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타TCG)뜻밖의 오프

[WALLnut]

아는 분과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될랑말랑될랑말랑 하다가...

어쩌다 영화 관람 이후 뜻밖의 3인 오프가 성립했군요

OCG는 결국 1판도 못 했지만

어차피 지난번 엘드도 갱신이 다 안 끝났는데 아무렴 어떠하랴

그리고 솔직히 조회수 댓글 신경쓸 거였으면

여기서 내가 다른 TCG 얘기를 굳이 0댓글 감수해가면서 했겠냐에요?

어차피 타TCG글은 처음 썼을 때부터 얼굴에 철판을 깔았었다에요

뭐 아무튼 400년 만에 돌아온 속편 애니메이션 극장판

나쁜호츈미에루: 달려라 나이아(투니버스 성우라 유희왕 경력 전무)를 재밌게 보고 난 뒤

한두시간 정도? 남은 짬을 이용해서 딱지를 칠 수 있었습니다

지인 두 분 중에 한 분은 멀리서 오셨고

나머지 한 분도 멀리서 오셨던 데다 건강 이슈가 있으셔서 그 시간이 길지는 못했지만요

그래서 그 두 분의 2번째 오프였던 김에 서로 자기가 주력으로 치는 딱지의 튜토리얼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뱅가드랑 키포지죠 

OCG는 이미 저랑 카드파이터 지인분의 주종목이었고,

러시는 제가 몇 년 된 덱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거까지 칠 시간이 없어서 그만

키포지 유저분 가시기 전까지 겁나 시끄러웠는데 우리 빌런이었을라나

매장이 대회 중이었으니까 묻혔길 빕시다

근데 대회하니까 매장이 겁나 좁긴 하더라고요

아무튼 키포지 튜토리얼에서 당연히 접대를 해 주려고 했는데,

배우시는 뱅가드 유저분이 게임 경력 덕에 잘 하시더라고요

어느 정도 콤보만 가르쳐줬는데 열쇠 1개 값어치 앰버를 몇 턴동안 사수하고 계셨고...

얼마 뒤 드로우가 

행동 카드 발동 밀실 협상

앰버를 하나 얻고 효과 발동

내 앰버가 상대 앰버와 같은 수가 될 때까지 긴빠이치고

그 수만큼 상대는 드로우를 받을 수 있다

(플레이시 앰버 수 3:10여개)

탈취 드로우 카드

탈취 드로우 카드

탈취 드로우 카드

아마 열쇠 수 3:1로 이기셨을 걸요

뱅가드 튜토리얼은 제가 하필 원래 쓰던 덱을 한참 못 고쳤고,

그래서 얼마 전에 산 스트라이드 덱 나이트로제(대충 어렵다는 뜻)을 가져온 데다

애초에 튜토리얼 자체가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바람에....

뱅가드 유저 지인분의 UFC 덱 앞에

그 집정관 분도 졌고 그 분이 가시고 난 뒤에 저도 졌습니다

그래도 6뎀힐에 초월까지 해 보셨으니 뱅가드 정수는 다 즐기신 거 아닐까?

막짤은 키포지의 여신 니노마에 이나니스입니다 (숭배자 단 2명)

[SNOW per]

무너!

[WALLnut]

솔직히 어거지 밈이지만 거의 4년째 밀고 있으니 그걸로 OK가 아닐까요

[SNOW 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