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깽이 처음 키워본 미숙한 자임 참고만 하도록 하자
4.26일 강아지랑 산책하다 개똥 비슷 쥐 비슷한 넘 발견
생후 1-2일 예상 탯줄 붙어 있음
두어 시간 기다린 결과 어미 안 옴
촌이라 해지면서 기온 떨어짐, 젖어있음, 차도로 기어가려 함
내가 키우던 분양 보내던 두고 오면 나중에 지옥행 특급열차 탈 것 같아서 일단 데려옴
초유 캔 급여
이 시기에는 분유보다는 초유 캔이 좋다고 해서 3, 4일? 정도 먹음
개당 가격은 만 원 정도, 두 캔 먹음
아기 고양이는 스스로 체온 조절 못한다고 해서 물병에 따듯한 물 등산양말에 넣어줌(수면양말로 하시오)
2시간-3시간 간격으로 배변 유도, 초유 급여, 물병 교체, 엄청 울음
인간 고양이 둘 다 가장 힘든 시기
1주? 정도 지남, 탯줄 떨어짐, 분유 먹임
펫 마트에서 분유 구입 컴퓨터 고수라면 인터넷으로 구입하자 훨 쌈
분유 금방 상하니까 조심
나는 보온병에 3번 정도 급여할 거 타놓고 냉장고에 보관하다 그때그때 전자레인지에 돌려줌
분유 먹고 설사 파티가 이비자급
남들이 kmr 사라면 이유가 있는 겁니다
kmr 분유로 빠른 교체 작은 통 큰 통 두 개삼 2만-3.5만 정도
분유 양은 먹을 수 있는 만큼 줌
배부르면 보글보글 거품 나고 뱉음
이시기 클라이밍함
엄마 젖을 찾아 발톱만 걸리면 타고 올라감
대부분 먹고 자고 쌈
역시 힘듦
그래도 갤에 올리면 귀엽다 해서
관심을 먹고 자라는 냥갤러는 노오력함
눈뜨는 시기
빠르면 생후 7일 늦으면 보름 안에 눈을 뜸
눈곱이 심해서 못 뜨는 애들은 살살 닦아주거나 병원에 가야 합니다
삼일 정도 지나야 제대로 보이고 귀도 들리기 시작
방에 들락거리면 소리 듣고 깨서 닌자처럼 차크라를 이용한 경공술로 살금살금 다님
보름쯤? 제법 눈도 뜨고 귀도 살짝 펴짐
넘모 커엽지만 여전히 찡찡이
그래도 배변 분유 급여 시간 3-4시간으로 여유가 생겨서 논문 고시 준비도 가능
여전히 배변 유도 보온병 갈이 해야 함
물티슈 유아용 소독용 사용 권장
방광염 걸릴 수 있음
날이 좀 풀린 관계로 보온병 갈이 하기 싫어서 수면양말로 옷을 만들어줬다!
는 실패해서 계속 보온병 갈이 함
그냥 보온병 하십쇼
기저귀도 맨듬
귀엽지만 소용없으니 하지 말도록 하자
3주차 캣당당해짐
제법 걸어 다니나 머리 흔들어싸고
아직 다리에 힘이 없어서 옆으로 가고 불안불안
돌아댕기다 구석에 머리만 박으면 잠
수면양말 보온병 플라스틱 물병 썼는데 유리병이 좋다고 함
쭈그러드니깐 난 그냥 플라스틱병 씀
죤 뜨거운 물 부어도 수면양말이 두꺼워서 안 뜨겁고 따듯함
배변하고 밥 먹는 동안 옷으로 덮어놓으면 따듯해서 들어가자마자 꿀잠 잠
3주쯤 귀가 살살 펴짐
고양이 모양새를 갖춰 감
이때부터는 밤에 안 깨고 잘 수 있음
새벽 1시쯤 먹이고 쌔우고 7시까지 재움
식탐 최고조 분유 쮹 쮹 빨음
손톱 개쎄서 손가락 긁힘
그루밍도 제법 흉내 냄
똥꼬 핥다 넘어지는 거 직관 꿀잼
4주차
이 정도면 다 키웠다고 생각하고 자기 자신을 칭찬해도 무방함
이빨이 나기 시작해서 이유식으로 바꾸고 화장실 훈련을 시작하는 시기
이때부터 하루하루 고양이로서 성장하는 거 목격
냥뿌듯함
배변 훈련 모래 매트 깔아주고 높지 않은 화장실에 모래 채워줌
처음에는 도망치고 그러는데 땅을 긁는 시늉을 할 때나 밥 먹은 후 넣어주면 싸기 시작함
아직 덮지는 못함 까비
처음 먹은 되직한 이유식
머가리 딸려서 사료 일일이 뻰치로 부심
현재는 도구를 사용 믹서에 건사료 넣고 갈음
분유 조금 따슨물 넣고 쓰까면 무스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처음은 어색해서 못 먹음
주사기로 급여하던가 요플레 숟가락으로 먹이면 먹음 까다롭
식후엔 죠디를 가볍게 닦아주도록 하자 턱드름 발생 털 뭉침 방지
병원 가려고 첫 목욕
따듯미지근한 물에 고양이 전용 샴푸를 사용하세요
나는 가려워서 함
굳이 목욕 안 해줘도 댐
첫 접종은 어미묘 초유 먹은 애들은 두 달쯤
어미 없는 분유 빨은 냥이들은 6-7주 정도가 적당하다고 함
접종 주사가 초유에 있는 좋은 균을 주긴 다니까 천천히 두 달쯤 하도록 하자
여하튼 병원 가서 검사받고 구충제 얻어먹고 옴
짜쟌 고양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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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모성애가 강한 동물이라서 새끼를 잘 보호하는 편인데 새끼를 방치상태로 놔두었다면 객사했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데려갔을 가능성이 높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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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cat&s_type=search_all&s_keyword=%EC%95%99%EA%BC%AC%EC%96%B4%EB%AC%B5 참고로 원 글쓴이가 냥이갤에 '앙꼬어묵'이라는 아이디인데 이 사람 사진 예쁘게 잘 찍어서 이 사람 글 사진만 봐도 겁나 힐링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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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덩이를 고양이로 만드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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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데려온 아이도 어미가 버린 새끼였습니다.(의사쌤 인증) 제가 고양이는 아니라 이유는 모르겠는데 종종 있는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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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캣초딩됨 흐뭇 | 18.07.17 10: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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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이 개이쁨 ㄹㅇ | 18.07.17 20: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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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바리★바리즈
고양이는 모성애가 강한 동물이라서 새끼를 잘 보호하는 편인데 새끼를 방치상태로 놔두었다면 객사했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데려갔을 가능성이 높지 | 18.07.17 10: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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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바리★바리즈
제가 예전에 데려온 아이도 어미가 버린 새끼였습니다.(의사쌤 인증) 제가 고양이는 아니라 이유는 모르겠는데 종종 있는 같더라고요. | 18.07.17 10: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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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단 어미가 키울여건이 안되면 버리는 경우가 있음 5마리중 키울수 있는 1~2마리만 키우고 나머진 방치... 뭐 이런건 다른동물들도 다 비슷하죠... 근데 도로에 방치되어 있는거면 1마리씩 물어다 옴기면서 그냥 방치된거라 봄... | 18.07.17 10: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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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치는 않은데 새끼가 야생상태에선 살 가망성없다고 생각해서 버린게 아닐까 하네요 전에 고양이 새끼 데려온 분 썰보면 새끼가 엄청나게 쇠약했다고 들었거든요 사람입장에서 수의사의 가 있으니까 살릴수 있겠지만 도둑 고양이 입장에선 살릴 가망성이 낮다면 포기하는데 더 나을테니까요 | 18.07.17 10: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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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덩일때 어미가 버린다기 보단 먹이 구하러 갔는데 사고나서 죽는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함.. 어미가 안오니 배가 고파서 꼬물꼬물 움직이다가 활동력 좋은 애기들은 자리에서 벗어나기도 하고... | 18.07.17 10: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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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의 경우 자기 영역내에 안정적인 보금자리가 없는 경우도 많다보니까..... 저경우엔 탯줄+젖어있던걸로 보아, 산실을 확보하지 못한 출산묘가 갑작스럽게 출산을 하게 된 상황이 아니었나 추측해봄... | 18.07.17 10: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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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초산인 고양이가 모성애가 없는걸 몇번 봤습니다. 새끼 버리고 놀러다니더군요. | 18.07.17 11: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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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들도 그렇고 사실 제일 좋은 주인은 백수라고 그랬었죠... ㅋㅋ | 18.07.17 11: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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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확대당하지 않은거지 | 18.07.17 10: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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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삶... | 18.07.17 11: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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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 18.07.17 11: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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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크고있는 중이라 그럼. | 18.07.17 13: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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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 제목 볼때마다 이거밖에 생각 안 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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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새끼 강탈이냐 | 18.07.17 11: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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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신매매범 납치현장 | 18.07.17 12: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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