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에픽이 왜 자꾸 지네들 유통처에 독점작 내려는지 이해는 감

[트러플맛 쿠키]

ESD 시장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스팀이 거의 다 먹어버린 파이에서 어떻게든 자기 몫을 건지려고 발악하는거임

문제는 선구자격인 스팀의 존재감과 입지가 진짜 넘사벽이라 얘네가 이리 발악해도 얼마나 버틸지는 잘 모르겠다

오리진도 버티다 버티다 포기하고 스팀에 지네들 게임 유통시키기 시작했잖아

블리자드는 배틀넷의 이미지빨과 액티비전의 콜옵 프랜차이즈로 버티고 있고

[D'ohD'ohD'oh]

블리자드보다 더 장사 잘 되는 포트나이트랑 엔진이 있는데, 왜 에픽 스토어가 못 버틸 거라고 걱정함.
거기서 적자 나도 포트나이트랑 엔진 두 개로 메꾸고도 남을 수준임.

[트러플맛 쿠키]

내 글 뜻을 이해 못 한거 같은데

당연히 언리얼 엔진 라이센스와 포나같이 에픽 개발 게임으로 개발사가 버티긴 하겠지

내 말은 에픽게임즈 런처 말하는거다

[트러플맛 쿠키]

나중에 가 봐야 알겠지만 오리진이 좇망한 예시가 있어서 얘네들의 유통처도 오리진 꼴이 나지 않을까 싶다는거임

[D'ohD'ohD'oh]

포트나이트 런처에다가 에픽 게임즈 무료 게임 뿌리면서 그걸로 유저풀도 많이 확보해뒀고
오리진이나 유플레이, 베데스다 런처 뭐 그런 거 다 합쳐도 에픽 런처만큼 인원 수 안 나옴.
뭐 나름 쿠폰 뿌리는 세일로 판매 자체도 나쁜 수준까진 아니어서 충분히 버티지.

[D'ohD'ohD'oh]

오리진은 유저풀이 에픽 런처만큼 나오지는 않음.
솔직히 그타 무료랑 포트나이트만으로도 유저풀 1억은 가뿐히 나올 텐데
오리진만큼 폐쇄적이어서 자사 게임 외 몇몇 유통사 게임만 파는 것도 아니고.

[트러플맛 쿠키]

뭐 시간이 흘러도 잘 버티고 이용자 층 확보하면 경쟁이 시작될 테니 소비자 입장에선 나쁘지 않지

오리진 꼴만 안 난다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