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옛날 바람의나라 초창기가 정말 꿀잼이었는데

[루리웹-8648505755]

진짜 시덥잖은 맵도 탐험이랍시고 끝에는 뭐가 있을까 찾아다니고

정체불명 아이템 하나하나까지 호기심의 대상이었음

같은 유저이자 빌런인 아이템 체류범들에

또 노블리스 오블리제랍시고 누가 체류당한다는 소식 있으면

초혼하러 오던 승급자들

ㅋㅋㅋ

추억이네

[다봄]

쥐굴 지하 몇백층 있는지랑
우물로 들어가던 동서남북 미궁 재밌었는데

[루리웹-8648505755]

대체 그런 맵 왜 있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ㅋㅋ
알고보면 과거 이벤트맵의 흔적 같은 경우가 많고
무슨 유적같네

[다봄]

한두고개도 그렇고 지금같이 공략이 활성화 안됐을 때라 진짜 탐험같은 탐험이었음

[안데스산맥]

세시마을 가서 맨날 세시풍속 이벤트 하고
달에 소원빌고 떡국만들고 청포물에 머리감고

[루리웹-8648505755]

이상한 루머도 언제나 있었지
그냥 랜덤으로 주는 바람개비 색깔을
뭐 달라고 하면 주는줄 알고,.. 초록개비 주세요 파랑개비 주세요 외쳐대고
ㅋㅋㅋ

[안데스산맥]

ㅋㅋㅋㅋㅋ개공감ㅋㅋㅋㅋ
한창 조랑이의 바람일기 연재 보던 시절엔 99찍는거 자체가 진짜 힘든일이어서 적당히 90대 초반까지만 올려놓고 이벤트 참여 위주로 플레이하는 즐겜러였는데 어른돼서 다시했더니 너무 금방 도달하는 레벨이 돼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