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人 漬薪人膏厚積 縱火攻城 灌水救之 其火愈熾
몽고 군사가 또 나무에 사람 기름을 적시어 두껍게 쌓고 불을 놓아 성을 공격하므로 물을 부어 그것을 구하려 하였더니, 그 불이 더욱 성하였다.
합단(哈丹, 카단)의 병사 수만 명이 화주(和州)·등주(登州) 두 주를 함락시킨 뒤 사람을 죽여 양식으로 삼았으며 부녀를 잡으면 윤간한 후에 포를 떴다. 만호(萬戶) 인후(印侯)를 보내어 이들을 막았다.
몽병이 춘주를 함락할 때 항(恒)이 서울에 있었기 때문에 부모의 죽은 곳을 알 수 없었다. 그리하여 성 아래 쌓인 시체가 산과 같은데 모양이 비슷한 자는 모두 거두어 묻기를 3백여 인에 이르렀다.<고려사> 박항전
죽인 사람의 "기름"으로 불 지르고 사람을 잡아 포를 떠서 고기로 만듬
박항은 춘주에 돌아왔을때 성한 시체가 없어서 "모양"이 비슷한 자를 겨우 거두어 묻음
몇 십년동안을 고려 전국토 돌아다니면서
저 짓 했다고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