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적 초등 1~2학년때였나, 외갓집에 가 삼촌이 어썰트기어 하고있을적에 가서 해보겠다고 하면 시켜주셨는데,
그때 제가 바람에나라 같은 RPG 게임만 해봤기에, 어썰트기어 같은 포격게임은 해본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쏴제끼고 맞추면 좋아라했는데, 한두번 쏘고 맵을 보니, 빨간색 파란색이 있더랍니다.
그게 아군 적군 구분인걸 알게됬고, 미안한 맘에, 걍 아무나 쏘고있단 컨셉인 양 채팅에 아무나 쏴야지 쳤더니만,
사람들이 그러지 마세요, 적을 쏴주세요 하고 나무라던게 기억납니다.
물론 지금 그렇게 아군쏘면 적쏘다 실수로 맞춰도 육두문자가 난무했겠죠.
실수로 맞춘거 하나로 어머니 아버지 안부까지 물었을겁니다.
물론 내가 실수해 미안한거고, 사과하까지 여러번 해가며 플레이했지만, 욕까진 참기가 힘들었습니다.
제가 초 4학년 이상부터 게임에서 욕을 들어봤던 것 같네요..
요즘도 멘탈이 약해서 AOS 류 게임하면 멘탈깨지는 일이 몇 있지만, 초딩때는 아에 박살이나서
복구하는데 꽤 걸렸거든요 ㅎㅎ;;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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