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지도.
독일(하늘색)밑에 붙어있는 나라가 바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오스만 제국이 1878년 독일과의 베를린 조약으로 후퇴하며 세르비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지방이 떨어져 나갔고,
세르비아가 독립한 반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합병되어 단일적 발칸국가를 세우려고 했던 세르비아의 반감을 사게됨.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과 그의 부인 조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은, 군사연습을 보기 위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인 사라예보를 방문.
이에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의 모임인 젊은 보스니아(Mlada Bosna)단이 부부를 암살하기로 결의.
1914년 6월 28일.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이 9시 20분 사라예보 역에 도착.
차에 올라 타려는 황태자 부부.
출발하려는 차.
황태자 부부가 아펠 강둑에 도착했을 때 첫번째 단원은 갑자기 겁이 나서 암살을 시도하지 못했고,
두번째 단원인 네델코 차브리노비치(Nedeljko Čabrinović)가 이 기어코 수류탄을 던졌지만 황태자는 폭탄을 도로 던져서 무사했다고.
대공부부가 탑승한 차량.
수류탄을 피했지만, 수행원이 이로인해 부상을 입었고 황태자는 수행원이 있는 병원에 가겠다고 함.
라틴다리쪽으로 방향을 틀고 서행.
그리고 그곳엔 암살의 주체인 젊은 보스니아(Mlada Bosna) 단의 단원인 가브릴로 프린치프가 있었음
사실 가브릴로 프린치프는 암살에 참여도 못하고 아무런 임무도 부여받지 못했지만,
마침 그 앞을 황태자 부부가 지나가고 있었던 것.
그리고.....
1914년 6월 28일 오전 10시경,
가브릴로 프린치프는 준비해뒀던 FN M1910 자동권총으로 황태자 부부를 향해 난사.
첫번째 총알에 황태자가, 두번째 총알에 그의 부인인 조피가 즉사.
황태자부부를 암살하고 도망가려는 가브릴로 프린치프를 체포하는 장면.
부부의 장례식.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 정부에 사건의 책임을 물어 반오스트리아 단체의 해산, 반오스트리아 관리의 파면, 사라예보 사건의 재판에 오스트리아 관리 참여 등 강경한 요구를 내건 최후 통첩을 보냈고,
세르비아는 요구 조건의 대부분을 받아들였으나 사라예보 사건의 재판에 오스트리아 관리를 참가시키는 것만은 내정 간섭 이라는 이유를 들어 반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세르비아의 전쟁으로 촉발되어, 1차 세계대전이 발발.
1914년 7월 28일 부터 1918년 11월 11일까지 전개되었으며, 35개국이 참전.
가브릴로 프린치프는 당시 19살로 미성년자이기때문에 사형은 면함.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방아쇠가 되어 벌어진 1차대전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게 있었음.
하지만 감옥안에서도 같은 죄수들에게 시도때도 없이 린치를 당했다고.
그를 지지한건 그가 속해 있던 단체와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뿐이었지만,
그들도 1차 대전때 죽어나가는 세르비아인들의 숫자를 보고 경악.
1918년 결핵으로 인해 의도적인 방치속에서(치료도 안해주고 식사도 개판으로 줬다고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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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 사건이 얼마나 나비효과 쩔었나 하면 노홍철이 술먹고 음주운전으로 체포된게 여시 폭팔 원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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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는 맨날 폭발하니까 비유가 잘 안맞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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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럽도 존나 매일 폭팔했음 식민지에서도 총질하고 툭하면 국경 분쟁 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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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 사건이 얼마나 나비효과 쩔었나 하면 노홍철이 술먹고 음주운전으로 체포된게 여시 폭팔 원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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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는 맨날 폭발하니까 비유가 잘 안맞는거같다 | 15.06.14 0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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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럽도 존나 매일 폭팔했음 식민지에서도 총질하고 툭하면 국경 분쟁 터지고 | 15.06.14 0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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