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기본부터 왜곡되면 답도 없다는걸 알려주는 전투

[타킨]

1만 5천 규모중에 생환자 3000명 수준도 안되는

그야말로 조선군에게 있어서 재난과 같았던 전투가 사르후 전투인데

어째서인지 광해군의 빛나는 중립외교의 사례 정도로 소개됨

[MRTOM]

조선 명 주력 다 털리는 거 보고 시.발 졷됐네 어쩌지 줄 어케 타야지 한 거 같타데. 아무튼 명명 명이 최고 하던 당시 조선 조정 보단 나은 판단

[타킨]

뭔소리임 결론적으로 저거 다말아먹은게 이괄의난이랑 합쳐져서 병자호란 ㅄ만든 원흉인디
그리고 홍타이지 침공은 명사대랑은 졷도 관련없음요

[MRTOM]

아니 광해군이 사르후 전투에서 잡힌 조선군들 데려 온 거 명나라로 보내야 한다는 거 응 아녀 줟까 이러지 않음?
그러다 만력제 죽고 명나라 왕실 휘청이는 정도가 아니라 나자빠지고 후금이 아에 만주쪽 먹고 수도 세우고.
조선은 인조반정 터지고 완전하게 친명체제로 가는 걸로 아는디

[타킨]

아냐 7천명 죽고 대부분 다 포로로 잡혔는데 학대당하고 트집잡혀서 학살당하는 동안 조선에서 뭐 손대보지도 못함.
누르하치가 다죽이려고 한것도 겨우 말려서 생환한게 2700명 수준임

그리고 애시당초 홍타이지는 틈만나면 만주 부족들 정리하는 잠재적 위협인 조선 먼저 정리할 생각으로 움직였음. 오히려 중립소리 나오던 광해군부터 사르후전투가 예정된 패배라는 징후가 나오자 '아 ㅅㅂ 이건 앞으로도 졷되겠다'라고 언급한게 실록으로 적힐만큼 성장한 후금이 조선 성향이 어찌됬든 정리할거라는건 거의 예정된거였음

[타킨]

부하들이 겨우 말려서

[MRTOM]

그렇구만. 줄 타보고 자시고 하기도 전에 와장창 터졌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