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맨의 결말은 퍼맨 활동을 해오던 평범한 소년 미츠오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 받고 차기 퍼맨 후보로 선정되어 슈퍼 스타(버드성)로 여행을 떠나는 결말이다.
해당 작품의 등장인물인 퍼맨 3호 호시노 스미레는
현역의 인기 아이돌로 항상 주변을 신경 쓰고 남들에게서 특별 취급을 받아오는 걸 싫어한다.
평소 이러한 억압에 시달린 스미레는 퍼맨 3호로 활동하면서 연예인으로서의 삶이 아닌 진짜 자신(말괄량이)을 드러내며 자유를 만끽하곤 한다.
그렇기 때문일까 함께 퍼맨 활동을 하면서 짝사랑하게 된 미츠오(스미레의 광팬)에게
자기의 정체를 들키면 미츠오에게도 특별취급을 받으며 이 관계가 깨지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사회자: 여기서 스미레 짱에게 직접 인터뷰입니다.
사회자: 지금, 엄청 좋아하는 남친은 있나요?
스미레: 네, 있어요.
사회자: 정말! 그거, 그거… 분명 멋진 남자겠죠?
사회자: 머리가 좋고 잘생기고 스포츠맨이고…
스미레: 음~~…
스미레: 그렇지도 않아요.
사회자: 헤에…, 왜 그런 시시한 애를?
스미레: 왜냐고 그러셔도…
스미레: 그 애는 제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것도 모르고 있는 걸요.
카바오: 아까워라…
그리고 해당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퍼맨 3호는 미츠오가 지구를 떠나기 직전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정체를 오로지 미츠오에게만 밝힌다.
(인기 아이돌에서 대스타 국민 배우로)
(진구와 이슬이가 결혼하는 14년 후 미래의 광고판에 적힌 호시노 스미레의 디너쇼 소식)
수십년째 짝사랑하는 미츠오를 기다리고 있는 스미레
세계관 원탑 연예인이라서 온갖 스캔들에 시달리며 기레기며 업계인이며 다 달라붙는데 미츠오만 바라보는 순정녀.
원작자가 세상을 뜨는 바람에 결국 둘이 재회하는 에피소드는 나오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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