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나는 방탈출 카페가서 마피아 하다 나옴ㅋㅋㅋㅋ

[니들출근길따라간다]

갑자기 유행타서 이곳저곳에 생기고 페북에도 인증이나 홍보글 뜨니깐

한번 가보자해서 친구놈들끼리 뭉쳐서 감

간건 좋은데 큰 문제가 생김  

정작 그런 추리나 방탈출류 게임을 좋아하는 놈이 5놈 중에 한놈밖에 없었는데 

그놈은 병원에 할머니 병문안을 가느라 그날 안 갔음

나를 포함한 4명은 저런 추리물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두뇌노동을 극도로 싫어하는 애도 있었음 

저 멤버로 방 안에 들어가서 첨엔 하는 시늉하다가 추리고 나발이고 다 날아가고

돈 아까워서 중간에 내보내달라고는 못 하겠으니 끝까지 해보자라고 말은 하곤

끝날때까지 인테리어 구경/수다 + 마피아 하다 나옴

그중에 또 한 놈은 마피아 하다가 어둡다고 옆에 테이블 기대고 쳐자고

가게주인도 CCTV로 다 봤을텐데 뭐 하는 색휘들인가 싶었을 거다

하라는 탈출은 안 하고 자리잡고 앉아서 사이좋게 마피아나 처하고 있었으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