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당국은 할머니가 반달리즘 그 자체의 의도가 없음을 인정하고, 처벌은 무위로 돌아갔다
교회와 신자는 펄펄 날뛰고, 할머니의 손녀는 좌절에 휩싸였다
그러나, 그 엽기적인 변화를 맞은 에케 호모의 모습에 인기를 끌어
매년 오천 명이 방문하던 마을에 5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왔다
성당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자 할머니는 교회에 로얄티를 주장했고, 교회가 얻는 이익의 49%가 할머니가 받게되었다
이 그림이 붙은 머그, 포도주 역시 할머니에게 저작권료가 날아가고, 이 모든 수익은 자선 사업에 쓰인다
참고로 할머니의 그림 실력은 그렇게 못난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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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도 그리시면서 아 ㅆ.. ㅈ됬다 하셨을듯
(IP보기클릭)112.166.***.***
저게 물감인가 뭔가가 달라서 저랬다며?
(IP보기클릭)218.55.***.***
물감, 채색법등등이 달랐다더군. 벽에 그릴때 쓰는 거랑, 캔버스에 그릴때 하는 방법이 달라서 일어난 사고라더군
(IP보기클릭)27.35.***.***
배경 작가가 인물을 그렸던 거임...
(IP보기클릭)211.245.***.***
석고위에 그리는거라 종이에 그리는거랑 다른 방법으로 그려야되는데 그거 모르고 걍 덧칠해서 망한거
(IP보기클릭)112.166.***.***
저게 물감인가 뭔가가 달라서 저랬다며?
(IP보기클릭)218.55.***.***
치아바타
물감, 채색법등등이 달랐다더군. 벽에 그릴때 쓰는 거랑, 캔버스에 그릴때 하는 방법이 달라서 일어난 사고라더군 | 18.09.14 20:13 | | |
(IP보기클릭)211.245.***.***
치아바타
석고위에 그리는거라 종이에 그리는거랑 다른 방법으로 그려야되는데 그거 모르고 걍 덧칠해서 망한거 | 18.09.14 20:14 | | |
(IP보기클릭)117.111.***.***
프레스코화와 유화의 차이지 | 18.09.14 20:14 | | |
(IP보기클릭)61.109.***.***
원래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려진 그림인데, 캔버스나, 도화지같은곳이랑은 전혀 그리는 방법이 다름. 석고가 마르기 전에 후다닥 채색해야 난이도가 높고, 노동강도도 강한걸로 악명높음. | 18.09.14 20:16 | | |
(IP보기클릭)163.152.***.***
근데 이거 되게 기본적인거 아님?... 전문가가 그거 모르고 그림 망친다는게 이해가 좀 안 돼서 | 18.09.14 20:17 | | |
(IP보기클릭)61.109.***.***
프레스코 기법이 원채 옛날에나 쓰던거라 그럴 수도 있음. | 18.09.14 20:18 | | |
(IP보기클릭)220.74.***.***
전문가가 아니였던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 18.09.14 20:18 | | |
(IP보기클릭)211.245.***.***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하지 않았으면 모를수도 있지 | 18.09.14 20:18 | | |
(IP보기클릭)218.156.***.***
옛 그림 복원하려면, 그 물감의 원료도 알아서 그걸 새롭게 만든 다음에 복원 작업에 들어가야함. 그림 좀 그릴줄 아는 전문가라도 회화 문화재 복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님. | 18.09.14 20:22 | | |
(IP보기클릭)222.234.***.***
전문가라도 전공이 다른거겠지. | 18.09.14 20:24 | | |
(IP보기클릭)223.54.***.***
과장하자면 평생 만져본 붓이라곤 포토샾 페인트툴이 전부인 사람이 실제 붓을 든거나 마찬가지란거군.. | 18.09.14 20:29 | | |
(IP보기클릭)61.109.***.***
Ctrl+Z 가 안되잖아...!? | 18.09.14 21:18 | | |
(IP보기클릭)125.176.***.***
ㅇㅇ 당시 프레스코화는 보존을 오래하기 위해 안료에 계란같은 거도 섞었다고 함. | 18.09.14 23:24 | | |
(IP보기클릭)123.254.***.***
아니얌 그림 숙련자는 도구가 아무리 달라도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그림 ㅋㅋㅋㅋㅋㅋㅋ 저정도로 폭망하진 않아 ㅋㅋㅋㅋㅋ | 18.09.14 23:53 | | |
(IP보기클릭)124.49.***.***
그릴 당시에는 멀쩡했는데 마르면서 번져서 저렇게 된 거임 | 18.09.15 07:58 | | |
(IP보기클릭)114.201.***.***
(IP보기클릭)27.35.***.***
배경 작가가 인물을 그렸던 거임...
(IP보기클릭)114.29.***.***
저거 물감 흘러서 저렇게 된 거고 원래는 꽤 잘 그렸을 걸 | 18.09.14 20: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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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도 그리시면서 아 ㅆ.. ㅈ됬다 하셨을듯
(IP보기클릭)27.124.***.***
(IP보기클릭)114.205.***.***
ㄴㄴ 걍 원작 예수그림이 보기보다 난이도 십오지는 작품이라 저렇게 된 거 | 18.09.14 20:30 | | |
(IP보기클릭)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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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 성기노출 된거 나중에 야 저거 좀 그렇다 하고 누더기로 가린 적도 있을텐데 | 18.09.14 20: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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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전문가가 해야하는데 이 할머니는 전문가도 아닌데 그걸 했고 또 저걸 긁어내서 지울수도 없으니 난감 | 18.09.14 20:15 | | |
(IP보기클릭)1.253.***.***
관람객들 많이 생겨서 못지우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옛날 권위주의 극심하던 카톨릭이라면 몰라도 요즘같으면 오히려 더 잘된 걸수도 있네 | 18.09.14 20:17 | | |
(IP보기클릭)222.234.***.***
화강암 조각에 보수한답시고 콘크리트 발라놓은 꼴이니까 그렇지. | 18.09.14 20:20 | | |
(IP보기클릭)112.170.***.***
(IP보기클릭)12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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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깐 그렇네 | 18.09.14 20:17 | | |
(IP보기클릭)121.145.***.***
근데 교회 수입이 늘어난게 할머니 덕인게 크니까. | 18.09.14 20:17 | | |
(IP보기클릭)114.205.***.***
찾아보니까 걍 자기가 이득보려고 주장한 건 아니고 아들이 근수축증이라 치료비때문에 그런 거라더라 | 18.09.14 20:30 | | |
(IP보기클릭)223.54.***.***
처벌하려고 했는데 수입이 늘어서 용서한거라면?? 나쁘게 생각하면 끝이 없는거야. | 18.09.14 20: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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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프레스코 황금기에 그리 그리던 사람이 다빈치,미켈란젤로,보티첼리 이런 애들임ㅁ | 18.09.14 20: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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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받았다고 저작권 주장하는 꼴로 보였............는데 수익 다 기부했다니 할말이 없네. | 18.09.14 20:24 | | |
(IP보기클릭)17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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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저 그림 의뢰한 당사자나 화가나 지금은 죽었으니 딱히 불만을 느낄 것도 없을 테니까 괜찮지 않을가 속물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 18.09.14 20: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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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003252426
뭐야이거 무서워 | 18.09.15 08: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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