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도대체 이 장면이 왜 감동인지 알 수가 없음

[좌전일우코난 여행사]

 밑에꺼.

공감이 안감. 이해불가.

오히려 더 공감가는건.

이 영화의 후기중에 밥상에서 부모님한테 개겼는데 얻어터지지않고 걍 방으로 들어가란 소리만 들었는다는게 충격이었는다는게 있는데

(전체적인 요지는 등장인물이 좀 방황하고 안쓰러운 장면들이 나오는데, 흙수저들이 보기엔 ㅈㄴ 배ㅊ부른 ㅈㄹ이란뜻)

그게 더 공감이 감. 그렇다고 뭐 맞고 자란건 아니고.

아니 뭐 어릴때 꿈이나 동심같은걸 얼마나 가슴속에 품어놓고 살길래 저 장면이 보고 울만큼 감동적이고 공감가는거임?

진짜 궁금해서 그래.

[나초와칠리와팝콘]

전자는 꽤 감동적이지 않냐?

[좌전일우코난 여행사]

저건 안봄

[나초와칠리와팝콘]

업 안봤다고? 세상에

꼭 봐라 두번봐라

[리우니에]

감정을 어떻게 이해시켜

[좌전일우코난 여행사]

그러게ㅅㅂ

[MRTOM]

어린이 이용가

[좌전일우코난 여행사]

어른도 저거 보고 울었다고 난리도 아니었음. 당장 지금 베스트에도 있고.

[MRTOM]

희생이란 과정을 아주 잘 묘사했잖어 클리세라면 클리세지만 굉장히 잘 씀

[MRTOM]

작품의 주제와도 이어지고

[1개국어능력자]

여긴 로리콘 나온다고 질질 짜는 동네다

[♥호크♥]

저장면이 슬프기보다는 나도 어릴적 빙빙같은 상상의친구가 있었는데 삶면서 서서히 잊어버리고 기억의늪으로 사라져버렸는데 영화에서 저장몀보면서 나도 저럴때가있었고 공감되서 감동이이었믄데

[지루증]

어린시절 순수한 상상력의 상실을 의미하는건데 호불호 있겠지

[블워]

동심이 자신의 주인을 친구로 여기고 언제까지나 함께 놀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점차 세상을 알아가며 살아가는데 필요한건 동심이 아니라 제대로 된 감정이나 생각인걸 알게되고 동심은 자신이 더 이상 친구에게 필요한 존재가 아님을 깨닫고도 주인이 제대로 성장하길 바라며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성장에 필요한 감정을 보내주는건데
언제까지나 어린 상태로 있을 수 없다와 자신이 더 이상 필요없다는 걸 알게되었어도 친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에 감정이 격해진건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