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금도 이해가 안가는 건데 왜 일본은 2차대전때

[지리산물하나]

가만히 있던 미국의 뺨을 후려갈긴거임?

걍 D질려고 그랬거임?

[[섹]시한[스]마일]

석유급식 끊어서

[루리웹-2863970623]

자원 압박으로 견제 받아서임

[라쿤맨]

당시는 미국이 고립주의라서 쩌는 경제력을 군사력으로 동원하려면 좀 시간이 걸리고 또 미국 내부에는 반전여론있고 나치독일이 워낙 잘 싸우다보니 헛바람 들어서
선빵 한방 갈기면 우리가 이기는거 아니냐. 이런 생각으로 한거지.

물론 결과는 선빵한대 치고는 역관광.

[라쿤맨]

그리고 선빵치기전에 시뮬레이션 돌렸는데 미군한테 처참히 발린다는 결과 나오니까 도조 히데키가 한 말이

"이것은 어디까지나 책상에서 이루어진 연습으로서, 실제 전쟁이라는 것은 제군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러일전쟁에서 우리 대일본제국은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지요. 하지만 이겼습니다. 그 당시에도 열강에 의한 삼국간섭으로 어쩔 수 없이 제국은 일어선 것이지, 이길 수 있는 전쟁이라고 생각해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전쟁은 계획대로 되지 않지요. 생각 밖의 일이 승리로 연결되어 갑니다. 따라서 제군이 생각하는 것은 책상 위 공론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어디까지나 그 의외성이란 요소를 고려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이 책상연습의 경과를 제군은 경솔하게 입 밖에 내서는 안 됩니다."

이러면서 공격 감행함.

[지리산물하나]

걍 행복회로 불태우면서 때린건가 보네

[에르키스]

역시 dj히데키

[박정희뒤를노리는매의눈]

석유 끊기고. 자기들이 이기고 있던 중일 전쟁에서 미국이 중국을 도와주고 동시에 중국에서 발빼라고 일본에 압박을 넣고 있었음.

[아크로포비아]

미국이 가만히 있지는 않았어...

[Raelive]

미국이 참전만 안 했다뿐이지 전쟁물자는 연합군쪽에 존나게 팔아먹고 있었던거랑
미국은 줘밥이라서 우리가 한대만 때리면 깨갱 하고 물러날거라는 근자감의 콜라보엿지.

[아리에테]

일본의 육해군 대립과 NHK의 다큐멘터리 "해군 반성회" 검색해봐.

대충 내용 요약하자면, 메이지 유신 이후로 육군과 해군이 마치 봉건 시대 영주처럼 대립하는 병크를 저질러서 사이가 엄청 안 좋았음.
산발적으로 지들끼리 전투 할 정도로 막장이었는데,

일본 육군이 중국 대륙에서 연전 연승하자 일본 해군 상층부는 "이대로 있다간 해군 입지가 좁아지니 일본의 최고 우방국인 영국, 미국을 쳐서 공을 세우자."라는
굉장한 결론을 내렸다고 함.

당시 일본 천황인 "쇼와"는 이런 미친 짓거리를 막고자 반전파인 도조 히데키를 수상으로 임명해서 자국의 최고 우방국들과 전쟁하는 병크를 피하려고 했지만....
유감입니다. 사실은 도조가 X맨 이었답니다?!?!

이랬다더라고.

일본 우익들은 지들이 전쟁 일으킨 이유가, 미국이 전쟁을 유도했다고 말 하는데, 사실은 그 반대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