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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만 할줄 알았지 개선점은 안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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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조선시대 대간들 좋게안봄 떡찰+기레기 선조격임 풍문으로도 탄핵이 가능하고 그게 허위여도 처벌을 안받는 자리라니 말이 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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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선안에서 조졌으면 연산군은 사이다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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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조주의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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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성종 말년쯤 가면 그래 ㅆ발 내가 부덕한 새끼다 속이 후련하냐? 라는 뉘앙스로 일갈하며 슬슬 도르신들을 족칠 각을 보기 시작했는데 곧 성종이 죽는바람에 그걸 족치는 대업은 연산군에게로 넘어가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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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은 정통 유학군주를 꿈꾸던 사람이라 저걸 참아주고 짜증을 내긴 했지만 받아줬음 근데 성종 아들은 저걸 개극혐 했고 내가 왕만 되봐라 아주 버르장머리를 고쳐주마하고 이를 갈았음 그게 바로 연산군 초기에는 말 듣는척 하다가 껀수 잡아선 죄다 목을 날려버림 여기서 왕권 강화로 갔다면 세조 mk2쯤 됐겠지만 안타깝게도 이놈은 그거 말곤 생각이 없던 놈인지라 고삐풀린 망아지 마냥 내달리다 반정당하고 후대 왕에게 헐 님 연산군이랑 똑같네요 라는 가불기를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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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없으면 안되는 기관이기도 함 1987을 보면 알듯 말이야 결국 사람과 제도의 정비가 중요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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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조 특히 현 시대로 따지면 원리주의 급 나쁜놈임 사람이 종교를 위해 사는 세상을 주장한 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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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은 좋았지 왕의 잘못을 공개비판하고도 목숨 부지할 수 있다니 근데 인간이라는 게 그 시스템을 이용해서 부귀영화든 명성이든 하다못해 자기만족이든 하려고 하는 게 본성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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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ㅈ간들이 간사한게 성종한테는 열심히 나불대다 연산군이 신언패 달아주니까 입닥치고 있는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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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선안에서 조졌으면 연산군은 사이다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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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에에 주둥이가 긴것이야요 목을 좀 쳐내면 길이가 딱 적당할것 같은거시야요 댕겅 | 19.12.07 23: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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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만 할줄 알았지 개선점은 안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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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선 중후기에 이르러선 동-서-남-북-노-소로 분열해서 서로 "사문난적"이라고 까대느라 바빴었지… | 19.12.07 23: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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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만 살은 놈 특징이지 저래놓고 권력 잡은 후 ㅄ짓만 함 | 19.12.07 23: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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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조주의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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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조: ㅎㅎㅋㅋㅈㅅ ^^ 송시열: ㅎㅎㅋㅋㅈㅅ ^^ | 19.12.07 23: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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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조 특히 현 시대로 따지면 원리주의 급 나쁜놈임 사람이 종교를 위해 사는 세상을 주장한 격이지 | 19.12.07 23: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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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에서 여진족이 문제 일으켰을때도 군사파병 반대한것만 봐도... | 19.12.07 23: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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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세욧 | 19.12.07 23: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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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 마음을 가다듬어 반성하다. 옛 임금이 재변을 만나 수성함에는 모두 정사가 바르지 못한가, 폐단을 없애지 못하였는가, 형벌과 시상(施賞)이 마땅하지 못한가, 변변치 못한 사람이 벼슬자리에 있지 않은가를 가지고 두려움을 삼았습니다. 출처 : 번역 중종실록 | 19.12.07 23: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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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도 니 잘못이니까 왕노릇 좀 제대로하자;; 이거지 | 19.12.07 23: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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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조선시대 대간들 좋게안봄 떡찰+기레기 선조격임 풍문으로도 탄핵이 가능하고 그게 허위여도 처벌을 안받는 자리라니 말이 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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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없으면 안되는 기관이기도 함 1987을 보면 알듯 말이야 결국 사람과 제도의 정비가 중요한거겠지 | 19.12.07 23: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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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을 안받는다고? 내가 아는건 풍문으로 탄핵배틀 걸어서 허위면 허위보고 한 사람 옷 벗어야 하는거로 아는데 | 19.12.07 23: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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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거핵 (風聞擧劾) : 풍문만으로 고위 관료 탄핵가능 불문언근 (不問言根) : 근거따윈 없어두 됨 이거 두개가 삼사 대간들 특권 | 19.12.07 23: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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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99339124
근거없이 탄핵할수있다고 해서 아님말고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나부네 근데 어짜피 짤려도 요직에 있던 애들인데 금방 복직했겠지 | 19.12.07 23: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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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가 없어도 탄핵 배틀을 걸 수 있단거지 그거 걸고 아니었어도 멀쩡히 넘어갈 수 있단게 아닐텐데? | 19.12.07 23: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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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으로 쫓겨난 인간을 요직에 있던 사람이라고 왕이 쉬이 복직시켜주겠냐 | 19.12.07 23: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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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성종 말년쯤 가면 그래 ㅆ발 내가 부덕한 새끼다 속이 후련하냐? 라는 뉘앙스로 일갈하며 슬슬 도르신들을 족칠 각을 보기 시작했는데 곧 성종이 죽는바람에 그걸 족치는 대업은 연산군에게로 넘어가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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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강해진 대업 | 19.12.07 23: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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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치는건 좋은데 브레이크가 없었어... | 19.12.07 23: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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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과숙취의빌런
이 ㅈ간들이 간사한게 성종한테는 열심히 나불대다 연산군이 신언패 달아주니까 입닥치고 있는거 ㅋㅋ | 19.12.07 23: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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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패 하나는 좋지 말할거면 목숨걸고 해야지 | 19.12.07 23: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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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은 좋았지 왕의 잘못을 공개비판하고도 목숨 부지할 수 있다니 근데 인간이라는 게 그 시스템을 이용해서 부귀영화든 명성이든 하다못해 자기만족이든 하려고 하는 게 본성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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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때 이미 일당독재로 들어가서 | 19.12.07 23: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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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은 정통 유학군주를 꿈꾸던 사람이라 저걸 참아주고 짜증을 내긴 했지만 받아줬음 근데 성종 아들은 저걸 개극혐 했고 내가 왕만 되봐라 아주 버르장머리를 고쳐주마하고 이를 갈았음 그게 바로 연산군 초기에는 말 듣는척 하다가 껀수 잡아선 죄다 목을 날려버림 여기서 왕권 강화로 갔다면 세조 mk2쯤 됐겠지만 안타깝게도 이놈은 그거 말곤 생각이 없던 놈인지라 고삐풀린 망아지 마냥 내달리다 반정당하고 후대 왕에게 헐 님 연산군이랑 똑같네요 라는 가불기를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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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의 시행이 절실히 필요했지… * 대명률(大明律) 간당조(奸黨條) "만약 조정의 관원들이 붕당을 지어 국가의 정치를 문란하게 한다면 모두 참수시키고, 처자는 노비로 삼으며, 재산은 관청에서 몰수한다." | 19.12.07 23: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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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비록 교조주의화나 왜곡된 유교사상 고착화는 잘못됬으나 실제 조선을 조진건 임진왜란 병자호란등등 외세의 침략이 싸그리 싹싹 조져버렸음 | 19.12.08 00: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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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자본주의 맹아론의 근거에 개성상인들은 일부일뿐입니다 애초에 신상집단은 사림들의 근본인 전호체제에서 전호들입니다 더군다나 조선후기에서 상업적 발전이 전기와 달리 가능한것은 유럽상인들이 대항해 시대를 열어 대만과 류큐,데시마,마카오등지로 왕래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조선전기에는 상업을 일부러 억누른게 아니라 원명 교체로 명나라의 해금령등 중간기척지 및 중요한 시장의 소멸로 상업을 육성하는것은 그냥 사람들 쥐어짜는 중세봉건제적 귀족제밖에 안되며 이는 폴란드의 대지주임 세임드로가 다를게 없는 상태만 될뿐임 세종대왕 이후 조선이 경제적 문제가 된것은 전호제 하에서 부농들이 생성될수 있는 충분한 제도와 배경을 만들었고 통화등 충분한 경제적 단계를 준비까지 해놓았으나 계유반란이 치명타가 됩니다 수학과 과학적 통계를 사용하던 전문관료집단의 숙청(사육신,성균관 철폐) 여말선초부터 건설된 갑사단들의 숙청, 전호와 도시로 이어지는 선비집단의 몰락(훈구파들의 독점)으로 세조시기 부터 조선은 심각하게 후퇴합니다 애초에 자본주의 방식은 부농집단의 탄생과 잉여인력들의 상업공업으로 흘려가 발전되고 무역이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근데 부농이 없어지죠 세조에 형성된 엄청난 수의 훈구파들은 토지겸병을 하고 대지주가 되었으며 법적 특권까지 가져서 생사여탈권을 행사하면서입니다 | 19.12.07 23: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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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병자호란등의 조선의 외교력이 한심하다며 다 조선탓이고 청나라는 합리적이거나 명국 취급하는건 싫은데 그렇다고 잘못된것 을 아니라고 할순 없는거임 당장 괴력난신 싫어한다는 공자에게서 비롯된 유교가 저기서 세발달린 닭으로 성종까고 있는것만 봐도 비틀린 유교의 모습을 까는건 잘못 되지 않았다고 생각함 임란 호란같은 경우, 성리학적 질서로 살아났다고 하는데 공명첩을 팔아제끼고 환향녀같은 문제거리를 야기하는 모습이 성리학적 질서로 되살아난모습인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함 | 19.12.08 10: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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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례는 분명 사림들이 너무 나간거임. 잘못된 일인 건 인정함. 하지만 그걸 두고 "유교의 변질", "비틀린 유교"라고 확대 해석할 수 있을까? 조선 후기 사회상의 문제점도 지적했는데, 그것도 분명 맞음.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성리학의 위상이 절대화되면서 부수적으로 발생한 부작용이라고 봄. 내가 위에서 말했듯, 좀 거시적으로 보자 이거지. 조선 후기의 대동법, 노비종모법, 호포제 등 사회개혁안에 대한 무수한 토론은 성리학자들이 아님 누가 했나? 이런 중흥을 빼놓고 부작용만 보면 안되지. | 19.12.08 13:09 | | |
(IP보기클릭)175.223.***.***
조선 후기 전체를 "여성 차별이나 하던 비정상적인 시대"라고 퉁쳐버릴 수는 없지. 성리학의 변질을 비판하는 것도 좋지만, 500년 간 조선을 이끈 정치 이데올로기로서의 성리학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더 좋겠음. | 19.12.08 13:16 | | |
(IP보기클릭)59.22.***.***
내가 말하는 선이 성리학 이데올로기의 변화에 대한 비판점 정도 인데 실리주의,반 미신추구적 면모를 버리고 신분간의 격차 확고화, 남녀 차별(이건 유교자체의 한계점이지만)등등 거시적 관점이 아니라 결국 현실이기 때문임 그렇다고 그게 전부 조선을 망쳤다며 말한것도 아니고 나라를 조진건 외세의 침략과 그에따른 기술력 소실이라고 여기고 있음 | 19.12.08 13: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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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실리주의 포기, 반 미신주의 포기, 신분 견고화, 여성 차별에 대해 좀 이야기해보겠음. 먼저 성리학이 실리주의적 면모를 포기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됨. 궁궐은 단순한 유학 토론장이 아님. 성리학자 관료들이 모여 농업, 외교, 국방, 문화, 복지에 대해 토론하는 곳이지. 물론 후기로 가면서 실용학문을 성리학의 범주 안으로만 수용하려는 경직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리학이 공리공담으로만 변질되었다? 그건 아님. | 19.12.08 14:09 | | |
(IP보기클릭)61.84.***.***
그리고 반 미신주의 성향을 버렸다? 위의 사례만 보고 이야기 하는건 아니겠지? 정조 때 체제공이 "예수쟁이들은 사후세계 따위를 믿으니 불교도나 다름없음ㅇㅇ"라고 말한 적도 있는데 뭘. (물론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절들이 조선 후기 때 양반들의 지원을 받아 재건된 것을 보면 꼭 반 미신주의라고 보기는 어렵다만....) | 19.12.08 14:10 | | |
(IP보기클릭)61.84.***.***
또, 신분 간의 격차 견고화? 이게 무슨? 골품제 놀이하던 신라나 귀족놀이 하던 고려보다는 훨씬 탄력적인 사회인데. 우리가 다 성씨 가진 걸 보면 답 나오지 않나? | 19.12.08 14:11 | | |
(IP보기클릭)61.84.***.***
마지막으로, 남녀차별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나도 후기로 가면서 여권이 일정 부분 추락한 것을 크게 부정하지는 않음. 그런데, 과연 옛 시대의 여성들보다 조선 시대의 여성들이 크게 열악했을까? 당장 고려 때까지 중혼이 횡횡했고, 장가 "가기"의 폐해로 신랑을 못 받아들이는 가난한 신부집도 많았음. 성리학적 가치 규범이 여권의 향배를 결정짓는 유일한 요소라고 생각하면 곤란함. | 19.12.08 14:19 | | |
(IP보기클릭)59.22.***.***
불교까는건 조선유생들 공통항목이고 저 위에 닭 삼발 님 수성 발언 나온 시대에서도 불교탄압은 오졌던지라 이중잣대라 생각하면 됨 애초에 기존 국교가 유교인데 타종교가 국가에 난입하면 말이 많이나오게 마련이고 미신적인 부분이 많아서 깠다기 보단 로마가 기독교를 배척하거나 써먹거나 하던것처럼 말임 | 19.12.08 15:25 | | |
(IP보기클릭)59.22.***.***
신라나 고려보단 나은건 사실이지만 결국 왕이 면천시키자는 말에 온갖 태클을 걸어서 그만두게 하려는건 사라지는게 아님 그거랑 타국가나 이전 국가에 비교해서~하다 하는데 뭐 이게 가끔 조선은 타 국가랑 비교하면 나쁘지 않았다 정도면 좋은데 그걸 넘어서 단점이나 악화된점 까지 놓치는건 안된다고 생각 | 19.12.08 15: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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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연히 교조주의화및 변질이 일어났어도 500년이나 버틴 나란데 지배계층이 완전히 정신줄 놓고 있었을리가 있나, 변질됬다고 해도 유교의 좋은점을 죄다 놓을린 없었을테니 님 말한거랑 내가 말한거랑 다를건 없는데 계속 내가 말하는걸 그게 조선을 다 망쳤다!로 받아들이는것 같음 외세침략이 기술자들 다 조져놓은게 원인이라고 누누히 말하고 있는디 | 19.12.08 15: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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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성리학의 변질"이라는 말 자체에 회의적이라. 변질보다는 성숙이라고 보는 편이 옳을 듯. 그리고 반박했듯 님이 말한 변질의 사례도 오류나 확대해석이 많음. 거기서 더 나아가서 조선 후기를 "과연 중흥기라고 볼 수 있는가? 비틀린 성리학이 지배하던 시대가 아닌가?"라며 회의를 표한 것도 그쪽이고. 그러니 나는 이를 유교망국론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음. 그게 아니라면 다행임. | 19.12.08 17:19 | | |
(IP보기클릭)59.22.***.***
그러니까 유교의 변질이 아니라 유교가 더욱 깊게 파고 들어서 그렇다, 이건가 | 19.12.08 17:22 | | |
(IP보기클릭)211.180.***.***
음...비슷함. 성숙한 도덕정치(모럴폴리틱)를 보여준 예송이 그 사례지. | 19.12.08 17:2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