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뭐 결국 호프으으으으는 밸런스 조절의 실패라고 봐야...

[령수사 레몬P]

작품 내적으로 일단 유우마가 호프를 굉장히 아낄 이유는 많이 있죠

제대로된 첫 승리를 안겨준 몬스터

아버지가 남겨준 덱의 의미불명 카드(더블 업 찬스)와 거짓말같은 궁합

열세에 몰릴 일이 많은 유우마에게 단순히 단단한 효과등등

하지만 그걸 다 감안해도 퍼스트 중반, 많이 봐줘서 세컨드 쯤 가면 호프만 써야할 이유는 많이 줄어드니까요

솔직히 저같아도 애니판 코트 오브 암즈같은걸 갖고 있으면 덱 구성을 바꿔서라도 그것만 죽어라 꺼낼겁니다!

그런데 이걸 그대로 써버리면 또 코트 오브 암즈에 대항할 이상한 카드가 나올거고 또 그 카드를 쓰러트릴건 보나마나 또 호프인데 그게 또 이상한 효과로 나올거고

결론을 말하자면 넘버즈를 강하게 묘사한건 좋은데

이게 그냥 적의 에이스 몬스터면 좋겠지만 넘버즈라는 설정상 주인공에게 결국 들어오게 되는걸 생각하면

초반 클라이맥스라곤 해도 너무 대충 무진장 쎄게 만들어버려서 문제인것...

그러니 괜히 호프>>>>적당히 강력한것>>>>>>>주인공으로서 쓰면 안될 것들 사이에서

제일 뒤에걸 쓸수는 없는데 중간놈들만 쓰는것도 이상하니 그냥 호프 성애자로 끌고가기로 방향을 잡아버리는게 그나마 설득력 있는 전개가 되버렸...

그냥 페이커전 중간에 바리안이 강한 넘버즈 몇장 닌자했으면 됬을것도 같은 느낌이 없잖아 들지만서도...

[잔돈]

마지막 내용이 왠지 신박하네요. 주인공이 열심히 싸워서 이겼는데 외부의 적이 스틸해가는 전개.
그리고 저는 호프 자체는 괜찮다고 봅니다. 근데 듀얼킹이 목표면 상황마다 적어도 다양한 넘버즈를 꺼냈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령수사 레몬P]

저도 호프는 무진장 좋아하지만 비판 재료인것은 사실이므로...

[팬플]

제작진도 그걸 느꼈는지 마지막 블미전에서 그런 내용을 넣긴했죠.
코트오브암즈나 하트어스드래곤같은 쟁쟁한 카드들이 많은데도 굳이 호프를 부활시키는아스트랄을 비웃는 블미와 그에 대해 호프의 상징성을 강조하는 유마.
그리고 빅토리가 아닌 초창기 진화체인 호프레이 + 제알웨폰 전법으로 승리하는 것도 멋있었고. ㅠ(브레인즈도 그렇지만 요시다씨가 작정하고 짜면 진짜 스토리 잘 짠단 말이죠)

[날주겨봐라ㅂㄹㄹㅋ퓨전]

사실 호프 빼고 정규 소환이 아니라서, 부활시키고 싶어도 부활 못 시켰습니다.

[령수사 레몬P]

제알까지는 애니메이션에서 소생 제한에 관한 부분 신경을 안썼...

[1357179511번 지구]

아니면 차라리 아스트랄이 흡수한 건 못 쓴다고, 유토피아가 특이하게 사용 가능한 거라는 설정이라도 넣으면 유마 본체 떡밥도 던질 수 있었을 텐데
그런 건 신경도 안 쓰니 말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적은 확률임에도 전개에 영향이 갈 것을 우려하여 방패막이 캐릭터 하나 세워서 카드 5장을 전부 버리게 한 초대를 본받았어야

[미케링]

필드 위의 몬스터의 효과를 모☆두 무효로 하고 그 효과를 얻는다!
참으로 정신나간 효과죠