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애매한 요소란 말이죠
보통 이런 주장은 기본적으로 "예상외" 같은 덱 터치 바닐라 지원을 바탕으로
"일반 몬스터 지원을 최대한 쓰기 위해서는 적용 받는 범위를 늘린다!"에서 기반하는데
애초에 일반 몬스터 덱이 아닌 덱에서 일반 몬스터 지원을 쓰기 위해
일반 몬스터를 넣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를 생각하면 좀 애매해집니다.
굳이 말하면 원석이 있긴 한데, 그조차 사실 소재 셔틀이 목적인거고
반대로 말하면 원석과 다른 바닐라로 해결되는 문제죠.
만약, 오히려 그걸 원하고 있는거라면
"듀얼을 듀얼로서 쓸 마음이 없다"를 역으로 인정하는 꼴입니다.
보통 공식에서 밀어주는 듀얼의 구성은
자연스럽게 효과 몬스터 + 듀얼 조합이라,
효과 몬스터 부분에서 충돌이 나는데,
순수하게 "일반 몬스터의 지원을 쓰기 위해 듀얼을 쓴다"는
시너지가 상당히 애매한 조합이라....
오히려 개선된 텍스트 베이스로 억지로 지원주려다가
지원이 더욱 주구난방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통 '듀얼'로 지정하거나,
바닐라 요소를 살린다면, 묘지만 살리는 지원을 줬습니다.
"용의 영묘"나(구 백룡 스트에선 다크 스톰 드래곤을 그런식으로 활용하길 권장)
"슈퍼바이스", 혹은 "마주사이의 전사"가 그 예시
히어로즈 스트라이크R이 듀얼 자체의 구조를 개선하진 않았지만,
지원 카드가 불/화염 전사 & 듀얼 동시 지정 형태로 만든 것도 그러한 이유
그리고 덱은 몰라도 패의 경우는 지원이 애매해지는데
보통 다른 범위도 일반 몹 해줘!의 근거로 하얀 영룡이 나오지만
그 하얀 영룡이 패 / 묘지 발동 효과가 없던 거 생각하면,
패 발동 듀얼의 가능성을 짓밟아 버리는 것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뭐가 필요한가?
그냥 신세대 유니온인 ABC가 활약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얻었던 것이듯
네크로즈가 활약한 이유 중 하나가, 기본적으로 말림패인 의식이 '패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얻었던 것이듯
패 효과 <<< 이것만 케어해줘도 평타 이상은 칩니다.
(물론 듀얼 자체에 대한 지원도 동반해서)
특히 듀얼의 고질적 문제인
패에서 썩음 / 소환권을 별도로 요구 / etc. 등의 문제는
네크로즈 이전의 의식의 문제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처방법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구요.
펜듈럼 처방법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토템)
사실 "듀얼 자체가 펜듈럼" 인건
펜듈럼 소환법의 스케일 이슈 특성상
그들만의 리그가 되기 쉬운 것도 있고
묘지 바닐라로서의 메리트를 상당수 버리게 되버리기 때문에
2%로 안 맞는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듀얼 펜듈럼 지원이 나온다면
몬스터 효과 / 펜듈럼 효과 모두 듀얼 지원으로 꽉꽉 채운
비 듀얼 / 펜듈럼 듀얼 서포터를
바르모니카 처럼 셀프 원 페어 맞추는 형식으로 주는게 더 좋다고 보네요.
즉.
패 발동 듀얼 (필드 / 묘지 바닐라) + 펜듈럼 비듀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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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는 이미 알고는 있을텐데 듀얼이 급 꼴린다 싶을 때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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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듀얼의 또다른 태생적 문제가 하나 더 나오는데요, 얘네 재소환 텍스트가 너무 길어서 텍스트란에 패효과 달아줄만한 공간이 없어요... 사실 동명 턴제 달아줄 공간도 없고요. 그래서 효과를 쎄게 주려고 하기가 굉장히 빡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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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는 이미 알고는 있을텐데 듀얼이 급 꼴린다 싶을 때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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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야수가 듀얼효과만 보면 범용으로 쓰기가 좋습니다. | 25.08.25 0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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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듀얼의 또다른 태생적 문제가 하나 더 나오는데요, 얘네 재소환 텍스트가 너무 길어서 텍스트란에 패효과 달아줄만한 공간이 없어요... 사실 동명 턴제 달아줄 공간도 없고요. 그래서 효과를 쎄게 주려고 하기가 굉장히 빡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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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유니온, 스피릿, 툰 모두 다른 TCG였으면 키워드로 해결될 문젠데 아쉽긴 해요. | 25.08.25 04: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