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낱장 의식 지원을 보고 싶다.

[플라스마단 조무래기]

이번 초월룡 떡밥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어째서 의식 몹은 의식 효과를 가진 카드랑 함께 다니는 걸까요.

의식 지원의 희망

일오카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사실 의식 몬스터 지원은 상당히 유용합니다.

의식 몬스터는 의식의 준비나 만수의 신, 디바이너, 천저의 사도 등 서치할 수단이 넘치거든요.

문제는 소환 수단은 있어야 한다며 의식 효과 지원을 낑겨주는 겁니다.

이 카드 기억하시는 분?

의식 마법으로 주자니 말림패고, 다른 카드로 주자니 밑준비 같은 서포트 카드에 대응을 안 합니다.

그나마 흑마술의 비의나 염무-동영은 서치 수단이 있어서 다행인 편이지만, 아모르파스 P처럼 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 건가 싶은 경우도 있었죠.

의식 몬스터가 패 효과를 통해 스스로 의식 소환을 하면 안 되는 걸까요?

의식 마법 없는 의식이 컨셉인 메가리스도 결국 의식 마법 역할을 하는 몬스터와 의식 소환될 몬스터는 별개입니다.

저는 이러한 의식 소환 구조가 의식 지원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식 몬스터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 지나야 할 길이라고 봐요.

다른 소환법처럼요.

초뇌룡에서 출발한, 융합 없는 1소재 융합몹이 있습니다.

니르바나 하이 파라딘이 제시한 "튜너 없는 싱크로"도 있고요.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에서 발전한 엑시즈를 뺄 수 없죠.

다른 소환법의 사례처럼, 소재 1장으로 나올 수 있는 의식 몹이 추가된다면 가능한 지원의 폭이 넓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서치 쉬운 지속 마법인 필드 마법처럼요.

1링과 (서치 효과 달린) 필드 마법만큼이나 의식 지원을 받고 싶어하는 세상.

혹은 의식 전문 테마가 아니어도 엑스트라 덱 결과물과 함께 필드 한 켠에 당당히 의식 몬스터가 서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을 기대합니다.

[루리웹-8965725404]

그냥 엑덱에 들어가도록 룰을 뜯어고치는 게...

[플라스마단 조무래기]

그러면 엑덱 15장에 걸리고, 융합 하위 호환이 될 뿐입니다.
엑덱을 코스트로 쉽게 갈아버릴 수 있는 것도 의식이 메인덱 소환법이어서 가능한 걸요.

[마그넷트]

카룰이나 아제우스 같은 범용홀로가 나오던 때에, 의식만 홀로를 못 받은 것도 의식마법이 세트로 나와야 해서 그런거 아니냐 라는 얘기가 있었죠
하지만 말씀해주신대로 극복할 방법은 한참 많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저 애석할 따름

[플라스마단 조무래기]

저도 기억 납니다.
같은 근본 소환법인 융합은 일찌감치 콘택트 융합이며 오버로드 퓨전, 마스크드 체인지 같은 신선한 시도가 많았는데 정말 아쉬워요.

[샤이니트 로민]

나르바나 하이 팔라딘이라 해놓거는 일러는 해피인데ㅇ..읍읍

[플라스마단 조무래기]

이미지는 제가 선호하는 낱장 지원이고, 설명에 각 지원 방식의 시조를 적어둔 것입니다.
초뇌룡-썬더 드래곤(2018) -> 완전체 그레이트 인섹트
니르바나 하이 파라딘(2016) -> 해피레이디•SC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2015) -> 시오르페골 딩기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