 내 생각에 대부분의 인간이 그런 삶을 남눈치 봐가면서 억지로 한다는거다. 본인이 원한 삶이 아니면 과감히 때려치고 다시 시작해라.
21.08.24 15:08

(IP보기클릭)39.7.***.***

21.08.24 15:11

(IP보기클릭)118.235.***.***

음 근데 난 저거 마음에 들어 서른 때 뭐해야지 올해는 이시가야지 35쯤에는 얼마 모아야지 그렇게 살았는데 그런 보펵적 기준에 커스텀이 있었지
21.08.24 15:13

(IP보기클릭)1.252.***.***

사노비 도비
본인이 맘에 들면 딱히 상관없음. 근데 아닌사람도 충분히 많다는거지. | 21.08.24 15:15 | | |

(IP보기클릭)118.235.***.***

소프트화랑
외국 돌다 느낀 점인데 우리나라 처럼 치열하게 자기 삶을 나아지게 하려는 나라가 생각보다 없어 최적화 빌드 서 있는데 뒤에 개판 난 날빌 선 한국 베넷에 몇승이나 거둘까 | 21.08.24 15:23 | | |

(IP보기클릭)218.148.***.***

사노비 도비
노동시장의 특성도 생각해야함. 우리나라는 유연하지 않으니까 한살이라도 어릴때 자리잡아야하거든 일본도 비슷하고 그래서 우리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고 | 21.08.24 15:28 | | |

(IP보기클릭)175.223.***.***

탈모약4년끊었는데도고자27세
이거 공감되네 | 21.08.24 15:30 | | |

(IP보기클릭)1.252.***.***

사노비 도비
경쟁이 나쁘다고 말하는게 아님. 진짜 자기가 원하는길인지를 알라는거임. 님은 지금 한가지 길로 모든걸 판단하려 하고 있어. | 21.08.24 15:44 | | |

(IP보기클릭)118.235.***.***

그렇게 불행할 이유없는 나라에서 서로를 불행하게 하는 이 분위기
21.08.24 15:16

(IP보기클릭)112.169.***.***

우리나라가 저런건 사실인데 외국도 별반 다르지 않음 ㅋㅋ
21.08.24 15:20

(IP보기클릭)1.177.***.***

이거 볼 때마다 남의 나라는 눈치 안주느냐 같은 말이 생각이 나는데... 글쎄다 싶다 국가 국뽕 짓 떠나서 결혼도 20대에 한다고 하면 일찍한다고 뭐라하고 30대 넘어서 안하고 있으면 결혼할 사람은 있냐고 뭐라하고 연봉은 얼마니 집은 얼마니 하는 주제를 많이 말하잖아 자동차도 뭐 아반떼 탈 바에야 돈 보태서 소나타 타고 더 보태서 뭐사고 뭐사고 결국 k9까지 가는 우스개 소리도 있잖아 그래서 내가 아니 뭐 경차 타면 안되냐 그랬는데 경차타면 진짜 꼽주거나 도로에서 양보도 안한다고 그런다고 그러니까 왜 그러느냐 싶은거야
21.08.24 15:22

(IP보기클릭)61.37.***.***

인생 망했다, ㅈㅅ추천 이딴 댓글이 올라왔다면 해당 커뮤니티가 문제 아니냐 물론 그 곳도 한국이지만 일반적인 사람들 댓글이 그러진 않잖아?
21.08.24 15:27

(IP보기클릭)211.36.***.***

역으로 생각해서 눈치안본다고 자기 멋대로 사는 것도 문제지.... 예를 들어 나이가 60대인데 댄서로 성공하겠다고 맘대로 은퇴하면 자기 가족이나 배우자가 좋아해줄까?? 물론 본인이 원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이해해주는 것도 있겠지만 그거야말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거지... 나이대에 맞춘 인생경로는 가이드라인으로 볼 수 있는거지 무조건 지키거나 버려야될건 아닌거지
21.08.24 15:27

(IP보기클릭)59.15.***.***

루리웹-3439119097
그거랑 다른 문제지 않나? 같이 사는 가족이야 당연히 고려를 해줘야 하지만 저 위의 글에서는 내가 내 돈내고 학원에서 뭔가 배우겠다는데 나이가 안맞는다며 학원에서 거절한 거잖아 지들이 무슨 권리로? 가족말고는 지인이라는 이유로 남의 인생 참견하고 오지랖떠는 거 안좋은 문화라 생각함 | 21.08.24 15:35 | | |

(IP보기클릭)119.198.***.***

BEST
오늘 네이버뉴스에 연봉5천이하 청년 월세지원떴는데 어떤 40대가 40인데 연봉5천이안된다고 댓글다니 대댓에 인생을 어찌살았길래 이러고있는데 뭐... 개념을 말아먹어서 현실감도없고 sns로 허세만보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저꼬라지나는거지 연봉5천이면 상위 20퍼는될텐데 개나소나 연봉5천인척하는거보면 진짜 역겨워 보임.. 한국인인 나도 그런데 외국인이보면 저정도가 양반
21.08.24 15:28

(IP보기클릭)121.168.***.***

루리웹-375196492
최저임금 조금만 오르면 개 ㅈㄹ들 떨면서 연봉 높아지길 바라는 아이러니.. | 21.08.24 16:09 | | |

(IP보기클릭)223.39.***.***

한국을 좋게보거나 칭찬하는 외국인들은 이사정을 알고나 있는것일까
21.08.24 15:37

(IP보기클릭)221.145.***.***

와 리얼 반박불가 다. 진짜 후들겨 때리네. 노잼 사회. 진짜 ㅎㅎ
21.08.24 15:50

(IP보기클릭)112.217.***.***

백날 인터넷에서 논쟁해봐야 의미없음. 한국이 마음에 안들면 해외 나가는거고 어쩔수없으면 순응해서 사는거고. 근데 한국에서도 살기 힘든 사람이 해외나가면 편하게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면 꿈같은 이야기!
21.08.24 15:56

(IP보기클릭)39.119.***.***

서양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한국도 일반적인 루트를 안타고 살아갈 수는 있음 하지만 저 루트를 안탓을 때 비범한 능력자가 아닌 이상 40대가 되면 어디 들어가서 돈 벌수있는 수단은 거이 막히게 되고 인맥이나 경험치를 쌓지 못하면 그냥 한순간에 잉여인간 되는 것임... 그렇게 살면 어디가서 인간 취급 못받음 <--- 정말로 인간취급을 못받는다는 걸 뭔지 알아보고 싶으면 일반적인 루트 안타보면 됨 위에 40넘으면 일반 생산직으로도 입사를 못한다는 댓글이 있었는데 왜 생산직을 예로 삼았겠음 그게 최하위 일자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지 여기에서 탈락하면 정말 갈 곳이 없다는 것이고 40대에는 어디 다칠까봐 노가다도 못뜀... 다른 다나로 그렇겠지만 한국은 이 인간취급 못받는 삶의 격차가 매우 심함 아파트 경비원 분들의 잦은 갑질 사건도 여기에 본질이 있다 할 수 있겠음 그 나이에 이 일 아니면 갈때가 없기 때문에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아도 ■■을 하지, 퇴사를 결정하지 못하는 거임 돈 못버는 남자는 인간이 아니거든
21.08.24 16:45

(IP보기클릭)106.101.***.***

저렇게 말해줘도 못 알아듣는 사람들이 많은게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임
21.08.24 17:03

(IP보기클릭)114.204.***.***

저정도에 ㅈㅅ추천이라는 덧글이 달린다면 당연히 정상적인 커뮤니티가 아닐텐데 ... 어디 버러지 소굴이라도 봤나 ...
21.08.24 17:41

(IP보기클릭)219.73.***.***

동감. 심지어 중국 거주 중, 한국 생활보다 더 자유로움을 느꼈다면 믿을려나.
21.08.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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