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삼국지)관우,장비같은 이름높은 애들도 좋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Orcfighter]

삼국지 후반기

진창성 수비대장 학소

그임.

촉나라는 관장조

위나라는 조인허저부터 시작해서 쟁쟁한 무장들 많고, 좀 아는사람들은 장료를 꺼내들지만

난 학소를 특히 멋있게 봄.

한낱 수비대장이지만

보통 수비가 아닌데

이렇달 지원과 보급이 없는 상태에서

성하나 끼고 단독작전으로 

상대총사령관은 그 제갈량인데!

제갈량이 끌고온 그 대군을 자력으로 격퇴함.

얼마나 멋있냐

수비장 중에서는 삼국지 세손가락 안에 들듯.

왜 학소에 공감하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우리나라 역사란게

수비에서 크게 적을 무찌른게 많아서 그런가봄

[THVU]

장합이 말했듯이 학소 캐리도 있었지만, 촉 입장에서도 워낙 급하게 정벌하러 온거라. 물러갈 수 밖에 없었음

[Orcfighter]

귀재가 있어도 총체적 국력이 딸리면 못쓴다는 예로군... 씁쓸하네

조선국력이 좀만 높았어도
게임 조선의반격을 진짜로 했을텐데

[굳세어라 보노보노]

그 제갈량을 쫓아내서 그런지 조조전 온라인에서 그켬 바퀴벌레 쉑으로 만듦

[Orcfighter]

대의명분이 위나라가 추접스럽고 촉나라가 좋아서 그렇지
장수 개개인은 그저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거지같은 처사로군
에이 잡놈들

[굳세어라 보노보노]

조혼다 안죽는 놈으로 나왔다니깐ㅋㅋ 성능 좋다고ㅋㄱ

[Orcfighter]

그런의미였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