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기생충 영화 잘 만든건 확실한데 다시 보고싶진 않더라..

[호우에에엑]

뭔가 찝찝하기도 찝찝한데

이상하게 자꾸 영화에 집중못하고 내 생각나서 기분나쁨..

[나래여우🦊]

잘만들어서 그럼

[쥬리엘]

나도 다시보고싶은데 그 무게를 못견디겠더라

[노예, 죽음과탄식의오나홀]

기분 좋은 영화는 아니니까

[라면면부터넣음]

마더도 2번봤는데 기생충은 2번도전하기 힘듬

[이끼。]

난 그냥 별 생각 없던데

[이끼。]

원래 두번 거의 안봄

[쿨쿨티]

진짜 두번은 보기 싫더라

[오늘도 열심히!]

ㅇㅇ 그런 거 앎. 나도 아무도 모른다 같은 거 참 좋은 영화라 생각하는데 또 보기 힘듦

[あかねちゃん]

머릿속에 잔상 같은게 끈적하게 남아서 몇 주는 가지. 부자는 악하고 빈자는 선하다는 클리셰를 부숴 버리고 현실을 바로미터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제4의 벽을 확실하게 건들였지만, 그걸 또 완전히 현실적 다큐맨터리라는 느낌은 없게 만들었지.

그러니까 상업성이랑 예술성이란 거의 반대 되는 개념을 동시에 잡아 냈다는 건 진짜 상 받을 수 밖에 없는 재능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