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냐면 순문학에는 판타지도 없고
아냐...
???: sf는 맨날 무시하고
있어...
???: 또 추리도 없고
이미 십년 전에 했어
???: 로맨스 소설도 무시해
....
???: 게다가 호러도 없고
-
???: 스릴러물도 없고
-_-
???: 스파이물도 없잖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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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문학을 싫어하는거랑 별개로 장르문학 무시한다는 소리 좀 그만합시다.
요즘 순문은 김초엽, 천선란 같은 파스텔톤 sf가 유행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한국 순문은... pc화가 되면서 전세계적인 pc 열풍과... 한류로... 해외수출 사상... 최대치를... 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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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들이 순문학이야? 장르문학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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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자체가 애매해서 사실 순문학vs장르문학 보단 출판소설vs웹소설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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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이 추리 sf면 그냥 장르문학이지. 장르가 장르로 분류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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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잘 팔아먹으면 뭐하러 웹소에 동냥하러 오는거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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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들은 순문학 작가가 쓴 장르소설이지 저게 어떻게 순문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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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잘 팔아먹으면 뭐하러 웹소에 동냥하러 오는거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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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출협이고, 저런 글을 쓰는 작가들과 동일시 하면 안됨. 물론 작가들 중에서도 입에서 폐기물을 쏟아대는 존재가 있긴하지만. 싫어도 가만히 있는 작가를 욕할 수는 없지. | 23.01.27 14: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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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들이 순문학이야? 장르문학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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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제국은 확실히 순문학 아닌가 | 23.01.27 14: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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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제국이나 일곱개 고양이 눈은 순문학 쪽이 확실한데 내가 위저드 베이커리가 순문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흠.... | 23.01.27 14: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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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순문학 장르문학 구별의 의미가 없지. | 23.01.27 14: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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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순문학이라고 하는 것도 뿌리를 들어가보면 장르문학마냥 취급받던 시기로부터 출발한다고 알고 있으니까 뭐 순문학이 장르문학을 무시한다는데서 오는 불만은 순문학이 장르성? 인가 그런걸 무시한다는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긴 한데 | 23.01.27 14: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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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열된 리스트들은 장르문학 중 예술성이 높은 문학일수도 있고, 순수문학 중 장르성을 추구한 문학일 수도 있으니 뭐 순문학계가 장르를 무조건 폄하하지 않는다는 글쓴이의 의도는 맞긴 한데. 좀 본문에서 설명을 잘 해줬으면 좋았을듯. | 23.01.27 14: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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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베이커리 상위 카테고리는 청소년 문학으로 분류할껄 | 23.01.27 14: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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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문학에 대한 불만점은 단순하게 자기들끼리 글 잘쓰네 뭐네 하면서 '타 장르 시장' 을 업신여긴다는거지 장르성이 있냐 없냐로 따지고 보면 순문학에도 장르성 엄연히 존재하지 그래서 더더욱 순문학계가 욕먹는거지만 지들도 장르성 다 써먹으면서 장르문학이랍시고 자기들 울타리 밖에 있는 글들을 천시하니까 | 23.01.27 14: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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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는 창비에서 청소년 문학상 받음 | 23.01.27 14: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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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자체가 애매해서 사실 순문학vs장르문학 보단 출판소설vs웹소설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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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순문학 장르문학대결구도는 이영도 초창기에나 커그에서 떠들던 구도고. | 23.01.27 14: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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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는듯 | 23.01.27 14: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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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장르'가 없는 소설들. | 23.01.27 14: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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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 몰라서 그런데 순문학은 뭘 써야 순문학인거임? | 23.01.27 14: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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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었던 말로는 자기가 안보면 순문학이라던데 | 23.01.27 14: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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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모호하긴 한데 업계쪽에선 등단한 작가가 장르문학을 써도 순문학 취급 해줌. 요컨대 프로냐, 아마추어냐 차이라고 할 수 있음. 뭐, 유게에선 그냥 기성 작가는 다 순문학 버러지 취급하는 감이 있지만. | 23.01.27 14: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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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하자면 상업영화랑 예술영화의 차이지. 관객들에게 재미를 주는 걸 목적으로 하느냐 순수하게 예술적인 가치를 추구하느냐. 근데 그 둘이 딱 나눠떨어지는 게 아니라서 칼 가르듯이 분류하긴 어려움. 보통은 신춘문예 같은 걸로 등단하면 순문학 취급하는 식이지. '이건 확실하게 순문학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만 고르라면 시집 정도밖에 안 남을 거 같은데.... | 23.01.27 14: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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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냉담하게 말하면 그냥 등단한 작가가 쓴 좀 어려운 문학이면(그리고 다른 문단 등단 작가하고 어울려다니면) 그게 순문학이다 정도. | 23.01.27 14: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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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제목이랑 작가이름 고마워 나중에 한번 찾아봐야지 | 23.01.27 14: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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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많이 넓어졌지만 근본은 신춘문예로 데뷔했냐 아니냐임 | 23.01.27 14: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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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이 추리 sf면 그냥 장르문학이지. 장르가 장르로 분류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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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문학은 솔직히 순문학이 아니면 다 장르문학으로 구분되는 경향이 있어서 소재가 뭐다고 무조건 장르냐 순문학이냐 구분하긴 애매하긴 함 | 23.01.27 14: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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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시장은 배고프거덩 | 23.01.27 14: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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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순문학쪽이라 불리는 곳보다 출판협회가 집적거리지. 아, 그렇다고 순문이든 글쓴이가 말한 장르문학이랍시고 이름붙은 것들이 덜 집적거리는 건 아님. 지들끼리 웹소설 시장 뛰어들겠다 나대다 망하더니, 한때 문피아, 카카오, 네이버에 순문이나 장르문학 할당제 같은 소리 지껄이기도 했음. 물론 전체가 그렇진 않았어 | 23.01.27 14: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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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선의 붕괴 아니냐 그럼 더더욱이 순문학 하는 애들이 부심 부리는게 븅신이고?? 자기네들 특기로는 잘 안되니깐 장르문화 테이스트를 가져온다는거잖아 | 23.01.27 14: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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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슨 드래곤 라자가 순 문학의 최고 소설이라는 소리 같은 개 삽소리야 | 23.01.27 14: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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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운건 예술성 추구하는 문학으로 배웠는데 | 23.01.27 14: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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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것도 내가볼땐 걍 코에 걸면 코걸이인게 설국 로리타 이런것도 순수문학이라고 해야하나? 예술성으로 따지면 앨리스도 어린왕자도 예술성 없나? 반지의 제왕은? 걍 한국 문학계 초창기의 장르 구분이 퇴색되고 변질되고 개삽소리만 남은 두억시니가 아닐까 싶음 | 23.01.27 14: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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썻다하면 베스트셀러 휩쓰는 김영하 작품도 접근성이 떨어지면 대체 어느수준이 되어야 접근성이 좋은 건가요 | 23.01.27 14: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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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든 누구든 알게 뭐임 웹소설 플랫폼에서 읽을수가 없는데 | 23.01.27 14: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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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페에 편당결제로 올라와야하는듯 ㅋㅋ | 23.01.27 14: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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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도 웹 플랫품 아닌가 그리고 TV나 라디오에도 자주 나와요 | 23.01.27 14: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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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시즌1에서 제일 인기 좋은 패널이었는데 | 23.01.27 14: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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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공채개그맨 같은거임?ㅋㅋ | 23.01.27 14: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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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함. 방송사 통한 방송인이냐 아니면 유튜브 나오는 유튜버냐로 나뉘는 거처럼 기존 문학계 신춘문예 등을 거쳐 등단하지 않고 나가는 거 정도 차이임 | 23.01.27 14: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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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들은 순문학 작가가 쓴 장르소설이지 저게 어떻게 순문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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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제국은 근데 스파이물의 소재를 가져다 쓴 건 맞는데 스파이물의 장르적 속성을 안지키는 데 장르소설이라 할 수 있나 | 23.01.27 14: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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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 666
빛의 제국 작가인 김영하는 그런말 한적 없는데? 오히려 김영하는 인간의 복잡미묘한 속성을 보이기 위해 여러 장르문학의 속성을 빌리고 쓰고 강연 같은데서도 자주 인용한 편이야. 너가 뭘 비난하고 싶은지 알겠는데 빛의 제국 이야기 하면서 그렇게 단정짓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 23.01.27 14: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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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 666
로맨스 판타지는 판타지물을 쓴 로맨스물인가? 무협로맨스는 소재만 끌어쓰고 무협을 깔보는가? 장르순수주의자임? | 23.01.27 14: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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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칼을 든다고 자신도 칼 들면 이 세상엔 칼 맞고 죽는 사람 밖에 안남을 거야. 그리고 김영하 강연은 대부분 수필집으로 정리되서 나오긴 함 | 23.01.27 14: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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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란게 아니라 똑같이 행동하지 말라는 거야 | 23.01.27 14: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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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안좋은 행위인줄 알면서 똑같이 따라한다면 도덕과 성찰이 무슨의미가 있겠어 | 23.01.27 14: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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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봤으면 애시당초 상을 안 줬겠지 듀나, 김초엽, 배명훈, 복거일 SF 써서 순문학에서 상타먹음 | 23.01.27 14: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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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들이 SF 작가가 아니면 대체 SF 작가가 뭐야? 저 사람들 글 대부분은 SF 속성을 더 잘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춰서 쓰는데 | 23.01.27 14: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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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든 작품들은 장르 소설이라 하기엔 장르성이 약하긴 함. 빛의 제국 같은 경우는 스파이물 소재는 맞는데 스파이물이라 하기엔 스파이물 소설의 속성이 거의 없거든 | 23.01.27 14: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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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건 말건 들어갓으면 순문학은 개소리죠 싯팔 | 23.01.27 17: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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