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소아온)키리토의 캐릭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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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혐오 강하고 자존감 낮은 아싸

그래도 인정이 없는 건 아니라서 클라인 버리고 간거 계속 후회함

공략파를 조직한 디어벨을 경외하고 베타테스터들 쪼이는거 막으려고 비터 총대 메서 희생

이후에도 나름 공략파 갈등을 중재하려고 노력함 

모르는 사람이라도 곤란해보이면 도와줌

PK 플레이어들을 쓰레기라 생각하면서도 정당방위로 죽이고서 괴로워함

사치나 유지오같이 마음이 통한 애들을 잃고 폐인이 될 정도로 소중히 여겼음

"신기하게도 화가 나지 않았노"

"그 카야바 아키히코는 겁먹지 않았다 이기야!"

그리고 놀랍게도 키리토가 주인공으로서 보여준 모든 행보와 선량한 모습들을 저 두 대사가 다 박살냄

대사를 신중히 정하지 않으면 아무리 공들인 캐릭터라도 삽시간에 쓰레기로 만들고 맙니다

[불타는세금고지서]

뭔가 생각보다 더 쓰레기같아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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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모든 원흉인 대량학살자를 빨아준 시점에서 일1베랑 다를게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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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처음볼때는 카야바같은 쓰레기도 니만큼 역대급 저질은 아니었다.
정도의 말인줄 알고, 이걸로 까는거 그냥 웃어넘겼지만,
후의 행보는...

[루리웹-797080589]

"이번에야말로 저 성을 완전히 클리어하고"

[게쁘리]

그냥 작가가 자신의 완소 악역을 너무 아껴서 설정 자체가 무너진거 아닌가 싶은데...
놔줘야 할때 놔주지 않아서 엉망이 된 케이스라고나 할까...

혼돈 성향의 AI 로 재탄생한 뭐시기로 그냥 놔뒀으면 되었을텐데,
이해하기 힘든 뭔가 있는 뭐시기여 하면서 밀어주려고 하니 저 사단이 나지..

[루리웹-797080589]

ㄹㅇ 키리토는 카야바 극혐하는데 카야바가 그냥 나 꼴리는대로 할거임 하고 던져놨어야함

더 시드도 카야바는 그냥 버리려고 했는데 카야바가 꼴리는대로 배포해버리고

[부리자도]

그냥 단순히 대사를 잘못 선정한 게 아니라서 문제지.
'카야바를 빨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대사를 잘못 선정한 것'과, 근본적으로 카야바를 인정하고 빠는 건 엄청난 차이가 있음. 물론 작가와 키리토는 후자에 속함.

[루리웹-797080589]

극장판 보면 작가가 카야바를 후레자식으로 만들어놓긴 했는데

저 두 대사 때문에 지금도 수습 못함

[루리웹-797080589]

ㅇㅇ 키리토는 사치 일 생각하면 공략파 측에서 각본질하던 카야바를 ㅈㄴ 극혐해야함

실제로 신기하게도 화가 나지 않았다 이전에 키리토는 이건 살육전이고 난 저 놈을 죽인다고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