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미군과 싸우는 적이 당하는 일

[루리웹-6554409485]

 보통 미군이 쪽수가 부족할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전역 전체의 말이고 전투 벌이는 현장에선 미군 쪽이 쪽수가 더 많음.

 보급, 통신 다 끊어서 적들이 유기적으로 모일 수 없게 만들고 각개격파하기 때문에 전투 현장에선 미군 쪽이 쪽수가 많음.

 일례로 1991년, 걸프전 때 이라크군이 100만, 100만 거리는데 다국적군은 68만 명 동원했고 정작 지상전 시점에 주 전장인 쿠웨이트에 있던 병력은 30여만이었는데 다국적군도 30만에 가까운 지상군을 드밀어서 전쟁을 종식 시킴. 

화력도 앞서고 기동력도 앞서고 방호력도 훨씬 앞서는데

정작 방어하는 입장에선 방어하는 병력보다 많은 미군이 여기저기서 쇄도해옴.

[GM 아이쨩]

보니까 미군말고 영국 프랑스군도 쇄도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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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미군도 사기긴 했는데 지휘관이 미친분이셧음

[메렝게스]

? 반대 아님?

[인생 내리막]

아 반대구나 ㅎ
지움

[이루리시계연구소]

야이 거꾸로잖아 ㅋㅋㅋㅋㅋ

[brengun]

집중의 원리에 기동성의 차이가 더해지니 뭐 답이 없지

[thevictim]

그리고 저게 그냥 쓱 궤멸시키고 끝나는 전쟁이면 엄청 효과적인데, 이라크마냥 주둔하는 경우에는 절대병력수의 절대적 부족으로 장악할 수 있는 부분이 한정적으로 변하고 난장판이 벌어짐

[뒤도라 너에게로]

그럼 이제 곧 미국안드로이들이 쓸고 점령은 휴먼이하겠군

[yinere]

중일전쟁때 일제도 그러다 말아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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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현대전이 병력만으로 되는게 아니란점과 그냥 점령만 하고 끝나는게 현대전이 아니라는점 둘다를 보여줌

[thevictim]

내가 이라크전을 예로 들었는데 이라크전 전략계획에서 점령하는데 들어가는 병력을 최소한으로 50만 정도를 잡았는데 투입한 병력은 20만정도, 결과는 일부지역만 점령하고 나머지 지역들이 무정부상태로 변해서 혼파망 상황 되어버렸지

[DrRED]

안드로이드가 비싸면, 미군이 쓸고 점령은 안드로이드가 ㄷㄷㄷㄷ

[오사마 빈 라덴]

맞아 나도 8명으로 민항기 렌트해서 타격했잖아 원래 방어인원이 더 많아야됨

[쵸코렛]

렌트(강제)

[프로시]

뭔소리여ㅋㅋㅋ..
어 씨1발 닉네임이

[에바덕후]

너는 지옥에서 좀 더 썩어라

[냐냔냐냐냐]

뭔소리야 이미 죽었는데

[꽥승현]

그니까 기어나오지 말고 지옥에서 더 썩으란거지.

[나영은]

하지만 현재로선 더이상의 추가 전쟁을 안하려고 하는 트럼프를 탄핵시키고자 하는......읍읍

PC좋아! 콘솔 아웃

[똥개 연탄이]

나폴레옹은 적은 숫자로 다수를 이긴일을 자주했지만
무모하게 다수에게 덤비지 않았고 각개격파로 언제나 수적 우위로 덤빔.

[똥개 연탄이]

그리고 전쟁의 법칙은 언제나 물량임.
돈,자원,인적자원,병기 등등.

그 물량을 더 뒷받침 하는게 훈련도,병기의 기술력과 과학력 그리고 교리등 소프트 파워가 필요하고.

[Braudel]

영리한 육군 전술가였음. 대전략이란 측면에선 실패를 거뒀지만.

[루리웹-8485278906]

토탈워 하면 그걸 뼈저리게 깨닫지. 진짜 머릿수 딸리면 이기기가 ㅈ같아짐

[K모노]

그리고 10년후에 와서 니들 죽이는데 널마나 힘들었는지 영화로 만듬

[나15]

우리가 미국의 적이 아니고 같은편이라 다행이야. 미국이 초강대국인 한은 계속 미국이랑 친하게 지내자.

[똥개 연탄이]

미군:씨1벌 해군 대령 출신 새1끼...

[.45 ACP]

나폴레옹이 3대5의 병력이 있으면 3:1로 5번싸우라고 하는데 그걸 가장 잘하는게 미군이라지

[기렇구마]

야...전술 지도만 봐도 무섭다

[똥개 연탄이]

유럽에 있는 미군까지 다 긁어옴.

[소프님]

미쿡한테 덤비는 국가는 없어

다 멸망 했거든

[기렇구마]

가만보니 사우디군도 같이 싸웟었네

[루리웹-6554409485]

저때 후세인이 가만히 있던 죄 없는 쿠웨이트 침공한거라 아랍국가도 다 빡쳤음. 심지어 당시 미국과 적대하던 시리아도 참전함. 주요 아랍국이 다 참전했고 쿠웨이트 수도인 쿠웨이트 시에 먼저 입성함 것도 아랍군들

[샤아Waaagh팝콘팔이]

그리고 5~10년후쯤에 이 전투가 미군에게 얼마나 슬픈일이었는지 영화를 찍을꺼야

[루리웹-kc]

서양인은 ㅁㅇ과 술과 자유분방함에 취해서 정신이 나약하다.

"정신력"으로 단련한 우리가 돌격하면 한번에 이길수 있 따.

[똥개 연탄이]

한국보다 못한 복지를 겨우 받고 경쟁사회에 살아가는 미국인들:예???

그리고 그 잘난 서양인들이 동양 조지고 한때 세계 지배했고
지금은 많이 위축되었지만 여전히 세계에 영향력이 강함.

[Bertie]

일본애들이 지껄이던 소리자너 저거

[똥개 연탄이]

맞음.
정신력 정신력 하는데 정작 미국애들이 대공황에 살아남은 깡다구가 넘치는 세대였음.

[Dragonic]

저러면서 공군으로도 지지고 해안가는 해군리 각종 드론이 24시간 감시중이고...

[46291223894118]

보통 미군이 쪽수가 부족할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전역 전체의 말이고 전투 벌이는 현장에선 미군 쪽이 쪽수가 더 많음.

라는데 짤 보면 애초에 처음부터 미군 숫자가 반군보다 두배 넘게 많은데?
그리고 걸프전은 인간 대가리 숫자가 아니라 대공망 다터지고 비행기로 쓸어버렸는데 병력차이가 별 상관이나 있었을까

[루리웹-6554409485]

0전역이란 건 이라크 전체를 말함

[똥개 연탄이]

공군도 엄청난 물량을 동원했음.
전략 폭격기 출동해서 폭탄 쏟아부었는데 베트남전과 냉전때 쌓아놓은 폭탄재고 문제 해결됨 ㅡㅡ;;;

[46291223894118]

그얘기였음

[똥개 연탄이]

ㅇㅎ

[daday]

그래도 중공군 물량은 못이겼잖아 하..망할 중국

[야자와 니코니코]

중공군도 전술 장난 아니었거든. 밤에 기동해서 공중정찰 무력화하고 후방우회해서 공격하거나 하는 등의 쪽수 이전에 제대로 된 전술이 컸음. 중공군이 국공내전과 중일전쟁으로 나름 단련된 애들이었으니

[민트색좋아]

625때 중공군이 물량으로 밀어냈다는건 잘못 된 정보지
소련으로부터 받은 최첨단 무기들이 많았고
미국을 쇼크로 몰아넣은 미그15도 있었음

[포를]

누가 그러던데 자기네나라가 미국이랑 전쟁하게되서 징집되면 전장으로 가지말고 수도로 가서 정치인들을 뒤엎으라고

[OPsystem]

전쟁은 크게 2개의 작전으로 나뉨.
1부는 전면전, 즉 국가간 총력전이고
2부는 안정화작전임.

군에서 워게임 뛰어본 사람들은 많이 봐서 잘 알겠지만 수적우위는 현대전에서도 절대적인 요소임.
특히나 2부 작전인 안정화작전에 있어서는 거의 뭐 절대적임.

미국이 지난 중동전 10년을 말아먹은게
이 안정화작전 때문인데 최초 전면전 상황은
단 몇 주만에 끝남. 공세측 전력인 미국의 수적, 무기의 성능 차가 압도적이었거든.
방어측은 여러 축선에서 밀려드는 미군을 막아야 했는데 문젠 ISR(정보감시자산) 능력의 차이가 너무 압도적인지라

방어측이 전선을 생성하는 것보다
공세측이 전선을 돌파하는 게 더 빨랐음.

이라크군에겐 지옥 같았던 게 게임 시작부터 미니맵이 꺼진 채로 이영호를 상대해야했음

D day 전후로 미군은 특수전과 SEAD로 축선내 모든 고가치표적들을 침묵 시켰는데
당연히 이라크군의 레이더 기지들도 포함되어 있었음.

결국 이라크 군은 각 부대의 주로 목측 관측과 남아있는 정찰능력으로 미국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인지라 일단 수도로 이어지는 주요 축선에 수비병력들을 전개함.

근데 미국은 하늘에선 유,무인 정찰기가 떠다니고 우주에선 위성이 내려다보고 있음.
게다가 이라크는 우리와는 달리 땅도 넓도
암만 미국이 오는 길목이 한정되어 있다해도 우리보단 축선이 더 많음.

결국 이라크는 ISR능력이 전무한 상황에서 기동전력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군대를 가지고 여러 축선에 병력들을 분산시킬 수 밖에 없었기에 전투가 벌어지는 시점을 예측하고, 인근 병력들을 효율적으로 기동하는 게 불가했음.
그전에 미군이 먼저 뚫고 지나가니까.
방어 입장에선 아무리 총병력이 미군보다 많다해도 병력을 한데 모을 수 없으니
각 전투상 미국을 상대로 수적 우위를 점하기 힘듬. 더군다나 무기의 성능도 우위에 있지 않음. 그리고 무엇보다 미국은 이라크에 전술병력을 결코 조금만 보내지 않았기에 총병력도 이라크가 상회하지 않았음.

오함마로 호두를 깨면 낭비라고 할 순 있지만
결과적으로 호두는 개박살이 나거든.

전면전은 충무공이 환생해도 손자나 와룡봉추가 다시 태어나도 이라크 가지고 미국 못 막음.
2주만에 질 거, 4주간 버티다 지는 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만 여튼 못막음.

근데 이건 공세적인 1부 작전. 전면전 얘기고
장악한 지역내 안정화작전은 전혀 다른 얘기임.

안정화작전은 공세일때보다 수 배는 많은 전술병력을 요함.
그렇게 하기 싫으면 간단함. 사람을 대체할 휴머노이드를 만들던가, 아님 점령지를 모조리 학살해서 아예 저항의 원인을 말살하던가

근데 둘 다 현대에선 불가능하지?
그러면 닥치고 많은 병력을 투입해야함.
에릭 신세키가 괜히 럼스펠드한테 개기다 눈밖에 난 게 아님.
지상군 30만은 더 증원해야한다는 육군의 말에 의회는 여론을 이유로 거부했고 결국 추가적인 증원이 안 이루어지니 미군은 더 정확히는 ISAF 군은 부대당 관할지역이 존나게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함. 안 그래도 종파간 갈등으로 군웅할거가 일어나는 지역에서 그 지랄 났으니 결과는 알링턴 묘지 풀방 채우는 거임. 지속적인 소모전 양상이 전구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흔히 말하는 비전투손실도 증가함.

이런 상황인데도 추가증원은 미미함.
그러니 국방부와 정보국은 결국 PMC에 손을 내밀게 되고 그 결과 대용병시대를 열게됨.

국방부와 정보국은 계속적인 손실이 일어나니 여러작전에 소극적이게 되니 결국엔 주로 특수부대와 UAV를 이용한 외과수술 같은 핀포인트 타격을 수행하게 됨.

요약, 중동전은 실패한 안정화작전의 좋은 예다.

[아스테이온™]

일단 개전과 동시에 토마호크 300발 넘게 발사함.

[로얄가드]

1차 걸프전 승리 할 때 100여명 사망 하고 전쟁 끝난게 진짜...게다가 그중에 절반은 아군 오사 라고...
한나라가 다른 나라를 점령하는데 이런 교환 비율이면...

그래서 테크 수준이 차이나면 덤비지 않는게 좋다고...

[따라하지마셈]

작전지도 얼핏보고 많은 나라가 있네 하고 넘어가려다 자세히 보니 다 부대마크였어..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